아침 출근길 큰 도로를 놔두고 소로로 접어 들어 농로로 출근한다.
들에는 한 겨울을 버티며 자라나는 마늘과 양파들은 푸릇 푸릇
어느 틈에 키가 훌쩍 자랐다.
농민들은 아침 이른 시간임에도 들에 나와 분주하게 자라나는
작물들을 고히 돌보며 비료도 주고 잡초도 솎아내며
온갖 정성을 기울인다 작물이 잘 자라 풍성한 수확이
맺어 지면 참 좋겠다 싶다.

눈에 보이는 대로 판단

 




밤새 펑펑 내린 눈이 온 세상을 덮은 날 아침,
푸르렀던 들판이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선 듯
새하얀 들판이 되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두툼한 솜이불을 덮고 깊은 잠에 빠진 듯
온 세상이 조용한데 뭐가 그리 좋은지 참새들만이
새하얀 들판 위에서 짹짹 소리를 내며
신나 있었습니다.

'다들 조용한데, 너희들만 신이 났구나!'

마음속으로 꾸중하듯 한마디를 하고
길을 걷다가 마음속을 스치는 생각에
아차 싶어 걸음을 멈췄습니다.

참새들은 펑펑 내린 눈 때문에
신이 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밤새 내린 눈으로
들판에 모든 것이 파묻히자
먹을 것을 잃어버린 참새들이 먹을 것을 찾느라
야단이었던 것입니다.

눈 덮인 들판에서 먹을 것을 찾아 헤매는
참새들의 절박한 심정을 헤아리지 못하고
보이는 대로 판단했던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보이는 것이 전부인 듯
누군가를 쉽게 판단하곤 합니다.

고정된 시선과 추측으로
타인의 생각을 읽으려 하거나 보이는 것만으로
'이런 사람이다'라고 결정짓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흐르는 강물과도 같아
하루하루가 다르고 새롭게 변화하기에
쉽게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모르는 사람이건 잘 아는 사람이건
어제와 오늘의 내가 다르듯
상대방도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첫인상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 중요성에 비해
정확성은 그리 신뢰할 만하지 않습니다.
– 이드리스 샤흐 –

작은 유혹이 운명을 결정한다 – 당신의 선택은 안전한가?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지 않나요?"이 사람만 없으면 내 삶이 편해질 텐데…""이 문제만 사라진다면, 나는 더 행복할 수 있을 텐데…"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생각을 스쳐 지나갈 뿐,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누군가가 다가와서 "내가 대신 해결해 줄까요?"라고 속삭인다면?그리고 그 방법이 아주 쉽고 안전하다고 보장한다면?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 ‘열차 안의 낯선 자들’은 바로 이런 순간을 이야기합니다.우연히 열차에서 만난 두 남자, 가이와 브루노.브루노는 가이에게 제안합니다."나는 내 아버지가 싫어요. 당신은 당신의 아내가 싫잖아요? 우리 서로를 위해 대신 제거해 주면 아무도 의심하지 않겠죠."
가이는 어이없다는 듯 웃고 열차에서 내립니다. 그러나 곧 그가 원했던 일(아내의 죽음)이 실제로 벌어지고, 브루노는 ‘약속을 지키라’며 가이를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과연 무죄일까요?아무 행동도 하지 않은 그가, 정말로 죄가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죄책감과 두려움, 그리고 인간의 본성
가이는 결국 브루노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그의 계획에 휘말려 들어갑니다.그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이제 되돌릴 수 없어”라는 생각으로 점점 더 깊이 빠져듭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 떠오릅니다.
"진짜 죄는 언제 시작된 걸까?"
• 가이가 브루노의 말을 들을 때?
• 가이가 그의 제안을 완전히 거절하지 않고 모호하게 넘겼을 때?
• 아니면, 그가 결국 행동에 나섰을 때?
우리는 흔히 ‘행동’만을 죄로 생각하지만, 사실 잘못된 길은 아주 사소한 선택에서 시작됩니다.한 번 물들기 시작한 먹물은 쉽게 지워지지 않듯, 한 번 열린 마음의 틈새로 악은 서서히 스며듭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이런 순간은 수없이 찾아옵니다.
• 바쁘다는 이유로 중요한 일을 미루는 선택
• 회피하고 싶어 거짓말을 선택하는 순간
• 원칙을 알고 있지만, 편한 길을 택하는 순간
이 모든 것이 ‘처음엔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지만, 결국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https://www.smbn.kr/1153
○ 가장 지혜롭고 행복한 사람은

