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이기주의

 




강아지와 고양이는 의사 표현 방식이 다릅니다.
강아지는 반가울 때 꼬리를 세워 흔들지만
고양이에게 그것은 위협과 공격의 의미입니다.
따라서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강아지와 고양이의 대화 방식처럼
우리들도 불통의 자세로 대화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념이나 세대, 또는 계층이 다르더라도
서로를 존중하며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서로가 자기주장만 하고 불통한다면
갈등과 오해는 해결되지 않고 불어날 것입니다.
상대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오로지
내 주장만 하는 이러한 언어의 이기주의를
피해야 합니다.

단순히 나의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두 귀를 열고 상대를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만
비로소 대화를 성공으로 이끌고
참 행복을 불러오는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통이란 서로 뜻이 통하여
오해가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통은 성공적인 대화를 이끕니다.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는
'경청'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상대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
진정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경청의 태도는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보일 수 있는
최고의 찬사 가운데 하나이다.
– 데일 카네기 –

오월이 오면

                                                                                           윤필 이종재

푸른 청춘의 빛을 찾아
조명을 켜 두어야지
내 손을 흐르는 피는
연한 새빛으로 감싸 흐르고
맑은 물 뚝뚝 흐르는 눈물
시절 우측에 서있는
느티나무 그늘 아래 모아서
유유자적 써놓은 연애편지 가져다가
늙은 시 구절 흥얼대는
청춘의 한낮을 걸어가야지

신기한 나라 대한민국

식당 숫자 세계 최고
나이트 크럽 숫자 세계최고
커피숍 카페 숫자 세계최고.

고속도로 지방도로 세계최고
옷가게 신발가게 세계최고
자가용 보급율 세계최고

커피 수입 세계최고
반려동물 기르는 숫자 세계최고
핸드폰 컴퓨터 보급을 세계 최고

아파트 보급율 소유율 세계최고
해외여행 세계최고
중.고.대학 유학율 세계최고

의료보험 기초년금 장애인 복지 세계최고
인구비례 공무원 숫자 세계 최고
국회의원 보수 혜택 세계 최고

음식 소비량 세계최고
암 사망률 세계최고
교통사망율 세계최고

고령화속도 세계 최고
대학졸업자 미취업율 세계최고
청년실업자 세계최고

자살율 세계최고
미혼 세계 최고
미혼모 세계최고
해외 입양아 숫자 세계최고

청소년 범죄 세계최고
출산율 저하 세계최고
애국의식 붕괴 세계최고
교회 사찰 숫자 세계최고
무당 무녀 주술사 세계최고

국회의원 중 전과자 세계 최고
도지사 시장 군수 도의원
시의원 군의원중 전과자 세계최고

유부남 유부녀 애인과 앤죠이 하는것 세계최고
고액자 탈세 세계 최고
청소년 탈선 세계최고
초.중.고.대 선생들 자기가 노동자라며
데모하는 것 세계 최고
외국인 입국자 세계최고
건국 대통령 이승만 산업화 대통령 박정희
두 분을 폄훼하고 대한민국을 지켜준
맥아더 장군 동상을 철거하자는 나라

6.25때 낙동강까지 밀린 나라를 구한
백선엽 대장을 홀대하는 나라
불법집회 난동을 민주화 운동으로 둔갑하는 나라
여적죄 지은 자가 국립묘지 차지하고 있는 이상한 나라
모든 분야에서 세계 기록을 갱신하는 나라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했다.

우리나라는 남북한 합쳐서 약8000만,
전세계 인구 수 79억명의 약 1%,
세계는 249개 국가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세계 무역수출국 7위다.
남북통일이 되면 전세계 3위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경제란 자전거 바퀴 같아,
한번 넘어지면 원상회복 되기가 쉽지 않다.
세계는 지금 무역 전쟁을 치루고 있다..
우리는 자원이 하나도 없고 원자재를 수입하여,
가공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다.

한발 삐끗하면 천길 나락,
그런데도 지금 좌니 우니 중도니,
국론이 분열되고 앞다투어 퍼주기 경쟁이다.
지금까지 망하지 않은 것이 신기할 정도다.

대선에서 보수가 0.73% 246.000표 턱걸이 승리
여소야대 정국에 윤석열 정부 갈길이 첩첩산중 이다.
문재인 5년 경제폭망 실업자 양산 물가상승,
중산층은 지하층으로 지하층은 갈 곳 없고,

지난 70여년간 국가 부채 600조 인데,
문재인 5년 집권에, 부채 400조 증가로
국가 부채는 무려 1000조다.

