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딸내미가 요리를 배우고 있답니다.

조리대회에 나간다고 원서를 쓰고

나름 준비를 하더라구요

그냥 그런가 부다 했지요

어제 경진대회에 간다고 태워 달라해서

응원차 같이 갔었죠

 

깨끗이 정리된 조리대에서 제각기 요리를 합니다

모두들 참으로 진지하게 요리대회에 참가하여 자기 솜씨를 발휘하기위해 열심입니다

작은 딸아이의 참가번호가 12번 입니다.

심사위원이신 대학 교수분 들이 유독 딸아이 주변에 많이들 보시고 관심을 기우려 주십니다

딸아이가 가져간 요리기구인 오븐에 불이 들어 올때마다 참관인 여러분이 신기한듯 바라다 봅니다

이제 메인 요리가 다 익었나 봅니다

조리복위에 두런 빨간 넥 타올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메인 요리를 꺼내 옮겨 담아 냅니다

이제 완성이 되었나봅니다.

그릇에 담아내어 코디하는 모습이 프로페셔널 하단 생각을 들게 합니다

아래 음식 작품은 다른 요리사의 경쟁 작품입니다.

단연 비주얼이 으뜸입니다

음식이 완성되어 출품되자 모여있는 학생들이랑 교수들이 모두 들여다 보고 사진도 찍고

출품작에 관심을 기울여 보곤 하는데

딸아이의 작품을 가장 많은 관심있게 보는듯 합니다 .

맛보기 음식을 시식하고선 딸아이의 음식에 대한 평가를 하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엔 게중에선 가장 으뜸인것 같습니다

 

 

평가가 끝나기전 나는 다른 볼일을 보기위해 자리를 벗어 났습니다

평가후 발표는 다른 팀이 조리가 끝나는 4시쯤이라고 합니다.

다른 팀들의 조리 작품은 보지도 않았지만 입상은 가능할듯 보입니다.

 

 

 

다른 볼일을 보고 있는데 전화 벨이 울립니다 딸아이 입니다.

전화를 통해 들려오는소리가 내귀를 의심케 합니다.

아빠 대상이야 !

그렇습니다 딸아이의 작품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리 만큼 탁월 하였던거 같습니다.

음식을 담아내는 코디도 가장 좋았고 음식의 맛도 최고 였던거 같습니다.

 

오늘 난 너무 행복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