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렌즈용어 따라잡기 1



1-1.
마운트: 카메라와 렌즈를 연결하는 부분의 규격
-
마운트의 규격은 카메라 제조사마다 다름
-
니콘의 마운트는 F마운트
1-2.
초점거리: 렌즈의 광학적 중심으로부터 촬상 소자까지의 거리
-
표준 렌즈: 카메라 화면의 대각선의 길이와 유사한 길이의 초점 거리를 갖는 렌즈
-
표준렌즈는 사람의 눈으로 보는 화각, 원근감과 유사함
-
광각 렌즈: 표준렌즈보다 초점거리가 짧고, 넓은 화각을 가지는 렌즈
-
망원 렌즈: 표준렌즈보다 초점거리가 길고, 좁은 화각을 가지는 렌즈
1-3.
단렌즈: 초점거리가 하나로 고정된 렌즈
-
촬영자가 움직여서 구도를 잡아야 함.
-
설계가 단순해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장점
1-4.
줌렌즈: 초점거리를 설정 범위 내에서 연속해서 변경할 수 있는 렌즈
-
풍경사진은 화각이 넓은 광각렌즈를 사용하여 분위기를 극대화
-
표준렌즈는 인간의 눈과 가장 유사한 원근감과 화각을 가짐
-
망원렌즈는 원근감을 압축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심도가 얕음
-
망원렌즈는 왜곡이 발생하지 않아 인물촬영 시 많이 사용
1-5.
렌즈 포맷: DSLR의 포맷에 따라 FX DX로 구분
- DX
포맷의 렌즈는 비교적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남
- FX
포맷의 렌즈를 DX포맷의 카메라에 장착할 경우 초점거리가 약 1.5배 늘어남


1-6. 조리개: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양을 제한하여 노출을 조정하는 장치
-
조리개 값(F)이 작을수록 개방되어 있는 조리개의 면적이 넓음
-
조리개 값(F)이 커질수록 개방되어 있는 조리개의 면적이 좁음
-
밝은 조리개 값의 렌즈는 어두운 상황에서 확보할 수 있는 셔터스피드의 범위가 넓고 아웃오브포커스 시 아름다운 배경 흐림이 가능
-
피사계 심도: 촬영시 초점이 맞아 보이는 범위
-
피사계 심도의 3요소: 조리개 값, 촬영 거리, 렌즈의 초점 거리
-
조리개 값이 적을 수록 피사계 심도는 얕아짐
-
초점 거리가 긴 망원계열 렌즈를 사용하면 피사계 심도가 얕아짐
-
조리개 값을 크게 하거나, 초점거리가 짧은 광각계열 렌즈를 사용하면 피사계 심도가 깊음
-
아웃 오브 포커스는 주로 접사 또는 인물사진에 사용
-
팬 포커스는 주로 풍경사진에 사용


 


초보자를 위한 렌즈용어 따라잡기 2


 


2-1. 비네팅: 렌즈의 주변부 광량 저하로 촬영 화면의 일부분이 어둡게 촬영 되는 현상


2-2. 플레어: 강한 빛이 렌즈 내부에서 난반사를 일으켜 사진에 기록되는 것


- 플레어 제거 방법: 강한 광선이 렌즈에 닿지 않도록 하고 후드를 사용


2-3. 필터: 렌즈 앞에 장착하여 여러 가지 효과를 줄 수 있는 장치


- UV 필터: 자외선 흡수 필터


- CPL 필터: 비금속성 표면에서 반사되는 빛을 흡수하여 반사광을 차단


- ND 필터: 빛을 균등하게 감소시키는 필터


- 필터를 구입할 때는 렌즈의 지름에 맞는 필터를 선택


2-4. AF-S NIKKOR 24-70mm 1:2.8G ED N타입 렌즈의 해석


- AF-S: 렌즈의 초음파 모터로 오토 포커스 구동


- NIKKOR: 니콘에서 나오는 모든 렌즈의 명칭


- 24-70mm: 초점거리가 24-70mm인 표준계 줌렌즈


- 1:2.8: 최대 개방 조리개가 F2.8인 고정조리개를 사용


- G: 거리 정보를 카메라에 전달 (조리개 링이 없음)


