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ko.wikipedia.org/wiki/%EB%8B%88%EC%BD%98_D90 니콘 DSLR 발매 연보



https://ko.wikipedia.org/wiki/%EC%BA%90%EB%85%BC_EOS_350D 캐논 EOS DSLR 발매 연보

셀프 가족사진 찍는 법
http://media.daum.net/v/20140520042205077

출처 :  [미디어다음] 결혼육아 
글쓴이 : 중앙일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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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았습니다 유용한 사진을 배우기에는 유용한 자료같아 스크랩해 갑니다


셀프 가족사진 찍는 법

유희진 기자 입력 2014.05.20. 04:22 수정 2014.05.26. 17:05

가족끼리 평소에 대화하며 교감 나누면 자연스러운 표정 저절로

가족사진이 '펀(Fun)'해지면서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셀프 가족사진'이 덩달아 인기다. 스튜디오 촬영보다 비용 부담도 적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셀프 가족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카메라·장소·의상 선택법과 촬영 노하우를 알아봤다.

 셀프 가족사진은 카메라 선택부터 촬영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카메라다. 처음 셀프 사진에 도전하는 가족이라면 보급형 DSLR을 추천한다. DSLR 카메라는 일반 디지털카메라보다 화소가 높고 기능이 다양하다. 더욱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하올 스튜디오 김민원 실장은 "아이 사진을 많이 찍거나 상반신 위주로 촬영한다면 1.8㎜ 단렌즈가 적합하다"며 "단렌즈는 화면에 보이는 대로만 촬영돼 왜곡 현상이 없고 심도가 낮아 인물은 또렷하게, 배경은 흐릿하게 표현돼 밝고 화사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웃포커스·팬포커스 같은 AV모드 잘 활용해야

 가족사진은 구성원이 사진작가가 돼 촬영할 수 있지만 가족 모두가 함께 있는 사진도 찍는다. 이때 삼각대와 리모컨을 준비하면 편리하다. 셀프 가족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의상도 중요하다. 강렬한 색상, 화려한 패턴 등 각자 다른 스타일의 옷을 입으면 시선이 분산된다. 원색보다는 파스텔 계열의 은은한 색상의 옷이 좋다. 셔츠와 바지는 같은 색상으로 맞춰 입는다. 진한 색상이 부분적으로 들어간 의상을 함께 입으면 패션 감각이 돋보이는 가족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셀프 촬영은 장소 선택이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이다. 집앞마당, 가까운 공원, 가족의 추억이 담긴 장소 등 어디든 스튜디오가 된다. 마음에 드는 공간을 찾기 어려우면 셀프스튜디오를 이용해 보자.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세트를 활용할 수 있다. 셀프 스튜디오 사용료는 한 시간 기준 1만~5만원대(카메라 대여료 포함)다.

 장소 선택까지 마쳤다면 카메라와 익숙해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 자연스러운 표정을 담기 위해 '가족 간의 교감'이 필요한 것. 평소에 가족끼리 얘기를 많이 하고 자주 사진을 찍는 게 도움이 된다. 촬영 때는 서로 농담을 하면서 큰소리로 웃는 것이 좋다.

 사진을 촬영할 때 중요한 것은 'AV모드'를 활용하는 것이다. AV모드는 셔터 속도만 자동으로 촬영되는 모드다. 초점이 맞지 않거나 ISO값(감도)에 따라 밝기와 노이즈에 영향을 미친다. 모노비 스튜디오 김행석 사진작가는 "AV모드의 숫자가 낮을수록 배경보다 인물을 강조한 사진(아웃포커스)을, 숫자가 높을수록 인물과 배경 모두 선명한 사진(팬포커스)을 찍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촬영 후에는 포토샵으로 보정 작업을 진행한다. 찍은 사진의 양 옆과 위·아래의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낸다. 얼굴의 잡티를 없앤 뒤 밝기를 살짝 올려주면 칙칙한 사진을 환하게 만들 수 있다.