날고 뛰는 놈이 많다지만
계속 가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

노력해서 배우고 아는 것도
좋지만 그 으뜸은 말없이 즐기는 사람이다.

인생 일흔 줄에 서 있어도
노인으로만 있어서는 안 된다.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헛기침만 하고 뒷짐지고 다녀선 안 된다.

나름대로 일이 있어야하고
경륜과 원숙을 펼칠 방법이 있어야 한다.

평소의 실력과 능력을 살려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무엇인가
배우고 갈고 닦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새삼 이 나이에...하는 망설임은 금물
하지 않음보다 늦게라도 시작함이 옳다.

아무리 달관하고 초월했다 해도
삶과 능력을 즐길 기회가 없으면 쓸모가 없는 것 아닌가.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知之者不如好之者)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
(好之者不如樂之者) --공자 --

많은 것을 알고 좋아하지만
즐겨하지 않는다면 그 무슨 소용이람.

참 삶 (Well-Being)처럼
풍요롭게 건강하고 즐거우면 된다고 한다.

인품과 교양도 쌓아 정신적인 완숙기에
들었다면 노년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살아야 하지 않는가

노년의 즐거움은 단순 순박해야 하고
빈듯이 소탈하고 너그럽고 정다워야 한다.

구름같은 인생 그 순간순간을 즐기되
탐욕적인 타락한 쾌락은 멀리해야 한다.

자연을 벗하며 겸손을 배우고
따뜻한 눈으로 주위를 바라볼 때

정다운 사랑의 문이 열리고
우리들의 마지막 황혼도 아름다울 것이다.

樂而不流 (즐거워도 무절제 않고)
哀而不悲 (슬퍼해도 아파하지 않는다.)

하나하나 잃어가는 상실의 시대
보다 단순하게. 아이들처럼 함께 웃고 살자.

가장 지혜롭고 행복한 사람은
남은 인생 즐겁게 웃으면 사는 사람이다^♡^
 

자녀는 별이다



자녀를 키우다 보면
부모의 마음처럼 아이가 따라주지 않아
힘들 때가 참 많습니다.

나와 방식이 다른 자녀를 바라보는
대다수의 부모는 혼란스러워하고 때로는
고통스러워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가며 가족이라는 이름의 울타리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는 하늘에 빛나는 별과 같습니다.
각각의 별은 저마다 다른 색깔의 빛과 밝기를 내며
자신만의 궤도를 돌아가고 있습니다.

별의 색상은 그 온도에 따라 다른데
뜨거운 별은 파란색을 띠며, 차가운 별은 붉은색을 띠며
별이 가진 온도에 따라서도 반짝이는 정도가 다른데
더 뜨거운 별은 더 밝게 반짝이고,
차가운 별은 덜 반짝이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리고 타원형 궤도, 포물선 궤도 등
다양한 궤도를 만들어 갑니다.

"너는 왜 그런 색이니?"
"너는 왜 그런 궤도로 도는 중이니?"

