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산소에 다녀 왔습니다.

지난주 마지막 재례를 지내고 이번주는 파묘를 했습니다.

비석을 제거하고 봉분을 없애고 묘소를 파서 유골을 정리하고

LPG 화구(토오치)로 유골을 화장 한후 곱게 빻아 가루를 내어

산기슭에 뿌리고 봉분이 있던 자리는  평탄작업하여 지금은 황토흙으로

뒤덥혀 있지만 세월이 가면 이곳에 풀도 자라고 낙엽도 쌓이고

여늬 산과 들 같은 모습으로 바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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