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목정에서 보는 일몰과 배롱나무꽃

배롱나무꽃이 아름다운 하목정에 금요일 오후 퇴근길에 찾았더니

많은 사진 동호인들이 이곳을 찾아 촬영 중 인데

지고 온 장비들을 출사 포인트에 내려 놓아 촬영에 애로 사항이 많았다.

자기 네는 내려 놓은 장비가 촬영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두었겠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무척 방해가 되는터라 이런 비매너는 행 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촬영온 팀이 두,세개 팀이 되는데 한팀이 먼저 내려 놓은 짐을 다른 팀에서 방해되니 치워 달라 하자고

모여 작당 하는 이야길 들었는데 그팀도 역시 다른 팀에게 방해되는 행위를 하고 있으니

혼자 출사간 나는 이팀 저팀 모두 내려 놓은 짐들을 피해 사진을 찍자니

구도도 안 나오고 화각도 안 나오고 참 민폐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지들만 생각하는 사진 동호 회원들 참 한심스럽다 또 화가 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