우리는 자신을 빛내며 살아가는 별들에게
차마 물어볼 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그들만의 고유한 색깔, 밝기, 궤도로
자신을 증명하며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자유와 선택,
그리고 결정권을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자녀에게 정해진 색과 물감을 강조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색깔로 삶을 채워 나갈 수 있도록
붓을 쥐고 색을 칠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 오늘의 명언
아이들은 틀에 맞추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잠재력을 펼쳐나가야 하는 존재다.
- 제스 레어 -

아침 출근길 큰 도로를 놔두고 소로로 접어 들어 농로로 출근한다.
들에는 한 겨울을 버티며 자라나는 마늘과 양파들은 푸릇 푸릇
어느 틈에 키가 훌쩍 자랐다.
농민들은 아침 이른 시간임에도 들에 나와 분주하게 자라나는 
작물들을 고히 돌보며 비료도 주고 잡초도 솎아내며 
온갖 정성을 기울인다 작물이 잘 자라 풍성한 수확이 
맺어 지면 참 좋겠다 싶다.

자루의 의미



'자루'라는 단어에는
몇 가지 뜻이 존재합니다.

낫자루, 호밋자루와 같이
연장이나 기구의 손잡이 부분을 뜻하거나
연필 한 자루, 칼 두 자루와 같이
필기도구나 연장, 무기를 세는 단위로 사용하거나
속에 물건을 담을 수 있도록 헝겊으로 만든
길고 큰 주머니를 뜻하기도 합니다.

'빈 자루는 똑바로 설 수 없다'라는
말이 있는데 결국 자루 속이 무언가로 가득해야
홀로 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리 안에 있어야 할 것이 없으면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빈 자루도 잠깐은 서 있는 듯해도
이내 힘없이 주저앉고 맙니다.





속이 텅 비어 있어
스스로 설 수도, 세울 수도 없는 자루는
실망스럽습니다.

하지만 속이 가득 차
멋지게 서 있는 자루 안을 들여다보니
아무 쓸모도 없는 썩은 것들로 가득하다면
더욱 실망스럽습니다.

크기는 제각각이겠지만
매일매일, 차곡차곡
보기 좋은 인생의 알곡으로
자루를 가득 채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인생은 거울과 같으니
비친 것을 밖에서 들여다보는 것보다
먼저 자신의 내면을 살펴야 한다.
- 월리 페이머스 아모스 -

그 사람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



로펌에서 주 60시간을 일하고,
두 아이를 둔 '존 그리샴'이라는 한 남자의 일상은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습니다.

어느 날 이 변호사는 법원 청사에서
젊은 성폭력 피해자의 증언을 들었습니다.
그는 깊이 감동했고, 그날 들은 증언을
소설로 쓰고 싶다는 열망을 느꼈습니다.

그는 열망을 가진 날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하루에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전 5시에 일어나 출근해야 했고,
저녁 늦게 퇴근하는 하루하루를 반복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하루 중 유일하게
조용히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내 글을 썼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반드시 3시간은 글을 썼습니다.
이 외의 시간은 이전처럼 아내와 함께
아이를 돌보고 생활을 꾸려나갔지요.

강한 열망을 느낀 이후, 그의 목표는 단 하나였습니다.
단지 '원고를 다 쓰는 것'
마침내 존 그리샴은 첫 책 '타임 투 킬'을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보란 듯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계속 써나갔습니다.
그리고 또 한 편의 원고를 완성했습니다.
그의 두 번째 소설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는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이 작품에 힘입어 첫 번째 책까지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 존 소포릭, '부자의 언어' 중에서 -





존 그리샴이 '소설을 쓰고 싶다'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삶의 5초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는 열망과 영감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꿈은 영감에서 시작되지만,
하루하루의 시간으로 만들어간다는 사실을
그는 알았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글을 썼던 새벽의 3시간은
존 그리샴이 성과를 쌓는 벽돌 같은
것이었습니다.

지금 일만으로도 너무 바빠
무언가 더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진정 시간이 없는지 되돌아보길 권합니다.
우리에게는 모두 똑같은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갑니다.
모든 것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지금 상태를 유지하거나,
변화를 이끌거나.