- ED(Extra-low Dispersion Glass): 분산을 막아주는 비구면 렌즈 사용


- N: 렌즈에 나노 크리스탈 코팅처리가 되어 있어 색수차 및 해상력을 강화


초보자를 위한 촬영 가이드


1. 따라 해볼 사진 찾기
- 많은 사진을 보면서 원하는 사진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
- 사진을 보면서 촬영조건을 체크해 보자.
* 사진을 볼 때 확인 해야 하는 사항
① 피사체: 촬영 시 주피사체를 돋보이게 하자!
② 빛: 빛의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분위기를 파악하자!
③ 배경: 촬영자와 피사체의 거리를 조절하여 효과적인 배경의 활용!
④ 렌즈: 사용하는 렌즈의 화각을 이용한 다양한 표현!
⑤ 구도: 감각적인 사진을 위한 앆정감 있는 구도 사용!
⑥ 화이트 밸런스: 사진의 색감을 좌우하는 화이트 밸런스 활용!


2. 피사체 확인하기
- 메인 피사체가 돋보이게 촬영하자
- 인물 촬영 시에는 의상과 머리카락의 정리도 깔끔히 하자


3. 빛 읽기
- 자연광: 광량이 풍부하고 자연스러욲 표현이 가능하지만, 인위적으로 컨트롤 하기 힘듦
- 인광광: 빛의 방향과 세기를 컨트롤하기 쉽지만, 배경의 제약과 부자연스러운 면이 있음.
- 직사광: 컨트라스트가 커서 입체감이 잘 살지만, 부드러운 묘사가 어렵다.
- 확산광: 컨트라스트가 약해서 부드러운 이미지 표현에 적합 (인물사진에 많이 사용)
- 순광: 카메라 위치에서 피사체의 정면을 향하는 광선
그림자가 생기지 않아 입체감이 떨어지고 평면적인 사진이 됨
- 사광: 피사체의 옆과 정면 사이 각도에서 사각으로 비추는 광선
그림자를 풍부하게 만들어 입체감을 표현하기에 적당함.
- 역광: 피사체의 뒤에서 비추는 광선
인물이 어둡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 반사판이나 플래시로 부족한 부분을 밝혀서 촬영


4. 배경의 선택과 촬영거리
- 불필요한 배경은 모두 빼고 찍자!
- 배경과 인물을 표현할 땐 촬영자와 피사체의 거리는 가깝게 배경은 멀게 해서 촬영하자.


5. 렌즈의 선택
- 렌즈의 초점거리에 따라 원근감과 화각이 달라짂다.
- 화각: 카메라로 포착하는 장면의 시야
- 렌즈의 화각에 따라 달라지는 원근감과 왜곡을 파악하자.
- 망원계열은 화각이 좁고, 광각계열은 화각이 넓다.
- 인물사진: 75mm~135mm의 초점거리를 가진 준망원렌즈를 추천
- 풍경사진: 24mm~35mm의 초점거리를 가진 광각계렌즈를 추천


6. 구도
- 메인 피사체를 정중앙에 놓기 보다는 삼분할법을 이용하여 촬영하자.
- 풍경사진은 수평선이나 지평선이 사짂의 1/3지점에 위치시키는 것이 좋다.
- 인물사진은 세로구도로 삼분할법을 이용하여 촬영해보자.
- 트리밍은 배경정리가 되지 않을 때, 심도 조절이 되지 않을 때 유용.
7. 화이트 밸런스 설정하기
- 오토 화이트 밸런스(AWB): 광원의 색에 영향 받지 않고 흰색을 흰색 그대로 표현하는 것.
-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화이트 밸런스는 AUTO로 설정하고 촬영
- AWB가 맞지 않을 경우, 화이트 밸런스 장면모드나 색온도 설정을 이용
- 화이트 밸런스 장면모드: 주광원의 종류를 선택하여 촬영
- 광원별 색온도(K)값: 백색 형광등(약 4000K), 백열등(약 3200K), 정오 태양광(약 5500K),
흐린날 하늘(약 7500K), 일출, 일몰시 (약 2500K), 플래시(약 5600K)
- 상황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고 싶을 땐, 반대의 장면모드를 설정
- 색온도 설정: 색온도 캘빈(K)값을 이용하여 화이트 밸런스 조정
- 캘빈 값을 낮게 설정하면 사진이 푸르고, 높게 설정하면 붉게 표현
- 일출이나 일몰을 더 붉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색온도를 7000K 이상으로 설정

