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보면 알 수 있다




예전에 인터넷이 발달하지 못한 시절
미국의 한 식품회사에서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한 대학교수에게 특정 지역의 식품 선호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식품회사에서는 그 지역 사람들이
어떤 종류의 음식과 음료를 많이 먹고 선호하는지
조사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교수는 많이 난감했습니다.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모르는 사람들의
냉장고를 조사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고,
지역 사람들에게 일일이 질문을 하며 돌아다니려면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른 교수는
그 지역의 쓰레기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1년 후 교수는 자신에게 조사를 의뢰한
식품 회사를 찾아가 자신의 연구 결과에 대한
자료를 보여주었습니다.

교수가 제출한 자료에는 쓰레기를 분류한 것으로
식품과 관련된 제품의 종류와 이름, 무게, 수량, 포장 등을
자세하게 정리한 것이었습니다.

그 안에는 그 지역 사람들이 선호하는 음식과
음료는 물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식기와 조리도구까지
모든 선호도가 조사되어 있었습니다.

자신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교수는 당당히 말했습니다.

"쓰레기에는 절대 거짓이 없습니다.
쓰레기를 살펴 분석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판매 연구 방법입니다."





쓸모없는 것, 버려야 할 것이
쓰레기에 대한 평범한 인식입니다.
하지만 그 상식의 시선을 조금만 바꿔서
쓰레기를 연구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
쓰레기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많은 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마케팅은 제품의 싸움이 아니라 인식의 싸움이다.
– '마케팅 불변의 법칙' 중에서 –

흰 담비의 아름다운 털




숲 속에 사는 흰 담비는 추운 겨울을 좋아했습니다.
여름 동안에는 갈색이던 담비의 털이 겨울이 되면
새하얗고 아름답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먹을 것이 귀한 겨울이어서 더 많은 식량과
사냥감을 쫓아야 하는 흰 담비는 일과가 끝나면
자신의 하얀 털을 곱게 다듬고 정리하는 일에
몰두했습니다.

때로는 흰털을 정리하는 데 정신이 팔려
먹을 것을 찾거나 사냥을 나가는 일을
잊을 정도였습니다.

그런 흰 담비에게 족제비가 걱정되어
말했습니다.

"아무리 네 흰털이 아름다워도
목숨보다 귀한 것은 아니야."

하지만 흰 담비는 족제비가 자신의
아름다운 털을 질투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족제비의 말을 무시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흰 담비는 살쾡이와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흰 담비는 살쾡이를 피해서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힘을 다해 달아나던 흰 담비 앞에
진흙탕이 나타났습니다.

달아나기 위해서는 진흙탕 위를 뛰어가야 했지만
그러면 흰 담비의 털은 엉망진창이 될 것입니다.

자신의 아름다운 털이 더럽혀질 것으로 생각한
흰 담비는 그만 진흙탕 앞에서 멈췄습니다.

그러자 쏜살같이 달려온 살쾡이가 흰 담비를
덥석 물어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1485년에 완성한
'흰 담비를 안은 여인'이라는 그림에는
한 여인이 흰 담비를 안고 있습니다.

흰 담비는 자신의 털을 더럽힐 바에는
차라리 잡혀 죽는다는 사람들의 믿음 때문에
순수, 순결의 상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자신이 자랑하는 순수한 아름다움이
훼손되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자신의 소중한 것을 과감하게
포기할 줄도 알아야 더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는 익숙해진 생활에서 쫓겨나면 절망하지만,
실제는 거기서 새롭고 좋은 일이 시작되는 것이다.
생명이 있는 동안은 행복이 있다.
– 톨스토이 –

우리의 마음을 통제하는 것




오래전 어떤 과학자가 중요한 실험을 하기 위해
자신의 집 연구실에서 오랜 기간 실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과학자는 정확한 실험 결과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준비가 거의 끝나고 마지막 실험 도구를
마련하기 위해 잠시 집을 비웠습니다.

그런데 그사이에 과학자의 어머니가
작업실에 잠시 들어갔다가 그만 정리해 놓은
실험 도구를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외출에서 돌아온 과학자는 연구실의
모습을 보고 몸이 굳었습니다.
그동안의 실험 준비가 모두 수포로
돌아간 것입니다.

