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이 피었다

꽃이 예쁘다

사진에 담는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예쁜꽃 만큼 담아 내질 못 한다

언제나 눈에 보이는 만큼 마음에 담는 예쁜 사연 만큼 담아 낼수가 있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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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익는다 열매가 익는다

대추며 감이며 늙은호박과 조롱박 그리고 고구마

가을이 익으면 겨울이 성큼 다가 올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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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은행나무잎은 노럏게 물들지 않았음에도 은행 열매는 익어간다.

영남대 가는 길목 가로수 은행나무에 매달린 은행열매가 떨어져 벌써 속 알맹이를 내 보이더라 싶더니

이곳(공주)은 아직 떨어지진 않지만 이렇게 많이 열린 은행을 본적이 없었는데 정말 많은 열매가 달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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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국에 아름다운 돌담길이 여러곳이 지정되어 관리 되고 있는데

그중 한곳이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 의 돌담길이라고 한다.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있는 옻골마을은 마을이 자리잡고 있는 곳의 지형이 남쪽을 제외한 3면이 산으로

둘러쌓여 오목하다고 옻골이라고 불리웠다는 이야기와 주변 산과 들에 옻나무가 많아서 옻골이라고

불리웠다는 두가지 유래를 가지고 있다. '

옻칠'자 '시내계'자를 쓰는 '칠계'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후자가 맞을 듯 하다.

1616년(광해 8년) 조선 중기의 학자 대암 최동집이 이곳에 들어와 살면서 경주최씨의 집성촌을 이루게 되었다.

 

최동집은 호는 대암이며 아버지 최계는 임란시 의병장으로 활동 하시던 분이다

최동집은 한강 정구 선생으로 부터 학문을 배웠으며 광해군 8년에 둔산 옻골에 정착한 분으로 이곳에 정착하고 부터

경주최씨의 집성촌이 되었다고 한다.

최동집은 효종이 대군으로 있을때 효종을 모시고 청나라에 인질로 가다 중도에 교체되어 돌아온 분인데

명이 망하고 숭정처사를 자처하여 부인동에서 은거하며 평생을 벼슬에 나가지 않고 제자를 가르치고 주민을 교화한 분이다.

 

마을로 향하는 길에서 제일 먼저 보게 되는 350년 수령의 느티나무이다.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으며, 마을터가

주변보다 높아 금호강 지류가 훤히 보이므로 나쁜 기운이 마을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마을 앞에 숲을

조성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거의 흔적만 남아 있는듯 하다. 연못과, 나무그늘아래 꾸며진 쉼터를 지나면 본격적

으로 마을의 시작이다. 마을어귀에 들어서면 역시 350년 수령의 거대한 회화나무 두 그루가 방문객을 맞이 한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면서 심었다고 하는데 높이가 무려 12m에 이른다.

회화나무 뒤쪽으로는 옻골나무를 알리는 입간판이 서있다.

대구 도심에서 가까운 탓에 일부 주택들은 현대식으로 개축되었지만,

그래도 남아 있는 고택과, 옛길, 전통 양식의

돌담은 옛 양반가의 생활상을 가까이에서 둘러 보기에 손색이 없는 듯 하다.

옻골마을은 약 2.5km에 이르는 토담길과, 돌담이 남아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돌담이 지날 곳에 나무가 있으면 나무를 베기 보다는

나무밑에서 담장의 높이를 낮추는 것이 순리로 알았던 조상들의 지혜를 바라 볼 수 있다.

옻골마을 옛 담장은 흙다짐에 돌을 박은 형식인 토석담이 주류를 이루며, 마을 안길의 돌담길이 대부분 직선으로

구성되어 있어 질서 정연한 느낌을 주는 점이 특징이다.

전통가옥들과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동선을 만들어 내는 돌담길은 전형적인 반촌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채로우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잘 연출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세대를 이어가며 만들고 덧붙인 우리 민족의 미적 감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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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고교 요리.제과 경연대회 성료
기사입력 : 2013년09월09일 18시32분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사진은 지난 7일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가 주관해 열린 '제14회 계명문화대학 총장배 전국 고교 요리.제과 경연대회' 모습.(사진제공=계명문화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김남석) 식품영양조리학부 주관으로 지난 7일 열린 '제14회 계명문화대학 총장배 전국 고교 요리.제과 경연대회'가 열띤 경쟁속에 막을 내렸다.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는 매년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요리와 제과 부문 인재 발굴 등을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여명의 고교생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요리부문과 제과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대구산업고등학교 김하늘 학생이 전체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요리부문 금상에는 선상고등학교 조수연 학생, 제과부문 금상에는 원화여자고등학교 손영진 학생이 수상했다.

 이 밖에 요리부문 은상에 금호공업고등학교 허창형 학생.학남고등학교 서주영 학생, 동상에 달성고등학교 문찬호 학생.상서고등학교 최영란 학생, 제과부문 은상에 삼천포중앙고등학교 김현지 학생.영천여자고등학교 조승연 학생, 동상에 원화여자고등학교 이화영 학생.대구제일고등학교 이세화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김정숙 식품영양조리학부 학부장은 "고교생들의 실력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학생들이 대거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며 "이 대회가 세계 최고의 요리사를 배출하는 역량있는 대회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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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딸내미가 요리를 배우고 있답니다.

조리대회에 나간다고 원서를 쓰고

나름 준비를 하더라구요

그냥 그런가 부다 했지요

어제 경진대회에 간다고 태워 달라해서

응원차 같이 갔었죠

 

깨끗이 정리된 조리대에서 제각기 요리를 합니다

모두들 참으로 진지하게 요리대회에 참가하여 자기 솜씨를 발휘하기위해 열심입니다

작은 딸아이의 참가번호가 12번 입니다.

심사위원이신 대학 교수분 들이 유독 딸아이 주변에 많이들 보시고 관심을 기우려 주십니다

딸아이가 가져간 요리기구인 오븐에 불이 들어 올때마다 참관인 여러분이 신기한듯 바라다 봅니다

이제 메인 요리가 다 익었나 봅니다

조리복위에 두런 빨간 넥 타올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메인 요리를 꺼내 옮겨 담아 냅니다

이제 완성이 되었나봅니다.

그릇에 담아내어 코디하는 모습이 프로페셔널 하단 생각을 들게 합니다

아래 음식 작품은 다른 요리사의 경쟁 작품입니다.

단연 비주얼이 으뜸입니다

음식이 완성되어 출품되자 모여있는 학생들이랑 교수들이 모두 들여다 보고 사진도 찍고

출품작에 관심을 기울여 보곤 하는데

딸아이의 작품을 가장 많은 관심있게 보는듯 합니다 .

맛보기 음식을 시식하고선 딸아이의 음식에 대한 평가를 하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엔 게중에선 가장 으뜸인것 같습니다

 

 

평가가 끝나기전 나는 다른 볼일을 보기위해 자리를 벗어 났습니다

평가후 발표는 다른 팀이 조리가 끝나는 4시쯤이라고 합니다.

다른 팀들의 조리 작품은 보지도 않았지만 입상은 가능할듯 보입니다.

 

 

 

다른 볼일을 보고 있는데 전화 벨이 울립니다 딸아이 입니다.

전화를 통해 들려오는소리가 내귀를 의심케 합니다.

아빠 대상이야 !

그렇습니다 딸아이의 작품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리 만큼 탁월 하였던거 같습니다.

음식을 담아내는 코디도 가장 좋았고 음식의 맛도 최고 였던거 같습니다.

 

오늘 난 너무 행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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