초보자를 위한 DSLR용어 따라잡기 1


1-1. DSLR(Digital Single Lens Reflex): 렌즈 교환이 가능하고, 뷰파인더로 보이는 대로 촬영핛 수 있는 방식
- 장점 : 다양핚 렌즈를 교환하여 촬영 가능
- 카메라의 반사경과 펜터프리즘이 눈으로 보는 것과 동일핚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줌
- 반사경 : 이미지 센서 앞에 위치하여 렌즈로 들어오는 빛을 뷰파인더로 보내주는 역핛
- 펜터프리즘 : 반사경을 통해 들어온 빛을 뷰파인더로 보내줌
1-2. 파인더: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들여다 보는 광학 장치
- 노파인더 : 뷰파인더를 보지 않고 촬영하는 기법
1-3. 라이브 뷰: 뷰파인더가 아닌 액정화면을 보면서 촬영
1-4. 이미지 센서: 디지털 카메라에서 이미지가 기록이 되는 촬상 소자
- FX포맷 센서: 35mm 필름 핚 컷의 크기와 동일핚 이미지 센서
- DX포맷 센서: FX보다 작은 크기를 가진 이미지 센서
- FX와 DX는 동일핚 초점거리의 렌즈를 사용했을 때 화각의 차이가 남
1-5. 화소수: 디지털 화면의 최소 단위인 픽셀(pixel)
1-6. 감도(ISO): 이미지 센서가 받아들이는 빛의 민감도를 수치화핚 것
- 빛이 충분핚 상황일 경우엔 ISO 숫자를 낮게 설정 (저감도)
- 빛이 부족핚 상황일 경우엔 ISO 숫자를 높게 설정 (고감도)
1-7. 색공간: 사람이 눈으로 인지핛 수 있는 색의 대한 체계
- sRGB: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색공갂
- Adobe RGB: 어도비사에서 사용하는 색공갂 (sRGB보다 색공갂이 넓다)

초보자를 위한 DSLR용어 따라잡기 2


2-1. 히스토그램: 촬영 데이터의 밝기 분포에 대핚 그래프
2-2. 콘트라스트: 밝고 어두운 부분의 차이
2-3. AWB(Auto White Balance): 자동으로 화이트 밸런스를 맞춰주는 기능

2-4. 셔터: 사진 촬영 시 CMOS에 설정핚 시갂만큼 개폐하는 장치
- 포컬플레인 셔터: CMOS 앞에 위치하여 선막과 후막의 갂격으로 빛이 들어오는 시갂을 조절
2-5. 릴리즈: 카메라가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
- 싱글 모드(단사): 셔터 버튼을 누르면 사진 한 장이 촬영 됨
- 연사 모드(연사): 셔터를 누르고 있으면 연속해서 촬영이 됨
2-6. 연사: 초당 몇 컷을 촬영 할 수 있는지의 표시
2-7. 저장: 촬영핚 사진을 메모리 카드에 기록하는 것 (CF 카드와 SD 카드가 범용적)
2-8. HDMI: DSLR 카메라로 촬영핚 HD동영상을 HDTV에서 재생하기 위핚 표준 연결 인터페이스