********************************

존 소포릭이 지은 책, '부자의 언어'에는
변화를 이끄는 삶의 지혜와 부의 철학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자수성가한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부의 말들'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는지 알려주는
최고의 책!

공감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들 중
10명을 선정하여 '부자의 언어'
도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시간은 금이다.
당신의 시간을 어디에 쓰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라.
– 벤자민 프랭클린 –

한 줄기 빛이 되자



2021년 7월, 독일 라우더펜의 한 주택가에
오토바이가 무리를 지어 나타났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오토바이에 마을 주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환대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최고입니다~"라는
팻말이 쓰인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온 이들로
가득했습니다.

알고 보니 이 오토바이 퍼레이드는
오토바이를 사랑하는 6살 소년,
킬리안을 위해 마련된 행사였습니다.
킬리안은 오토바이 동호회의 회원이었던 아빠의 영향으로
6살임에도 오토바이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대단했던 소년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킬리안에게 큰 불행이 찾아왔습니다.
킬리안이 림프종 진단을 받게 된 것입니다.
병세는 점점 악화되었고, 킬리안은 급기야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었습니다.

킬리안에게는 한 가지 소원이 있었습니다.
꼭 한 번이라도 오토바이 퍼레이드 행렬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킬리안의 아버지는 미어지는 가슴을 부둥켜안은 채
24명의 오토바이 동호회 회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저희 아들을 위해서 오토바이를 몰고
저희 집으로 와주세요."

그리고 20여 대의 작은 행렬을 예상했지만,
독일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스위스, 덴마크 등
다른 국가에서까지 바이커 약 1만 5천여 명이
행렬에 동참한 것입니다.

휠체어에 앉아 오토바이의 엔진 소리를 들었던 킬리안은
항암치료로 지쳐있던 몸을 들썩이고 손을 흔들며
감출 수 없는 기쁨을 표현했고, 킬리안의 아버지는
감동과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킬리안은 잊을 수 없는 행복을 간직한 채
얼마 후 하늘로 떠났습니다.





너무 힘들어 그냥 포기하고 싶으신가요?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 오늘의 명언
비록 태양이 사라져도,
나는 한 줄기 빛을 얻으리라.
– 커트 코베인 –

아빠의 낡은 핸드폰



저희 아빠는 핸드폰을 2개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 오래된 핸드폰은 전화 통화가 안 되지만
멀리 외출하실 때는 꼭 들고 다니십니다.

"예전에 오랫동안 사용했던 핸드폰이라
정이 들었는지 버리기가 그렇네"

그런 어느 날 주말에 집에서 쉬고 있는데
거실에 있는 아빠의 오래된 핸드폰을 발견하고는
호기심에 영구 보관함에 있는 문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보관함에 있는 문자에는
엄마의 잔소리 같은 문자들과,
제가 아빠에게 보냈던 문자들이
쌓여 있었습니다.

'나 과부 만들 생각하지 말고,
술 좀 작작 마시고 와'
(아빠의 건강을 생각해 투정 부리는
엄마의 문자)

'사랑해 아빠.'
(아빠에게 용돈을 받고 기분이 좋아 보낸
제 짧은 문자)

'고맙다. 내가 정말 네 덕분에 산다.'
(힘든 일로 아빠에게 위로받았던
아빠 친구의 문자)

아빠의 오래된 핸드폰에 저장된 짧은 메시지는
가끔 추억의 앨범처럼 꺼내 볼 수 있는
소중한 보물이었나 봅니다.


=============================


마음이 따스해지는 순간,
이태란 배우가 전하는 따뜻한 감성 편지!

고된 일상에 위로와 공감이 되고,
사랑과 응원으로 힘이 되는, 달콤하고 따스한 이야기를
따뜻한 하루 유튜브를 통해서
다시 들어보세요.

 

https://youtu.be/WEmP9G7poKg?si=-tNMhDnj6KLC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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