<글=유희진 기자 yhj@joongang.co.kr, 사진=각 업체 제공>


채기자가 찍고찍Go | 눈사진 찍기
http://media.daum.net/v/20131227111309261

출처 :  [미디어다음] 속보 
글쓴이 : 월간 아웃도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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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계 수은주의 높낮이로 계절의 바뀜을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자연 풍광의 변화에 더 민감하게 계절의 변화를 느낀다. 봄에는 연두색으로 솟아나는 새잎과 현란하게 피어나는 꽃들이, 여름에는 짙은 녹색의 나무와 먹구름 낀 하늘이, 가을은 붉게 물드는 단풍과 시린 하늘이 계절의 변화를 말해준다. 이제 12월,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이다. 함박눈이 펑펑 내려 온 세상을 덮으면 진짜 겨울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언 손 호호 불어가며 눈 쌓인 풍경을 찍을 수 있는 계절이 오는 것이다.





이른 첫눈이 내린 날. 버드나무잎이 아직 푸르다.

그런데 막상 눈 덮인 풍경을 찍으면 눈으로 본 것과 새삼 다른 결과물에 깜짝 놀라곤 한다. 순백의 세상이 어딘지 모르게 칙칙해 보이기도 하고 보드라운 눈의 입자감은 온데간데없는 결과물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호에서는 실패 없이 눈 사진을 찍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카메라는 당신을 속이고 있다

설원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한숨짓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노출보정을 하지 않아서다. 눈 외에 다른 사물들이 적절히 섞인 풍경이라면 그나마 낫지만 파인더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피사체가 눈일 경우에는 사진을 망치기 십상이다. 카메라에 탑재된 노출계가 노출을 잘못 잡기 때문. 무슨 말인고 하니, 새하얀 배경을 대고 반셔터를 누르면 카메라는 엄청나게 밝은 곳으로 인식하고 셔터스피드를 아주 빠르게 조절하거나 조리개를 조여버린다. 결과적으로 적정 노출보다 어두운 사진이 찍히는 것.





눈이 많이 쌓인 풍경을 찍을 때에는 반드시 노출 보정을 해야 한다.

따라서 설원에서 풍경 사진을 찍을 때에는 카메라가 지시하는 것보다 2스탑 가량 노출값을 더 줘야 한다. 예를 들자면 카메라가 지시하는 노출값이 f8에 1/4000초 라면 셔터스피드를 1/1000초로 바꾸거나 조리개 값을 f4로 개방해야 한다. 아니면 손쉽게 카메라의 노출보정 기능을 이용해 2스톱 올려주면 된다.

아무리 눈이 매력적이라도 조연이 있어야


아무도 밟지 않은 눈밭을 걸으며 순백의 세상을 카메라에 담고 싶은 욕망은 누구나 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 아무런 고민 없이 셔터를 누르면 자칫 밋밋한 느낌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차라리 누군가의 발자국이 남은 눈밭을 찍는 게 나을 수 있다. 눈이 내려 독특한 풍경이니 찍으면 다 작품이 될 거라 오해하면 안 된다. 새하얀 주연을 받쳐줄 조연이 있어야 한다.





나무의 색 때문에 심심하지 않은 사진이 됐다.





눈 내리는 날 바닥에 카메라를 올리고 찍은 사진.

마른 풀잎의 그림자도 있을 것이고 눈 녹은 물 위로 비친 반영도 있을 수 있다. 또한 특별한 색이 없는 상황이라면 흑백으로 설경을 찍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농담과 콘트라스트만 잘 조절해도 마음에 드는 눈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채기자의 Tip

노출보정으로 제대로 된 밝기의 사진을 얻어다 해도 또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바로 눈의 질감이다. 분명 가까이에 있는 눈을 찍었는데 결과물에서 눈 특유의 질감이 살아나지 않는 것. 보통 순광에서 눈을 촬영했을 때 이런 경우들이 생기고는 하는데 이럴 땐 측광이나 역광으로 촬영하면 원하는 질감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사람의 얼굴이 들어가야 하거나 다른 피사체까지 함께 담아야 한다면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눈 쌓인 오리배. 반드시 눈이 주연이 되라는 법은 없다.





눈 녹은 물에 비친 반영을 찍는 것도 방법이다.





역광에 눈까지 찍어야 한다면 조명을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약간 어둡게 찍고 후보정을 하면 어느 정도 살릴 수 있다.





한강이라는 엉뚱한 배경 속에 폭설에 뒤덮인 자동차가 놓여 색다른 느낌을 전해준다.