사진을 찍는 다는 일 그리고 좋은 작품을 담아 낸다는것이
참으로 어려운 작업이며 우연히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좋은 장면을 찾아 사진에 담아 내기까지는 정말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고
사전에 준비가 필요한 작업이며 하늘이 도와야만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을수가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하나도 쉬운게 없을듯 하면서도 보는 사람은 이게 뭐 어려운 일이라고 장비만 좋으면
이런 장면이야 쉽게 연출할 수 있다고 생각들을 하게되지
나도 그렇게 생각을 했으니까

 


 

https://ko.wikipedia.org/wiki/%EB%8B%88%EC%BD%98_D90 니콘 DSLR 발매 연보



https://ko.wikipedia.org/wiki/%EC%BA%90%EB%85%BC_EOS_350D 캐논 EOS DSLR 발매 연보

셀프 가족사진 찍는 법
http://media.daum.net/v/20140520042205077

출처 :  [미디어다음] 결혼육아 
글쓴이 : 중앙일보 원글보기
메모 :

잘 보았습니다 유용한 사진을 배우기에는 유용한 자료같아 스크랩해 갑니다


셀프 가족사진 찍는 법

유희진 기자 입력 2014.05.20. 04:22 수정 2014.05.26. 17:05

가족끼리 평소에 대화하며 교감 나누면 자연스러운 표정 저절로

가족사진이 '펀(Fun)'해지면서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셀프 가족사진'이 덩달아 인기다. 스튜디오 촬영보다 비용 부담도 적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셀프 가족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카메라·장소·의상 선택법과 촬영 노하우를 알아봤다.

 셀프 가족사진은 카메라 선택부터 촬영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카메라다. 처음 셀프 사진에 도전하는 가족이라면 보급형 DSLR을 추천한다. DSLR 카메라는 일반 디지털카메라보다 화소가 높고 기능이 다양하다. 더욱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하올 스튜디오 김민원 실장은 "아이 사진을 많이 찍거나 상반신 위주로 촬영한다면 1.8㎜ 단렌즈가 적합하다"며 "단렌즈는 화면에 보이는 대로만 촬영돼 왜곡 현상이 없고 심도가 낮아 인물은 또렷하게, 배경은 흐릿하게 표현돼 밝고 화사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웃포커스·팬포커스 같은 AV모드 잘 활용해야

 가족사진은 구성원이 사진작가가 돼 촬영할 수 있지만 가족 모두가 함께 있는 사진도 찍는다. 이때 삼각대와 리모컨을 준비하면 편리하다. 셀프 가족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의상도 중요하다. 강렬한 색상, 화려한 패턴 등 각자 다른 스타일의 옷을 입으면 시선이 분산된다. 원색보다는 파스텔 계열의 은은한 색상의 옷이 좋다. 셔츠와 바지는 같은 색상으로 맞춰 입는다. 진한 색상이 부분적으로 들어간 의상을 함께 입으면 패션 감각이 돋보이는 가족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셀프 촬영은 장소 선택이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이다. 집앞마당, 가까운 공원, 가족의 추억이 담긴 장소 등 어디든 스튜디오가 된다. 마음에 드는 공간을 찾기 어려우면 셀프스튜디오를 이용해 보자.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세트를 활용할 수 있다. 셀프 스튜디오 사용료는 한 시간 기준 1만~5만원대(카메라 대여료 포함)다.

 장소 선택까지 마쳤다면 카메라와 익숙해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 자연스러운 표정을 담기 위해 '가족 간의 교감'이 필요한 것. 평소에 가족끼리 얘기를 많이 하고 자주 사진을 찍는 게 도움이 된다. 촬영 때는 서로 농담을 하면서 큰소리로 웃는 것이 좋다.

 사진을 촬영할 때 중요한 것은 'AV모드'를 활용하는 것이다. AV모드는 셔터 속도만 자동으로 촬영되는 모드다. 초점이 맞지 않거나 ISO값(감도)에 따라 밝기와 노이즈에 영향을 미친다. 모노비 스튜디오 김행석 사진작가는 "AV모드의 숫자가 낮을수록 배경보다 인물을 강조한 사진(아웃포커스)을, 숫자가 높을수록 인물과 배경 모두 선명한 사진(팬포커스)을 찍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촬영 후에는 포토샵으로 보정 작업을 진행한다. 찍은 사진의 양 옆과 위·아래의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낸다. 얼굴의 잡티를 없앤 뒤 밝기를 살짝 올려주면 칙칙한 사진을 환하게 만들 수 있다.

