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을 전해주세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 소년이 있었는데
소년은 자신이 죽으면 혼자 남겨질
엄마가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한 꽃집 앞을 지나다
꽃집 주인에게 말했습니다.

"앞으로 매년 엄마 생일날에 드릴
꽃다발을 주문하고 싶어요."

소년은 자신의 주머니에서 가지고 있던
돈을 꽃집 주인에게 다 건넸습니다.
한참 부족한 금액이었지만, 소년의 사연을 들은
꽃집 주인은 그렇게 해주겠다며
약속했습니다.

몇 달 후 소년이 말한 날짜가 되자
꽃집 주인은 약속대로 예쁜 꽃다발을 만들어
소년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아드님이 당신을 위해 주문한 꽃입니다.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하와 함께 꽃을 건네자
소년의 엄마는 깜짝 놀라며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사실 소년은 투병 끝에 결국 한 달 전에
세상을 떠난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함께 축하해주지 못할 앞으로의
엄마의 생일을 챙겨주고 싶었던 소년의 애틋하고도
대견한 마음에 꽃집 주인과 소년의 어머니는
한참을 울었습니다.





누구나 시간이 되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냅니다.
사랑한 사람이 떠난 빈자리는 시간이 지나도
메꿔지지 않는 허전함이 남습니다.
그리고 못 해준 것들이 남아 후회가 됩니다.

하지만, 남은 사람들이 해야 할 것은
후회나 자책보다는 느껴지는 빈자리의 크기만큼의
사랑일 것입니다.

사랑한다면 늦었을 때란 없습니다.
우리를 살게 하는 힘은 여전히 사랑,
사랑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랑한다는 그 자체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어서 사랑하는 것이다.
– 블레즈 파스칼 –

독서의 힘



세상에는 변화를 촉진하는 수많은
요인이 있지만 독서만큼 효율적인 것이 없습니다.
지식을 얻거나, 위안을 찾거나, 새로운 지평을
탐구하는 수단으로써 독서는 시대를 초월하는
귀중한 활동입니다.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독서를 위해
크게 두 종류의 책을 읽으라고 권합니다.

첫 번째는 베스트셀러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그 시대의 흐름과 정신,
세상의 관심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고전입니다.
고전을 통해 시공을 초월하는
인생의 교훈과 원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모든 책이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어떤 책은 시간 낭비만 하게 되는 책도 있고
어떤 책은 오히려 악영향을 끼치는
책도 있습니다.

그래서 역사적인 철학 프랜시스 베이컨은
독서에 관해 이러한 말을 남겼습니다.

'어떤 책들은 일부만 읽으면 되고
어떤 책들은 다 읽되 호기심을 가질 필요는 없으며
몇몇 책들은 완전하고 충실하고 주의 깊게
읽어야 한다.'





독서에는 강력한 힘이 숨어있습니다.
때로는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와 용기와 영감을 남기기도 합니다.

책 속의 좋은 것을 현명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면 당신의 삶도 훌륭한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광범위하며
그 세계는 책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 볼테르 –



시설 재배 면적이 부쩍 늘었다 

비닐로 지어진 하우스 최근 유행하는 스마트 농사 방법이다 

과연 시설비를 제때 회수 할 수 있을지 의심 스럽다.

비참해지는 방법

 




어느 날, 미국의 한 신문에서는
'비참해지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다음과 같이
10가지 방법의 반대로만 살아간다면
인생을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1. 자신만 생각하고, 내 이야기만 하며
상대 의견은 묵살하라.

2.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든 것을 의식하라.

3.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애써라.

4. 모든 사람을 의심하고 아무도 믿지 말라.

5. 다른 사람을 시기·질투하고 경멸하라.

6. 스스로를 비판하며 자신을 용서하지 말라.

7. 배려와 존경을 받기 바라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호의를 베풀지 말라.

8. 모든 사람이 내 의견에 동의하기를 바라라.

9. 친절을 베풀면 이를 반드시 돌려받아라.

10. 의무가 있다면 저버리고,
타인을 위해 일하지 말라.





우리는 혹시 인생을 망가뜨리는
몇 가지 방법을 선택하며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작은 것 같지만 잘못된 생활 태도는
타인에게 불행을 안겨주는 동시에
우리 인생의 뿌리를 점차 썩어 들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누군가를 아프게 하는 독초가 되기보다
한 송이의 향기로운 꽃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좋은 사람을 보면 그를 본보기로 삼아 모방하려 노력하고,
나쁜 사람을 보면 내게도 그런 흠이 있나 찾아보라.
– 공자 –

근심·걱정이 없는 사람은 없다



노먼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
목사, 작가, 긍정적 사고의 창시자,
자기 계발 동기부여가 등 수없이 많은 호칭을 가진 그는
세계적인 동기부여 연설가이기도 합니다.

그는 어느 날, 옛 친구 한 명을
우연히 길에서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표정이 잔뜩 낙담해 있었고,
자신이 처한 비참한 상황을 늘어놓으며
노먼에게 하소연했습니다.

"나는 불행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아.
어떻게 하면 이 고통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
너무 힘들어서 이제는 지쳐버렸어."

노먼은 부정적인 생각에 빠진 친구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말했습니다.

"내가 어제 어떤 곳에 가보았는데
거기 있는 수천 명의 사람들은
모두 근심·걱정 없이 평화롭게 있더라고.
혹시 자네도 그곳에 가보겠나?"

"그래? 그곳이 어딘가?
제발 나도 그곳으로 데려가 주게."

"사실 그곳은 공동묘지라네."

"뭐라고? 그게 대체 무슨 말인가?
공동묘지라니?"

친구는 화들짝 놀랐고,
그제야 노먼은 이유를 말해주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한 근심·걱정이 없는 사람은
세상을 떠난 사람밖에 없기 때문이지.
그러니 이제 고민은 떨쳐버리고
힘차게 살아가시게나."