채기자의 Tip

한겨울에 사진을 찍을 때 의외로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꽃핀다. 대표적인 것이 배터리가 얼거나 방전되는 것. 최근 나오는 대부분 카메라가 어느 정도 추위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지만 문제는 배터리다. 겨울에는 되도록 카메라를 가방이나 몸 밖으로 빼서 들고 다니지 않도록 한다. 배터리가 얼어 사진이 찍히지 않을 때에는 품 안에 카메라를 안고 녹여서 찍으면 된다. 여기에 더해 메모리 카드는 반드시 맨손으로 빼야 한다는 걸 잊지 말자. 장갑을 낀 상태에서 메모리 카드를 빼면 정전기로 인해 고생해서 찍은 사진을 날려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눈은 색감이 아니고 질감이다. 질감을 잘 살려내는 게 관건이다.





순백의 눈밭이었어도 예뻤겠지만 나무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심심하지 않은 사진이 됐다.





흑백으로 눈밭을 찍어보자. 콘트라스트와 농담으로 사진을 살리는 맛을 알게 된다.

글 사진 채동우 기자 / eastrain@outdoornews.co.kr

 

 

 

 

 

 

추석연휴 끝에 집부근 계명대학교를 방문했다.

별로 할일없이 카메라를메고 좋은 풍경이 있으면

사진이나 찍어볼까 하여

오늘 무슨 날인가 보다

맨위 사진은 가운데 게중 약간 나이가 든 듯한 분이

사진학과 교수로 보이는고 다른이들은 사진학과 학생인듯

죄다 DSLR 카메라를 하나씩 들고 있다

일부 학생은 자기네들끼리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기도하고

정말 유감인건 전부가 카메라를 메고 있다고 했는데 사진에는 카메라 든 사람이 없어(?)

그 아래 사진은 그와는 다른 일행으로 보이는 사람들로

불자를 데려와 불심을 표현하려는듯 연신 셧터를 누르고

그 아래는 아마 동아리 학생들로 보이는 이들이

서로를 모델로 삼아 담벼락에 기대어 선 모델을 향해 사진을 찍는다

또 다른 장소로 옮겨 모델을 계단의 펜스에 앉히고 이런 포즈 저런 포즈 주문을 하며

사진찍기에 열중한다.

학교내의 풍경은 약간의 허풍을 섞어 그야말로 사진사로 가득 찻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한켠에서는 웨딩 촬영을 하느라 한창이고

다른 한쪽에서는 어린 애기의 부모와 애기와 함께 사진을 찍느라 여염없다

어린애는 이제 첫돌이 되는지 부모는 전문 사진기사인듯 한 사람과 사진을 찍는데

가져온 옷들이 꽤나 많은듯 이옷 저옷 갈아 입고 또 갈아 입히고 사진 찍기 놀이에 여염이 없고

다른 한쪽은 커플둘이 드레스와 셧츠 차림으로 미러리스를 삼각대에 고정하여 서로 포즈를 취하고

셀카 놀이에 한창이다 맨 아래 사진은 셀카 놀이 후 자리를 옮기는 남녀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채기자가 찍고찍Go | 광각렌즈 활용법 ①
http://media.daum.net/v/20130826185409596

출처 :  [미디어다음] 속보 
글쓴이 : 아웃도어뉴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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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기자가 찍고찍Go | 광각렌즈 활용법 ①


확 트인 세상을 한 장에 담는다
깊은 심도 넓은 감성을 한 방에

50mm 표준렌즈가 너무 꽉 찬다는 느낌이 들 때, 표준 화각의 틀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그때가 바로 광각렌즈가 필요한 순간이다. 하지만 넓게 찍힌다는 특성만으로 광각렌즈를 사용한다면 이는 전체 능력의 50%만 사용하는 것과 다름없다.

광각렌즈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일단 표준렌즈에 비해 원근감이 과장되게 표현된다. 따라서 렌즈 가까이 있는 피사체는 실제보다 더 크게 찍히고 떨어져 있는 피사체는 실제보다 작게 찍힌다. 두 번째로 광각렌즈는 동일한 조리개 값에서 표준렌즈나 망원렌즈에 비해 심도가 깊게 표현된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자면 15mm 렌즈의 경우 조리개를 f8로 조일 경우 0.5m에서부터 무한대까지 모두 초점이 맞는다. 이런 광각렌즈의 특징을 이용한 촬영방법을 2회에 걸쳐 연재한다.

전. 최초 원본은 위와 아래가 많이 찍혔다.