다시 처음부터 실험 준비를 해야 한다는 사실에
눈앞이 깜깜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옆에는 과학자의 어머니가 미안한 표정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를 바라보던 과학자는 바깥으로 나갔다가
5분 후에 돌아왔습니다.

다시 돌아온 과학자의 표정은 온화했고,
심지어 유쾌해 보이는 모습으로 다시
실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과학자의 친구가
찾아와 위로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습니다.

"5분 동안 어머니를 사랑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아무렇지 않다네."





자신을 통제하는데, 무엇을 사용하고 있나요?
혹시 당황과 분노와 원망을 그냥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하지만 무엇보다 열심히 사랑하게 되면
어떤 잘못도 덮을 수가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남의 잘못에 대해 관용하라.
오늘 저지른 남의 잘못은 어제 저지른
내 잘못이었음을 생각하라.
– 셰익스피어 –

삶에서 아웃 해야 할 것들




고대 그리스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한 육상선수가 중요한 경기에서 아쉽게도 2등을 했습니다.
그는 죽을 고생을 하며 시합을 준비했지만
군중은 오직 결과적으로 1등을 한 우승자에게만
환호를 보냈습니다.

승자를 위해 축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그의 귀에는 오직 1등의
이름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시내 한복판에는 우승자를 기리는
거대한 동상이 세워졌고, 2등 선수는 그 동상을 보며
자신이 패자임을 확인해야 했습니다.

밤마다 시기와 질투로 잠을 뒤척이던 그는
매일 밤 동상으로 가서 석상을 조금씩
파내기 시작했고 그렇게 거대한 석상은
조금씩 약해져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여느 때와 같이
그가 석상을 파내려는 순간 동상이 큰소리를 내며
갈라지고 쓰러진 것입니다.

그 거대한 동상은 남자를 향해 덮쳤고,
그는 결국 목숨을 잃게 됐습니다.





남자는 동상이 무너진 순간에 죽은 것이 아닙니다.
그간 조금씩 커진 질투와 시기가 남자를
결국 죽게 만든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질투와 시기를 '아웃' 하세요.
대신 작은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사는 삶을 택하십시오.
질투와 시기가 계속된다면 결국 불행해지는 건
자신일 수밖에 없습니다.


# 오늘의 명언
질투는 언제나 타인과의 비교로 인해 생겨나며,
비교가 없는 곳에는 질투도 없다.
– 프랜시스 베이컨 –

시간은 잔액이 없다




매일 당신에게 86,400달러,
우리 돈으로 1억이 넘는 거액을 입금해주는
은행이 있다고 상상을 해보세요.

그러나 당일이 지나면 잔액이 남지 않습니다.
하루가 지나면 쓰지 못하고 남은 잔액은 없어져 버립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당연히!! 그날 모두 찾아야죠!

시간은 우리에게 마치 이런 은행과도 같습니다.
매일 우리는 86,400초를 부여받고 있지만,
버려진 시간처럼 그냥 무의미하게 없어져
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시간은 잔액이 없습니다.
더 많이 사용할 수도, 내일을 위해 남겨둘 수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최대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시간을 뽑아서 써야 합니다.





시간은 매일 누구에게나, 공짜로 주어지지만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값진 것입니다.
또 당일에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지기에,
우리는 최선을 다해 주어진 시간을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도 선물 받은 86,400초의 시간...
여러분은 어떻게 사용하시겠어요?


# 오늘의 명언
시간은 인간이 쓸 수 있는 가장 값진 것이다.
– 테오프라스토스 –

세상을 바꾸는 사람




스위스의 번화한 거리를 한 노인이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노인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걸어가다
때때로 허리를 굽혀 땅에서 무언가를 주워서
주머니에 넣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 길을 순찰하고 있던 경찰이
그 노인을 발견하고 수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직접 가서 물었습니다.

"어르신, 아까부터 계속해서 무언가를 주워
주머니에 넣으시던데 그것이 무엇입니까?
다른 사람의 습득물은 경찰서에 신고해야 하는데
혹시 모르셨나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에요!"