<글=유희진 기자 yhj@joongang.co.kr, 사진=각 업체 제공>


채기자가 찍고찍Go | 눈사진 찍기
http://media.daum.net/v/20131227111309261

출처 :  [미디어다음] 속보 
글쓴이 : 월간 아웃도어 원글보기
메모 :
온도계 수은주의 높낮이로 계절의 바뀜을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자연 풍광의 변화에 더 민감하게 계절의 변화를 느낀다. 봄에는 연두색으로 솟아나는 새잎과 현란하게 피어나는 꽃들이, 여름에는 짙은 녹색의 나무와 먹구름 낀 하늘이, 가을은 붉게 물드는 단풍과 시린 하늘이 계절의 변화를 말해준다. 이제 12월,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이다. 함박눈이 펑펑 내려 온 세상을 덮으면 진짜 겨울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언 손 호호 불어가며 눈 쌓인 풍경을 찍을 수 있는 계절이 오는 것이다.





이른 첫눈이 내린 날. 버드나무잎이 아직 푸르다.

그런데 막상 눈 덮인 풍경을 찍으면 눈으로 본 것과 새삼 다른 결과물에 깜짝 놀라곤 한다. 순백의 세상이 어딘지 모르게 칙칙해 보이기도 하고 보드라운 눈의 입자감은 온데간데없는 결과물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호에서는 실패 없이 눈 사진을 찍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카메라는 당신을 속이고 있다

설원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한숨짓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노출보정을 하지 않아서다. 눈 외에 다른 사물들이 적절히 섞인 풍경이라면 그나마 낫지만 파인더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피사체가 눈일 경우에는 사진을 망치기 십상이다. 카메라에 탑재된 노출계가 노출을 잘못 잡기 때문. 무슨 말인고 하니, 새하얀 배경을 대고 반셔터를 누르면 카메라는 엄청나게 밝은 곳으로 인식하고 셔터스피드를 아주 빠르게 조절하거나 조리개를 조여버린다. 결과적으로 적정 노출보다 어두운 사진이 찍히는 것.





눈이 많이 쌓인 풍경을 찍을 때에는 반드시 노출 보정을 해야 한다.

따라서 설원에서 풍경 사진을 찍을 때에는 카메라가 지시하는 것보다 2스탑 가량 노출값을 더 줘야 한다. 예를 들자면 카메라가 지시하는 노출값이 f8에 1/4000초 라면 셔터스피드를 1/1000초로 바꾸거나 조리개 값을 f4로 개방해야 한다. 아니면 손쉽게 카메라의 노출보정 기능을 이용해 2스톱 올려주면 된다.

아무리 눈이 매력적이라도 조연이 있어야


아무도 밟지 않은 눈밭을 걸으며 순백의 세상을 카메라에 담고 싶은 욕망은 누구나 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 아무런 고민 없이 셔터를 누르면 자칫 밋밋한 느낌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차라리 누군가의 발자국이 남은 눈밭을 찍는 게 나을 수 있다. 눈이 내려 독특한 풍경이니 찍으면 다 작품이 될 거라 오해하면 안 된다. 새하얀 주연을 받쳐줄 조연이 있어야 한다.





나무의 색 때문에 심심하지 않은 사진이 됐다.





눈 내리는 날 바닥에 카메라를 올리고 찍은 사진.