후. 크롭을 하고서야 단단하고 꽉 찬 느낌을 준다. 이처럼 사진의 상당부분을 잘라내야 사진이 완성된다면 차라리 광각렌즈를 쓰지 않는 편이 낫다.

넓게 나온다고 능사는 아니다

누구나 광각렌즈를 처음 접하게 되면 넓은 화면에 매료된 나머지 최대한 많은 것들을 한 화면에 담아내려 한다. 하지만 막상 결과물을 받아들면 담긴 장면이 광활해도 너무 광활해 깜짝 놀라게 된다. 불필요한 것들을 파인더 내에서 솎아내는 작업이 프레이밍의 기본인데 사진 한 장 안에 너무 많은 피사체가 들어 앉아 너저분해 보이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기껏 광각렌즈로 촬영을 하고 위아래 혹은 좌우를 잘라내는 트리밍 작업을 한다면 굳이 무리해서 광각렌즈를 사용해야할 이유가 없다. 그러니 애초에 욕심내지 말고 조금 더 좁은 화각의 렌즈로 옹골차게 구도를 잡아 촬영을 하는 게 낫다.

푸른 하늘에 넓게 펼쳐진 구름이 상단 좌우측으로 뻗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광각렌즈에서만 만날 수 있는 풍경사진이다.

광각렌즈를 사용하면 넓은 화면을 담는 동시에 과장된 원근감도 표현할 수 있다.

채기자의 Tip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다. 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사진도 마찬가지다. 일단 광각렌즈를 들이대기 전에 조금만 생각을 해보자. 너무 많은 피사체가 한꺼번에 파인더 안으로 비집고 들어온다면 과감히 다른 화각의 렌즈로 바꿀 것을 권한다. 난삽한 요소들로 정리되지 않은 사진을 트리밍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아무리 화소수가 높은 사진이라 해도 트리밍으로 잘려나가는 면적이 넓으면 인화사이즈도 그만큼 줄어든다는 것을 명심하자.

표준화각의 렌즈였다면 사진 중앙의 화단과 계단만 찍히는 풍경. 제한된 공간에서 넓은 풍경을 담았다.

풍경사진을 찍을 때에도 촬영 공간을 운용할 수 있는 폭이 넓고 정지된 풍경에 역동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

조리개를 조여 가까이서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배경까지 모두 초점이 맞도록 찍은 사진. 심도가 얕은 사진과는 다른 쨍한 느낌을 살렸다.

한정된 공간에서 빛을 발한다

사진을 찍는 순간과 공간이 언제나 촬영자의 의지대로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 운신의 폭은 언제나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예컨대 한쪽 벽에서 반대편 벽을 찍는다고 할 때 우리는 딱 그만큼의 거리만 운용할 수 있다. 아무리 뒤로 물러난다 해도 벽이 가로막고 있으니 렌즈의 화각에 따라 담아낼 수 있는 장면이 극단적으로 달라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좁은 공간, 제한된 공간에서 더 넓은 장면을 찍고 싶다면 광각렌즈를 쓰자. 기본적으로 사진은 실재하는 것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물리적 해결책 외엔 답이 없다.

광각렌즈는 제한된 화면을 담을 수밖에 없는 건물 내에서 더욱 넓은 화면을 확보할 수 있다.

채기자의 Tip

건물의 내·외부 사진을 찍을 때 광각렌즈를 활용해보자. 다른 어떤 장소보다 촬영자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이므로 광각렌즈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내부가 넓어 최대한 뒤로 빠져 사진을 찍는다 해도 건물상단의 구조까지 찍어내기 위해서는 표준렌즈로는 무리가 있다. 또한 광각렌즈에서만 볼 수 있는 극적인 원근감도 살릴 수 있으니 1석2조다. 다만 광각렌즈의 광학적 특성상 어느 정도의 왜곡은 감안해야 한다.

광각렌즈가 아니면 결코 담아낼 수 없는 사진. 더 뒤로 물러나 찍는다고 가정해도 지하철의 다른 승객들 때문에 이와 같은 촬영은 불가능하다.

밝은 F값의 광각렌즈로 가까이 다가가 촬영하면 원근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심도표현까지 가능해 피사체를 부각시킬 수 있다.