노인의 말에 더욱 이상하단 생각이든 경찰은
지금 주머니에 든 것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노인은 주머니 속에든 것을 꺼내놓았습니다.
그런데 경찰의 손바닥 위로 떨어진 것은
다름 아닌 유리 조각이었습니다.

순간 당황해서 의아한 표정을 하는
경찰에게 노인이 말했습니다.

"혹시나 길을 가다가 아이들이 밟아서
다치면 안 되지 않습니까?"

이 노인이 스위스의 교육학자이자
고아들의 대부로 알려졌으며 어린이의 교육에 있어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한 것으로 유명한
페스탈로치였습니다.





조금은 불편해도, 조금은 곤궁해도,
보이지 않는 낮은 곳에서 남을 위해서
조용히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편한 삶을 뒤로하고,
다른 이들의 행복을 위해 사는 사람들...
그들이 세상을 바꿉니다.


# 오늘의 명언
올바른 사회는 오직 아이들에게 참다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다.
– 페스탈로치 –

쓸데없는 걱정




영국의 한 의과대학에서 웃음에 대해 연구하다가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어린아이는 하루에 평균 400~500번을 웃는다.
그런데 장년이 되면 이 웃음은 하루에
15~20번으로 감소한다.'

어렸을 때 그렇게 잘 웃던 사람들이
인생에서 기쁨을 상실한 채 웃음을 잃어가는 이유는
경험에서 오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염려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인간이 고민하고 염려하는 일들 가운데
타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얼마나 될까요?

노먼 빈센트 필 박사는 '쓸데없는 걱정'이란 글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걱정 중에서
절대로 발생하지 않을 사건에 대한 걱정이 40%,
이미 일어난 사건에 대한 걱정이 30%,
신경 쓸 일이 아닌 작은 것에 대한 걱정으로 22%,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에 대한 걱정이 4%,
그리고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사건에 대한
걱정이 4%이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정말 걱정해야 될 것은 4% 정도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96%의 불필요한 걱정 때문에
기쁨도, 웃음도, 마음의 평화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마음속에 가득한 걱정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하나둘 내려놓아 보세요.
당신이 하는 대부분의 걱정은 어쩌면
불필요한 것일 테니까요.

쓸데없는 걱정이 사라진다면
우리가 잃어버렸던 기쁨과 웃음,
마음의 평화도 다시 회복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스스로가 맡을 것이니
그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다.
– 밀란 쿤데라 –

성공을 위한 실패의 노력




영국의 추리소설 작가 '존 크리시'는
'영국추리작가협회'의 창립자 중 한 명으로
세계 문학계에 유명한 작가입니다.

그를 기념하기 위해 신인 작가들에게 수상하는
'CWA 존 크리시 메모리얼 대거' 상은
신인 추리 소설가들이 선망하는
상이기도 합니다.

존 크리시는 평생 564권의 책을 집필했고
많은 사람에게도 존경과 사랑을 받는 작가였지만,
처음부터 작가로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아니었습니다.

35세에 작가 활동을 시작한 존 크리시는
누군가의 도움이나 지도 없이 독학으로
자신의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다고 해도 주먹구구식으로
쓴 작품들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낙담하지 않고 계속 창작활동을 하며
자신의 작품을 출판사에 보내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당시 영국에 있는 출판사와 문예물을 간행하는
회사 중 존 크리시의 원고를 받지 않는
곳이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돌려받은 것은
743장의 '거절통지서'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 '거절 통지서'를 받았을 때,
그는 두 번째 원고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거절 통지서'를 받았을 때,
그는 세 번째 원고에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743번째 '거절 통지서'를 받았을 때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744번째 원고에 썼고
마침내 성공했습니다.





실패가 없으면 성공도 없다고 합니다.
실패를 단순한 좌절로만 생각하지 않고
성공을 위한 경험으로 쌓는 노력을 할 수 있다면
분명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절대 포기하지 마라.
장벽에 부딪히거든, 그것이 절실함을 나에게 물어보는
장치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지 마라.
– 랜디 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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