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처럼 쪼개져 보자



커다란 바위가 점점 작은 덩어리로 쪼개지면
결국 모래가 되는데 모래는 작지만, 쓰임새가 많습니다.
모래는 석회와 소다를 함께 고온으로 녹인 후
급속 냉각하면 유리로 재탄생합니다.

모래는 유리병이 되기도 하고
예쁜 모래시계가 되어
일정한 시간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모래사장이나 모래주머니도 되고
모래예술로 활용하면 아름다운 그림으로
감동을 줍니다.

모래의 쓰임새는 다른 유사한 것들에
비해 많은 편인데 그처럼 쓰임새가 많은 이유는
쪼개졌기 때문입니다.

모래시계 속의 모래는
자꾸만 낮은 곳을 향하여 내려오지만
또다시 위로 들려집니다.





모래처럼 한 번 쪼개져 보세요.
모래처럼 한 번 낮아져 보세요.
모래처럼 내려가 보세요.

우리도 모래처럼 항상 낮은 곳으로 향하는
겸손한 마음을 지닌다면 더 많은
쓰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인내가 있어야 열매가 있다.
견딤이 있어야 쓰임도 있다.
- MC 유재석 –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

 




조선 중기, 존경받는 학자이자 정치가인
'율곡 이이' 선생은 평소 나쁜 습관에 대해서
경고하였습니다.

학문을 시작하는 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1577년 율곡 선생께서 쓴 '격몽요결'에는
인생을 망치는 8가지 나쁜 습관이
무엇인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책 제목에는 어두울 몽(蒙) 자가 들어가는데
'어둡다', '어리석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일하지 않고 놀 생각만 하는 것.
둘째, 할 일 없이 하루를 허비하는 것.
셋째, 자기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만 좋아하는 것.
넷째,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려고 헛된 말과 헛된 글을 쓰는 것.
다섯째, 풍류를 핑계로 인생을 허비하는 것.
여섯째, 돈만 목표로 삼아 살아가는 것.
일곱째, 남의 성공을 부러워하고 열등감을 느끼는 것.
여덟째, 절제하지 못하고 돈과 여색을 탐하는 것.

특히, 율곡 선생께서는 이 책을 통해서
'입지(立志)' 뜻을 굳게 세우는 것에 대해서
강조했습니다.





칼로 잘라내듯 나쁜 습관을 뿌리 뽑는 것은
말은 쉽지만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나쁜 습관 때문에 망가진 인생을
살아가기보다 어렵고 힘든 일은
없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
– 존 드라이든 –

긍정적인 생각의 힘

 




미국 위스콘신 대학에서
우수한 문학 지망생들이 각자의 발전을 위해서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그중에서 한 모임은 정기적으로 모여
각자가 쓴 글에 대해서 서로 비평만 했습니다.
그런데 항상 비평과 문제점만 말하다 보니,
모임은 언제나 얼굴을 붉히는 가운데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혀 다른 방향을 가진 모임도 있었는데
그 모임에서는 상대에게 혹평을 말하기보다는
최대한 좋은 부분을 찾아서 격려해 주고
칭찬했습니다.

그렇게 10년이 시간이 지났습니다.
좋은 말로 서로 격려해 주던 모임의 학생들은
훌륭한 작가로 성공한 사람이 많았지만,
비평만 했던 모임의 학생 중에서는
뛰어난 작가가 나오지 못했습니다.





95%의 좋은 점과 5%의 좋지 않은 점을 가진
비슷한 사람이 있습니다.

95%의 좋은 점을 보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매사에 긍정적이며, 자신감 있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5%의 좋지 않은 점을 보고 사는 사람은
늘 부정적이며, 불만으로 가득하게
살아갑니다.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나의 5%의 부족한 점은 95%의 좋은 점으로 채우면 되고,
상대방의 부족한 5%도 내가 채워줄 수 있는데
그건 바로 칭찬의 힘입니다.