한 걸음만 더 피사체로 다가가자

어떤 사진 장비건 각각의 고유한 특성이 있다. 그리고 그 특성은 사용자를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유도한다. 렌즈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광각렌즈를 한걸음 뒤에서 관조하게 만드는 장비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렌즈의 스펙이 보여주는 사실만으로도 그런 오해를 바로잡을 수 있다. 대부분의 광각렌즈는 일반 망원렌즈나 표준렌즈에 비해 최단 촬영거리가 상당히 짧다. 즉, 그만큼 더 가까이 다가가서 촬영을 할 수 있다. 광각렌즈는 가까이 있는 사물은 더 가깝게, 멀리 있는 사물은 더 멀리 보이게 찍어준다. 즉 가까이 있는 사물에 포커스를 맞추면 더 극적인 원근감을 느끼게 만들어 준다.

촬영자가 뒤로 물러날 수 있는 거리에 한계가 있는 경우 광각렌즈는 제 몫을 발휘한다.

채기자의 Tip

넓게 나온다고 마냥 뒤로 물러서기만 한다면 광각렌즈를 사용하는 즐거움의 상당부분을 포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피사체와 교감하는 살아있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필수다. 광각인 동시에 빠른 렌즈를 사용하면 원근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심도 표현을 통해 피사체를 좀 더 부각시킬 수도 있다.

광각렌즈는 풍경사진 전용이 아니다. 피사체에 바짝 다가가 찍을 때에도 힘을 발휘한다.

객석 제일 앞줄에서 찍은 사진. 뒷줄에서 다른 관객이 보이지 않게 촬영할 수 있지만 밴드의 전체를 담아내기는 힘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글 사진 채동우 기자 / eastrain@outdoornews.co.kr


본문스크랩] [촬영팁]뛰어난 인물사진을 찍기 위한 10가지 비법사진짝기/ 포토로그

2012/06/21 18:27수정삭제

복사http://blog.naver.com/moosoo1717/70140770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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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지루박멸연구센타 | 우쓰라
원문 http://woosra.com/30133127326



진에 양대 산맥이 있다면 아마 크게 인물사진과 풍경사진으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분야 공히 찍는 즐거움이 크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지만 사진 찍는 방식(attitude)이나 기법(technique), 그리고 행동적(action)인 부분에서는 서로 다른 점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attitude’적인 면에서 부지런하지도, 치밀하지도 못하다 보니 좋은 날씨와 때를 만나야 하는 풍경사진은 속된 말로 ‘젬병’이지요. 그러나 인물사진은 날씨와 근면성(?)의 제한에서는 조금 더 너그러운 편인지라 여행이나 일상에서 인물사진 쪽을 더 많이 찍고 또 나름 남들에게 “조금 찍노라” 방귀도 낄 수 있는 형편인 듯 한데요^^;;


오늘은 블로그에 두고두고 이야기해보려 했던 인물 사진 찍는 법에 대해 다시 포스팅하려 합니다. 2년 전에 ‘인물사진의 십계명(http://woosra.com/30082927192)이란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는데 그때는 조금은 추상적인 인물사진 찍는 태도(attitude)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구요. 이번엔 그때 다 하지 못한, 조금 더 실질적인 기법(technique)과 행동(action)에 대해 ‘살짝콩’ 소개를 하려 합니다. 인물사진에 관심 있는 분들은 두 포스트를 함께 보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잘 찍은 인물사진의 절대 명제 : 잘 찍은 인물사진은 기술이고, 메시지를 떠나서 무엇보다 찍힌 사람이 맘에 들어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인물에 시선이 가게 할 수 있을지, 어떻게 인물을 돋보이게 해줄 수 있을 지에 대해 오감을 집중합시다. 아래 10가지 기법은 결국 인물을 돋보이게 해주는 10가지 기술인 셈입니다.



사람이 갖고 있는 수많은 장기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는 다름 아닌 눈이다. 비단 사람 뿐 아니라 동물, 심지어 곤충조차 눈에 초점을 맞춰야 가장 그 존재가 돋보인다. 전신을 찍을 때도, 상반신을 찍을 때도, 얼굴을 클로즈업할 때도 공히 고민하지 말고 초점은 눈에 맞추라! 그래서 풍경사진과 달리 인물사진 찍을 때 측거점(AF 포인트)을 자유자재로 순발력 있게 옮기는 연습이 중요하며, 측거점이 많은 카메라일수록 정확하게 의도된 초점이 맞은 인물사진 찍기가 용이하다.