단 한 번의 근심·걱정도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음속은 아름다운 들판과 같아서
예쁜 꽃이 필 때도 있지만,
때로는 군데군데 잡초도 자라기
마련입니다.

내 안의 근심·걱정이
잡초와 같이 자라나지 않도록
늘 밝은 생각으로 힘차게
살아가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삶에서 아무 문제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이미 경기에서 제외된 사람이다.
- 앨버트 허버드 -

꽃이 피지 않는 씨앗



어느 나라의 왕이 신하들의 정직성을 확인하고자
여러 종류의 삶은 씨앗을 준비한 뒤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

"이것은 아주 아름다운 꽃의 씨앗이네.
한 달 동안 각자 최선을 다해 꽃을 피워서
화분에 담아 오게."

신하들은 모두 정성 들여 씨앗을 심고 가꾸었지만
삶은 씨앗이었기에 아무리 좋은 비료를 주고
정성을 다해도 싹이 날 리가 없었습니다.

어느덧 왕이 말한 기한이 모두 지나자
궁전으로 신하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신하들 손에는 모두 아름다운 꽃이 자란
화분이 들려있었는데 씨앗이 자라지 않자
다른 꽃을 옮겨 심어 가져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중에 아무것도 자라지 않은
빈 화분을 들고 온 신하가 있어서 왕은
그 신하에게 물었습니다.

"어째서 자네만 빈 화분을 가져왔느냐?"

그러자 신하는 왕의 물음에
당당하게 대답했습니다.

"저 역시도 그 씨앗을 심고 정성을 다했지만,
어찌 된 일인지 꽃은커녕 싹도 트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제가 최선을 다한 그 결과였기에
그대로 가져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목적 성취를 위해 과정의 옳고 그름보다
오로지 좋은 결과만을 위해 행동하는 것보다
꾸밈없는 마음으로 정직하게 행동하며
충실해야 합니다.

정직은 당장의 결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더라도 훗날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람은 혼자 있을 때 정직하다.
혼자 있을 때는 자기를 속이지 못한다.
그러나 남을 대할 때는 그를 속이려고 한다.
하지만 좀 더 깊이 생각하면, 그것은 남을 속이는 것이 아니고
자기 자신을 속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에머슨 –

좋은 인간관계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정신과 로버트 월딩어 교수는
무엇이 사람들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하는지 알기 위해
75년간 남성 724명의 인생을 추적해
연구해 왔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행복은 부(富)나 성공,
명예, 혹은 열심히 노력하는 데 있지 않았습니다.
바로 '좋은 인간관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인간관계는
어떻게 맺어갈 수 있을까요?

우리는 때로 다른 사람의 감정을
함부로 다루고, 우리 마음대로 하고,
흠잡고, 위협하고, 비난하며 관계의 어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다른 사람의 태도를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심정으로
이해해 보려고 하는 것만으로도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갈수록 삭막해지는 세상을 살다 보면
때론 순수한 배려와 호의를 잊기도 하고
스스로 손해 보지 않으려 더 강하게
움켜쥐기만 합니다.

하지만 내가 먼저 바뀌어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의지하고 도와가며 행복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 달라이 라마 –

1등의 역사



1953년 5월 29일, 존 헌트 대령이 이끄는
영국 9차 원정대 소속 2차 정상 등반조가
8,848미터의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오르고 있었습니다.

359명의 셰르파(네팔의 산악 인도인)들이
10톤 이상의 장비와 식량을 운반하는 대규모 원정대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이날 오전 11시 30분,
뉴질랜드 양봉가 출신 산악인 에드먼드 힐러리와
셰르파 텐징 노르가이가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의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오전 11시쯤 정상 바로 밑에
먼저 도착한 것은 텐징이었습니다.
텐징은 마음만 먹으면 최초 등정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텐징은 지쳐서 뒤에 처진 힐러리가
올 때까지 정상 바로 아래서 30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힐러리가 먼저 정상을 밟았습니다.
그 후 텐징은 딸이 준 색연필을
에베레스트 정상에 묻었습니다.

힐러리는 처음에는 팀으로서
함께 정상에 올랐다고 말했지만,
훗날 이 사실을 밝혔습니다.

텐징은 셰르파의 역할을 벗어나지 않고
힐러리가 에베레스트를 먼저 정복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었던 것입니다.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라는
광고 문구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2등이 있어야
1등도 존재하는 법입니다.

위대한 2등, 3등과 같은 사람들이
오늘도 꿋꿋이 험한 길을 뚫고 가기에
1등의 역사가 이뤄집니다.


# 오늘의 명언
명확한 목적이 있는 사람은
가장 험난한 길에서 조차도 앞으로 나아가고,
아무런 목적이 없는 사람은
가장 순탄한 길에서 조차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 토머스 칼라일 –

사랑하는 별 하나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쳐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일이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어
눈물짓듯 웃어 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 갖고 싶다
외로울 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 갖고 싶다

마음 어두운 밤 깊을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날 씻어
길을 비추어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 이성선 시인 '사랑하는 별 하나' -


사람들은 대부분 주목받기를 좋아합니다.
때론 별처럼 때론 꽃처럼 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별과 꽃의 의미는 그렇지 않습니다.
별은 비춰주기에 별이고 꽃은 웃어주기에 꽃입니다.
별은 어두운 길을 비춰줄 때 진정한 별이 되며
꽃은 곧 낙화(落花)할 줄 알면서도
황홀하게 눈 맞추어 웃음을 줄 때
참꽃이 됩니다.


# 오늘의 명언
인생의 목적은
우리의 자유를 찾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주인을 찾는 데 있다.
– 휘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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