우리나라는 하느님이 보우하사,
백년에 한사람 나올까 말까한 인물을,
같은 시대에 세사람이나 주셨다.

박정희 이병철 정주영 이다.
내가 서울 거주시 검단산을 자주 등반 하였는데,
창우리에 정주영 회장의 산소가 있다.

갈 때마다 묘소에 참배를 거르지 않았다.
국민을 잘 살게해 준 지도자 중에 한사람이기 때문이다.
가정이나 국가나 유능한 리더가
조직을 운영하면 융성하지만,
무지한 리더가 조직을 운영하면 망하는건 필연이다.

돈을 퍼주어 민심을 잡으려는 썩어빠진 정책,
정신혁명이 일어나지 않으면,
그리스와 같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아,천손의 민족이여
어떻게 이뤄낸 한강의 기적이였나?
초심을 잃으면 망하게 되어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위난이다. 정신차리자.

 

 

봄, 이 한나절

                                                                               윤필 이종재

파란 하늘 아래
주름진 얼굴을 펴보려
초록 양지뜰 쓰다듬는 날
떠들썩 공중으로
튕겨 오르는 이름 가득한
교정에 서 있다

변한 듯 여전한
우리의 청춘을 구석에 걸어놓고서

R《아카시아 껌》
☆다들 그렇게 살고 있을까?

오늘이 벌써 5월 1일.
봄이 어김없이 다가오더니 어느새 그 봄도 지나고 초여름이 가까워져 온 산천에 아카시아 꽃이 만발하고 있다.//

봄을 알리는 진달래 개나리와 함께 초여름을 알리는 전령사는 단연 아카시아 꽃이다.
고향 산천에 흐드러지게 아카시아 꽃이 필 때면 아카시아향이 온 산천을 진동한다.
이렇듯 아카시아는 진달래와 함께 아련한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향수의 꽃이다.

며칠 전 라디오에서 양희은 씨가 지나는 말로 재미있는 얘기를 하였다.
미국에 사는 자기 친구가 엄마가 보고싶고 한국이 그리울 때면 아카시아 꽃 향이 나는 아카시아 껌을 한입 가득 씹는다는 얘기를 하였다.
미국에는, 우리나라에 있는 아카시아 꽃이 없다고 한다. 양희은 씨 친구는 아카시아 껌에서 나는 아카시아 향을 맡으면, 향수병이 조금은 낫는다고 한단다.
그래서 한국 들어갔다가 미국으로 오는 지인에게 부탁하여 아카시아 껌을 잔뜩 사다 두고 향수병(鄕愁病)을 다스리는 약용으로 쓴다는 얘기를 하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옥수수 식빵을 좋아한다. 유년시절 급식으로 한개씩 나눠주던 옥수수빵에 대한 기억 때문이다.
어린 시절 시골의 국민학교에서는 학교 한켠의 급식소에서 옥수수 가루로 쪄서 네모난 노란 옥수수빵을 만들어 한개씩 나눠주었다.
내 기억에는 통틀어 단 몇 번 한개씩 감질나게 받아먹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선생님 아들인 친구와, 소사 아저씨 아들인 또 다른 친구, 그리고 아버지가 면장이었던 친구는 늘 옥수수빵을 먹고 있었으니 그것이 요즘 말하는 힘 있고 빽 있는 집 아들의 아빠 찬스였던가 싶다.

아빠찬스도 그 무엇도 없었던 빈농의 막내아들 나는 내 몫의 옥수수빵조차도 제대로 받아 먹지 못했을 것이다. 친구들 손에 쥐어져 있던 그 옥수수빵이 하늘에서 떨어졌겠나?
골고루 나뉘줘야 할 옥수수빵이 아빠찬스 그 아이들 손에 넘치도록 쥐어졌을 것이다.

얼마 전 아내와, 예전 급식으로 나눠줬던 그 옥수수빵 얘기를 하다가 기가 막히는 엄마 찬스 얘기를 들었다.
어린 아내의 엄마, 지금 나의 장모님의 친구분이 아내의 담임 선생님이었는데 아내가 학교 마치고 집으로 갈 때면 으레 옥수수빵 몇 개가 손에 쥐어졌다고 한다. 아내는 옥수수빵을 넘치도록 먹었다는 남의 나라 얘기를 하였다.

아내가 가져갔던 그 옥수수빵은 나의 옥수수빵이었을 것이다.
이렇듯 부족했던 유년의 기억 속 옥수수빵은 늘 나를 허기지게 하였다. 단 몇 번 얻어먹었던 그 노란 옥수수빵의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조금은 거칠거칠한 식감의 네모난 노란 옥수수빵. 나는 지금도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가끔 빵집에 들러 예전 그 옥수수빵과 비슷한 빵을 찾곤 한다.