“인물사진은 망원렌즈”란 공식이 있다. 정말 그럴까? 공식은 깨라고 있는 것이다. 과감히 이 공식에 대해 콧방귀를 껴주도록 하자! 외려 광각렌즈를 의도적으로 더 자주 써야 뛰어난 인물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간단명료하게 인물사진에서 왜 망원렌즈만 쓰면 안 되는지 예시하자면 망원렌즈는 ①인물에 가까이 다가설 수 없고, ②평면적으로 인물이 찍히며, ③자칫 배경이 어디인지 알 수 없을 수 없기 때문. 결국 광각렌즈를 인물사진에 자주 활용한다면 보다 친근감 있고 생동감 넘치며 현장감 있는 인물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인물사진에서 광각렌즈를 자주 사용하라고 해서 망원렌즈를 아예 사용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당연히 아니다. 망원렌즈의 절대미덕은 인물을 둘러싼 배경을 ‘아웃포커스’ 해줌에 있다. 그러나 무작정 배경 날리는 게 재미있어 앞도 뒤도 생각 안 하고 조리개 ‘이빠이’ 열고 ‘풍풍’ 배경 날리기에만 심취한다면 초보 딱지를 벗을 수 없다. 인물을 더 돋보이게 해주는 의도적인 배경날림에 집중하자. 속칭 ‘보케(빛망울)’를 활용하는 경우가 대표적일 텐데 이런 경우 외려 배경에 더 치밀하게 신경 써야 한다. 보케는 광각렌즈에서도 가능하지만 초점거리가 길면 길수록 더 ‘씨알’ 굵게 표현된다.






순광이 빛이 좋음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인물을 찍을 땐 항상 빛의 방향(특히 태양)에 예민하게 신경을 쓰자. 보통 촬영자가 해를 등지고 찍어야 인물이 잘 나오지만 순광은 너무 밋밋하다.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인물사진은 역광일 때가 많다. 역광사진은 초점 잡기가 만만치 않은데 스팟 측광으로 초점을 인물의 모서리(edge)에 잡고 찍으면 속칭 ‘엣지’ 있는 인물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러나 실루엣만 나와서 찍힌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없다고? 그러면 뭐 어떠랴? 풍경 속에서 빛을 발하는 강렬한 실루엣 인물사진은 외려 특별해서 찍힌 사람이 더 좋아할 수도 있다. 그리고 역광 촬영시 인물까지 다 나오게 찍는 기법은 뒤의 6번과 8번 팁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인물사진은 풍경사진에 비해 날씨의 변수를 적게 받는다고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빛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빛을 기다려야 하는 풍경사진과 달리 인물사진은 사진가가 빛을 만들어야 할 경우도 많다. 자연광 뿐 아니라 인공광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고 심지어 빛을 만들고 지배할 수 있는, 빛의 조물주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 빛에 대한 이해의 첫걸음은 스튜디오 촬영을 꼭 해보는 것이다. 빛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지속광, 순간광이 어떻게 다르고, 빛이 심도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최고의 실습공간은 스튜디오다. 물론 사람에 대한 서먹함을 떨쳐버리기에도 스튜디오 인물 촬영은 필수적이다.






아직 사진을 배우는 단계라고 겸손을 떨지만 야외인물사진을 찍는 기법(technique)과 행동(action)적인 면에서 무척 돋보이는 사진 친구가 있는데(스캇님 블로그 가보기 : http://blog.naver.com/schatje) 야외로 인물촬영하러 갈 때 꼭 커다란 반사판을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실제로 그녀가 반사판을 활용해 찍은 인물사진을 보면 그야말로 ‘블링블링!' 인물에서 자체발광이 느껴질 정도다.+ㅁ+b 반사판 외에 또 꼭 사용해야 할 보조도구는 스트로보(외장 플래시)다. 스트로보는 실내에서만 사용하는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면 초보 딱지를 벗을 수 없다. 야외에서 역광 촬영시 꼭 사용해보자. 인물을 돋보이게 해줌은 물론 ’고속동조‘가 되는 외장플래시가 왜 필요하고, 빛을 차단해주는 ND필터가 왜 필요한지 절로 알게 될 테니.