# 오늘의 명언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꾼다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기 시작할 것이다.
- 윌리 넬슨 -

벌써 베롱꽃이 피었다 

신발과 양말을 제대로 신어야 한다

 




1948년부터 27년간 UCLA 팀을 이끌며
미국 대학 농구 최고의 지도자로 인정된
존 로버트 우든 (John Robert Wooden)의
620승 147패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선수 시절보다 감독 시절에 이룬 결과가
너무 커서 선수 시절 활동했던 일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의 감독에 부임하여
26년 동안 전미 대학 선수권 대회에서
10회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1967년부터 1973년까지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88연승을 이룬 전설 같은 대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리더십과 성공비결을 묻는 말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선수들을 처음 만날 때마다
신발과 양말을 제대로 신으라고 가르칩니다.
경기를 준비할 때 가장 기초적인 일이
신발과 양말을 신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에는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사상누각(砂上樓閣)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모래 위에 세운 누각이라는 뜻으로,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여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기초가 잡혀 있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튼튼한 기초만이 우리를 든든하게
세워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조급한 마음으로 치밀한 계획도 없이,
먼저 벽돌부터 쌓는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 -

[ 병원에서 병을 얻다 ]


병원에 왔다
아픈 사람이 많다

더 큰 병원에 왔다
환자들이 더 많다

세상에 있는
병균이 병원에 다 모여있다
우글우글하다

옛날에는
환자를 각 가정에 두고
의사들이 왕진을 다녔는데

그보다 더 효과적인
격리 치료는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 시절에는
전염병이 그리 많지 않았나 보다

[언젠가 그녀가 말했다]

"가끔 아무 말없이 바라봐 주는 거,

그거 위로가 되는 일이예요 ..."

『시간의 모서리』 중에서..

행복이 별게 있을까
마음 맞는 사람이 함께 같은 곳을 바라봐 주는 것
오고가는 말이 없어도 바라보기만 해도, 삶의 기쁨이 넘치고 오가는 눈빛만으로도 위로가 되어진다.

 


행복한 결혼 생활^^

어떤 사람들은 배우자가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결혼합니다.

상대가 나에게 영원한 행복을
안겨주고 삶을 변화시켜 줄 것을 꿈꿉니다.

하지만 막상 결혼생활을 하다 보면
상대가 나의 행복을 충족시켜 주지 못할 때가 있는데..

“내가 이 사람과 결혼을 잘못했구나!”하고
후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달아난
행복은 배우자 탓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문제입니다.

행복이란 습관과 같아서^^

혼자일 때도
행복한 사람은 결혼해도 행복을
잘 유지하고 그것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막연한 행복을 꿈꾸기 이전에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면..

깊은 좌절이나 실망에 빠지지 않고
결혼 생활의 행복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배우자는 소중합니다^^

하지만 상대가
내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결혼과 일상의 균형을 찾고
상대에게 행복을 구하려 매달리지 않아야 합니다.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된다면
결혼에서의 행복도 뒤따라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혼의 성공은 정당한 짝을
찾는 것에 있는 것보다 정당한 짝이 되는 데 있다.

행복한 주말들 보내시길^♡^

진심은 통합니다



영국의 동물학자이자 환경 운동가인 제인 구달은
'침팬지의 어머니'라고도 불립니다.
그녀는 야생의 침팬지들을 보기 위해
22살에 아프리카로 건너갔고 총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침팬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하며 틈틈이 작성한 관찰 일지에는
상세한 내용들이 있었는데 이 일지가 공개됐을 때
당시 사람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합니다.

관찰 일지에 적힌 내용은 침팬지가
도구를 사용한다는 것뿐만 아니라
단순히 사용하는 것을 넘어 직접 만들기까지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결과는 인간만이 도구를 쓴다는
생각을 완전히 깨버렸습니다.

그 밖에도 제인은 침팬지들 사이의
서열, 육아, 성장 과정 등 놀라운 발전을 계속해 나갔고
세계적인 인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침팬지의 서식지를 돌아다니며
위기에 처한 침팬지를 구조하기도 했는데
처음 발견했을 때 죽은 줄 알았을 정도로
처참했던 모습의 침팬지를 구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죽어가던 침팬지에게
완다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정성으로 보살폈습니다.
그리고 상태가 호전되자 진짜 보금자리인
자연에 돌려보내는 날, 떨리는 마음으로
풀숲에서 창살을 열었습니다.

침팬지 완다는 조금 낯선 환경에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주변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조금씩 풀숲의 냄새, 소리 등에 적응하더니
갑자기 철장 위로 올라가더니
두 팔을 벌려 제인 구달을 꼭 안았습니다.

한참을 포옹한 뒤 주변을 맴돌다가
숲으로 돌아가는 침팬지 완다의 모습은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인간과 동물은 서로를 이해하는 언어는
전혀 달라도 통하는 진심이 있습니다.
마음으로 대화해 교감이 통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동물과의 교감으로 인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을 느낄 수도 있고,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람에게는 동물을 다스릴 권한이 있는 게 아니라
모든 생명체를 지킬 의무가 있다.
– 제인 구달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