내가 빵집에 들러 예전 옥수수빵을 찾는 그것은 부족하기만 했던 허기진 내 유년의 기억을 스스로 달래려는 위로일 것이다.
나의 옥수수빵을 아빠 찬스 엄마 찬스로 친구들에게 빼앗겼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 보니 친구들의 손에 쥐어져 있었던 그 옥수수빵이 나의 것이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안다.
그래서 나의 허기진 기억이 더 또렷이 되살아나는 것일까?

미국에서 한국이 그리워 아카시아 껌을 한입 가득 씹는다는 양희은씨의 친구분이나, 유년의 부족했던 옥수수빵의 기억을 달래느라 빵집에서 노란 옥수수빵을 찾는 나의 가여운 모습 모두가 사람 사는 모습일 것이다.
예전 일을 다꾸 되뇌는 것은 늙고 있다는 것이라는데ᆢ
다들 그렇게 살고 있을까?
(220526 一測 박종판)

신천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포유류중 일부일처제를 고수하는 비율은 과연 얼마나 될까?

불과 5%다.

그중 하나가 초원들쥐인데
초원들쥐의 경우 호르몬이 일부일처제에 큰 기여를 한다.

초원들쥐 암컷의 뇌에 있는 옥시토신
호르몬 수용체는 보상 중추에 있으며
다른 동물보다 많다.
옥시토신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돼 자궁의 수축을 일으키거나 모유가 나오는 것을
촉진한다. 특히 배우자와의 유대감을 높여 ‘사랑의 호르몬’으로 알려졌다.
2005년 스위스 취리히대 연구진은
옥시토신을 사람의 코에 뿌리면 상대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초원들쥐의 수컷에는 바소프레신 호르몬이 같은 역할을 한다.
바소프레신은 신장의 수분 재흡수를
촉진하고 혈압을 조절하는데 구조가
옥시토신과 비슷하다.
호르몬을 이루는 9개 아미노산 중 2개만 옥시토신과 다르다.
초원들쥐 수컷은 다른 들쥐보다
뇌 바소프레신 수용체 유전자가 더 길다. 일부일처를 하는 인간도 마찬가지다.
반대로 여러 상대와 짝을 짓는 침팬지는
해당 수용체의 유전자가 짧다.

과학자들은 실험을 통해 호르몬의 역할을 입증했다. 미국 에모리대의 래리 영 교수 연구진은 지난 2004년 난교(亂交)를
일삼는 산악들쥐에게 초원들쥐의
바소프레신 수용체 유전자를 삽입하자
놀랍게도 바람둥이 수컷이 바로 헌신적인 남편으로 돌변했다고 한다.



바소프레신이 전혀 없는 놈을 알고 있다.

부럽다.


2.
사이다는 원래 사과로 만든 술을 가리키는 라틴어 ‘시케라(sicera)’에서 유래되었다. 프랑스로 건너가면서 ‘시드로(cidre)’,
영국에서는 ‘사이다(cider)’로 불린다.

1868년 한 영국 상인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과일향이 첨가된 탄산음료인
‘샴페인사이다’를 팔면서 사이다가
사과주가 아닌 탄산음료로 바뀐다.
우리나라는 개화기에 일본인들이
인천항을 통해 사이다를 들여왔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사이다는 인천에서
만들어진다.
인천부사를 보면 “1905년 중구 신흥동
인근에 ‘인천탄산수제조소’라는 회사가
세워져 미국식 5마력짜리 발동기를
사용해 사이다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대목이 나온다.
이 공장에서는 성인표(星印標) 사이다 등을 생산했는데 별 모양의 로고를 부착해
일명 ‘별표 사이다’로 불렸다.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떠도
꼬뿌가 없으면 못 마신다


3.
기상청 체육대회에도 비가 왔었다?

항간에 많이 떠도는 얘기다.
사실일까?

사실이다.

1994년 5월 3일 기상청 체육대회 날
비가 왔다
이 내용은 기사까지 나왔었다.

한 달 전 미리 날짜를 잡아서
생긴 일이라고 한다.



풉!


4.
대전의 두루치기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두루치기와는
좀 다르다.
두루치기 하면 돼지고기를 떠올리지만
대전식 두루치기에는 돼지고기가
들어가지 않는다.
대신 두부가 잔뜩 들어간다.
거기다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
목이 따가울 정도로 맵다.
여기에 면 사리를 넣어 비벼 먹는다.
밥으로도 좋고 소주, 막걸리 안주로도 좋다


신박하다.



