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집에 있다가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만지는데
의자가 걸리적 거린다.
의자와 피아노가 너무 붙어 있어 불편한데 이참에
가구배치를 다시 해봐야 할 것 같아
책상 위치를 옮기고 벽에 붙은 선반도 손을 보고
종일 집안에 있는 가구들을 어떻게 하면 이뻐 보일까
손을 좀 봤다.
어제는 아내가 하얀 무명천을 사와 천에다 꽃그림도 그리고 하길래
뭐하려냐고 물었더니 주방 벽면에 커텐을 다시 하려고 한단다.
그리고 또 하나의 천에 그림을 그리길래 뭘하나 했더니
그림을 예쁘게 그려 식탁보를 만들어 식탁에 올랴 놓으니
집안이 더욱 화사 해 졌다
아내가 그린 식탁보와 주방 커텐은 사진을 찍질 못했네
나중에 사진을 올려 볼 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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