렌즈 회사가 기를 쓰고 없애려는 3대 렌즈 에러가 뭣인고 하니 ①플레어, ②비네팅, ③할레이션이다. 다들 광학기술의 한계로 생길 수밖에 없는 왜곡된 현상들인데 외려 이 단점들을 잘 활용하면 특히 인물이 더 돋보이는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제조사는 없애려고 안달인 현상을 촬영자들은 또 의도적으로 만들어보려고 안달이니 아이러니할 따름. 그 중 인물을 최고로 돋보이게 해주는 현상은 주변부가 어둡게 나오는 ‘비네팅(vignetting)’ 이다. 비네팅은 광량부족으로 인해 사진 가장자리가 어둡게 나오는데 상대적으로 중심부의 인물이 부각되는 게 당연하다. 광각렌즈일수록, 풀 프레임 바디일수록 생길 가능성이 많다. 촬영시 의도적으로 만들기는 만만치 않으며 포토샵 등 후보정을 통해 인공적으로 만드는 것이 속 편하다.






비네팅은 촬영시 의도적으로 만들기 힘들지만, 할레이션(halation)이나 플레어(flare)는 역광으로 찍으면 의도적으로 만들 수 있는 왜곡이다. 플레어도 잘 쓰면 효과적이긴 하지만 외려 사진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단점이 더 많고, 소위 ‘뽀사시 역광’이라고 하는 할레이션은 특별히 잘 시도해볼만 하다. 빛이 너무 과도해서 주피사체까지 잡아먹어버리는 현상인 할레이션은 ①질감이 풍부한 아침이나 늦은 오후대의 빛을 활용해 ②빛의 방향은 역광으로, 측광은 스팟으로 어두운 배경에다 하고 ③노출은 적정치보다 3~4스텝 정도 과도하게 밝게 찍으면 발생하는데 특히 부드러운 느낌의 여성인물사진을 쓸 때 사용하면 좋다. ‘여친’이 있는 남성사진가라면 소위 ‘감성사진’이라고 하는 이 할레이션 기법을 꼭 활용해보자.






필름으로만 사진을 찍던 시절, 흑백사진은 참으로 매력적이었다. 디지털로 바뀐 이 시대 그 아날로그적 느낌을 잊지 못해 여전히 흑백필름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은데 디지털 카메라의 흑백촬영기능은 없는 것과 매한가지다. 외려 컬러사진으로 잘 촬영한 후 후보정을 통해 흑백사진으로 바꾸는 게 좋다. 그러려면 각 색깔들이 흑백으로 바뀔 때 어떤 톤으로 바뀌는지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있어야 하는데 좀 어렵더라도 ‘존 시스템(Zone System)'에 대해 이해하도록 하자. 20세기 초반 흑백사진의 대가 앤셀 아담스(Ansel Adams)에 의해 확립된 이 시스템은 자연의 빛을 인화지 위에 재현해 낼 때 척도가 되는 기준으로 총 10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깊이 파고들면 너무 어려우니+ㅁ+;; 빨간색과 파란색, 녹색, 보라색 같은 천연색이 흑백으로 바뀔 때 어떤 톤이 되는지 참조만 하도록 하자.






인물사진의 최고의 미덕은 찍힌 사람이 만족하는 데 있다. 솔직히 왜곡은 나쁜 것이지만 ‘원판불변’의 법칙을 인물사진에 적용하기에는 너무 가혹하다. 특히 디지털 시대라면 찍힌 사람이나 사진을 보는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인물의 결점이나 단점을 보완해주는 것은 촬영자가 꼭 갖춰야할 덕목이다. 그래서 아주 기본적인 후보정 기술을 익혀두면 좋은데 포토샵을 예로 들자면 ①다리를 길게 해주거나 팔뚝이나 턱선을 갸름하게 하려면 ‘자유변형(Free Transform)이나 픽셀 유동화 필터를 사용하면 좋고, ②얼굴의 기미, 주근깨 같은 잡티를 없애주려면 도장툴을 잘 활용하면 되고, ③피부색을 맑게 하거나 치아미백을 해주려면 선택색상(Selective Color)을 활용하면 좋다. 이렇게 적고 보니 무슨 성형 매뉴얼 같기도 한데 의도적으로 성형수술(?)을 했다면 그 비밀은 촬영자 혼자 무덤까지 갖고 가도록 하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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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박멸연구센타 우쓰라씨(http://woos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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