5.
무슨 말이지?
참,진짜라는 뜻의 전남지역의 사투리다.

에나가?=진짜가?



그럼 하이에나는?


6.
평생 간직할 만한
한 가지 가르침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제자의 질문에 공자는 늘 '恕(서)'라고
말했다.

恕는 如(같을 여)와 心(마음 심)이
합쳐진 글자다.
즉 나의 마음이 상대와 같아지는 게
'서'라는 것이다.

공자는 다시 이렇게 덧붙였다.
"기소불욕 물시어인
(己所不欲, 勿施於人)."

내가 하기 싫은 것을 남에게도
하지 않는 것이 바로 '서'라는 뜻이다. 




그래서 애들에게
공부하라는 말을 해서는 안된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이창분

"내 안의 붉은 사막"

90×90㎝
캔버스에 아크릴, 2017년作



8.
[詩가 있는 오늘]

창밖은 오월인데

피천득

창밖은 오월인데
너는 미적분을 풀고 있다.
그림을 그리기에도 아까운 순간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데
너는 아직 모르나 보다
잎사귀 모양이 심장인 것을

크리스탈 같은 美라 하지만
정열보다 높은 기쁨이라 하지만
수학은 아무래도 수녀원장

가시에도 장미 피어나는데
'컴퓨터'는 미소가 없다.
마리도 너도 고행의 딸.



피천득 선생이
공부에 시달리는 딸을 보며
지은詩라고 한다.
피천득 선생의 딸인 피서영씨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 보스턴 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19세기 후반의 프랑스의 소설가 모파상은
'여자의 일생', '벨라미', '죽음처럼 강하다'와 같은
타고난 재능으로 쓰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대에 커다란 부와 명예를 쌓게 되어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받았습니다.

그는 지중해에는 요트가 있었고,
여러 지역에 휴양을 위한 별장도 소유하고 있었으며,
매일 호화로운 삶을 누리며 마음껏 사치를
부리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1892년 더 이상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며 갑자기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지만,
이후 파리 교외의 정신병원에 수용되었다가
정신 발작을 일으켜 42세의 나이에
삶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묘비에는 그가 말년에 반복해서
했던 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갖고자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진정한 행복이란 객관적인
조건에 있지 않습니다.

돈, 명예, 권력...
모든 것이 완벽하다 해도,
모두가 부러워한다 해도,
마음에 만족이 없고 공허하기만 하다면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한
삶일 뿐입니다.


# 오늘의 명언
행복한 생활은 마음의 평화에서 이루어진다.
– 키케로 –

미모사 같은 사람



'미모사'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풀로
브라질이 원산지인데 잎을 톡 건드리면 밑으로 처지고
작은 잎이 오므라들어서 시든 것처럼 보입니다.

외부 자극을 받을 때 잎을 오므리는 반응은
미모사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동물이나 곤충이 잎을 건드릴 때 잎을 접음으로
시든 것처럼 위장하는 것입니다.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데에는
약 15~30분이 소요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기 때문에
너무 자주 만지면 스트레스를 받아
죽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마치 미모사처럼 외부 자극뿐만 아니라
작은 손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일을 하기보다
소모적인 논쟁에 빠지기 쉽습니다.

살면서 손해를 절대 안 보고 살 순 없기에
모든 것에서 손익을 따지기보다
때론 손해를 누군가를 위한 배려로
남겨둘 필요가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손해 본 일은 모래 위에 새겨 두고,
은혜 입은 일은 대리석 위에 새겨두라.
– 벤저민 프랭클린 –

딱정벌레 자동차



1938년 처음 생산된 폭스바겐 '비틀'은
딱정벌레 같은 귀여운 외형에 낮은 가격으로
독일의 국민차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폭스바겐은 비틀의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당시까지만 해도 미국에서는
연비가 좋은 큰 차를 선호하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약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비틀의 작은 외형을 부각하여
'작은 것을 생각하세요(Think small)'라는
슬로건을 걸었습니다.

작은 것을 더 작게 보이게끔
지면에 많은 여백을 두고 광고했습니다.
광고는 가히 혁신적이었고
비틀의 인기도 날로 늘어갔습니다.

딱정벌레를 뜻하는 비틀(Beetle)이라는 이름도
미국 시장 진출로 인해 붙여졌습니다.
이후에도 17년 동안 260편의 광고로 이어졌으며
미국에서만 한 해 56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약점을 강점으로 승화시킨 전략으로
지금까지도 비틀은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약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갖고 강점으로 승화해 보세요.
오히려 누구에게도 없는 자신만의
개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너의 약점을 단련하라, 너의 강점이 될 때까지
– 크누트 로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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