마른 풀잎의 그림자도 있을 것이고 눈 녹은 물 위로 비친 반영도 있을 수 있다. 또한 특별한 색이 없는 상황이라면 흑백으로 설경을 찍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농담과 콘트라스트만 잘 조절해도 마음에 드는 눈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채기자의 Tip

노출보정으로 제대로 된 밝기의 사진을 얻어다 해도 또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바로 눈의 질감이다. 분명 가까이에 있는 눈을 찍었는데 결과물에서 눈 특유의 질감이 살아나지 않는 것. 보통 순광에서 눈을 촬영했을 때 이런 경우들이 생기고는 하는데 이럴 땐 측광이나 역광으로 촬영하면 원하는 질감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사람의 얼굴이 들어가야 하거나 다른 피사체까지 함께 담아야 한다면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눈 쌓인 오리배. 반드시 눈이 주연이 되라는 법은 없다.





눈 녹은 물에 비친 반영을 찍는 것도 방법이다.





역광에 눈까지 찍어야 한다면 조명을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약간 어둡게 찍고 후보정을 하면 어느 정도 살릴 수 있다.





한강이라는 엉뚱한 배경 속에 폭설에 뒤덮인 자동차가 놓여 색다른 느낌을 전해준다.

채기자의 Tip

한겨울에 사진을 찍을 때 의외로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꽃핀다. 대표적인 것이 배터리가 얼거나 방전되는 것. 최근 나오는 대부분 카메라가 어느 정도 추위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지만 문제는 배터리다. 겨울에는 되도록 카메라를 가방이나 몸 밖으로 빼서 들고 다니지 않도록 한다. 배터리가 얼어 사진이 찍히지 않을 때에는 품 안에 카메라를 안고 녹여서 찍으면 된다. 여기에 더해 메모리 카드는 반드시 맨손으로 빼야 한다는 걸 잊지 말자. 장갑을 낀 상태에서 메모리 카드를 빼면 정전기로 인해 고생해서 찍은 사진을 날려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눈은 색감이 아니고 질감이다. 질감을 잘 살려내는 게 관건이다.





순백의 눈밭이었어도 예뻤겠지만 나무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심심하지 않은 사진이 됐다.





흑백으로 눈밭을 찍어보자. 콘트라스트와 농담으로 사진을 살리는 맛을 알게 된다.

글 사진 채동우 기자 / eastrain@outdoornews.co.kr

 

 

 

 

 

 

추석연휴 끝에 집부근 계명대학교를 방문했다.

별로 할일없이 카메라를메고 좋은 풍경이 있으면

사진이나 찍어볼까 하여

오늘 무슨 날인가 보다

맨위 사진은 가운데 게중 약간 나이가 든 듯한 분이

사진학과 교수로 보이는고 다른이들은 사진학과 학생인듯

죄다 DSLR 카메라를 하나씩 들고 있다

일부 학생은 자기네들끼리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기도하고

정말 유감인건 전부가 카메라를 메고 있다고 했는데 사진에는 카메라 든 사람이 없어(?)

그 아래 사진은 그와는 다른 일행으로 보이는 사람들로

불자를 데려와 불심을 표현하려는듯 연신 셧터를 누르고

그 아래는 아마 동아리 학생들로 보이는 이들이

서로를 모델로 삼아 담벼락에 기대어 선 모델을 향해 사진을 찍는다

또 다른 장소로 옮겨 모델을 계단의 펜스에 앉히고 이런 포즈 저런 포즈 주문을 하며

사진찍기에 열중한다.

학교내의 풍경은 약간의 허풍을 섞어 그야말로 사진사로 가득 찻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한켠에서는 웨딩 촬영을 하느라 한창이고

다른 한쪽에서는 어린 애기의 부모와 애기와 함께 사진을 찍느라 여염없다

어린애는 이제 첫돌이 되는지 부모는 전문 사진기사인듯 한 사람과 사진을 찍는데

가져온 옷들이 꽤나 많은듯 이옷 저옷 갈아 입고 또 갈아 입히고 사진 찍기 놀이에 여염이 없고

다른 한쪽은 커플둘이 드레스와 셧츠 차림으로 미러리스를 삼각대에 고정하여 서로 포즈를 취하고

셀카 놀이에 한창이다 맨 아래 사진은 셀카 놀이 후 자리를 옮기는 남녀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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