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쳐스타일을 왜 카메라에 맞기 십니까?



표준 모드로 촬영한 후 RAW인버터에서 조정 하심이 간편 할듯 ... 사진을 보면서

*일반인들이 얘기 하는 픽쳐 스타일
-. 표준 모드 / 7, 0, 0, 0 / 보통의 촬영시 사용하는 모드
-. 인상사진모드 / 6, 0, -2, 0 /인물을 촬영시 사용하는 모드,
   피부톤이 투명해지며 온기가 더 해집니다.
-. 풍경모드 /7, 0, -1, 1 / 중체도 보다 높은 색상으로 촬영되며 , 선명한 사진을 얻을수 있습니다.
-. 뉴트럴 모드 / 7, 0, 0, 0/ 중채도 보다 옅은 색감으로 촬영되며 , 후보정에 용이한 사진을 촬영 할때
-. 충실설정 모드 / 6, 0, 0, 0 / 본연의 색감을 제일 사실에 가깝께 촬영할때 사용
-. 모노크롬모드 /7, 4, R, N / 흑백촬영
-. 노스텔지아 모드 / 6, 4, 0, -4  / 독특한 저채색의 촬영시 사용
-. 클리어 모드 /7, -2, 0, 0 / 슬라이드 필름과 같은 짙은 색감의 도회적인 촬영시 사용
-. 에메럴드 모드 / 7, -2, 0, 0 / 보통해양사진 및 청경(靑景)사진에 응용

위의 설정값들은 30D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5D에서는 샤프니스 기능을 1~2정도 내리고 쓰시면 됩니다.


또 다른 설정값


표준(STANDARD)     - 샤프니스 5~7, 콘트라스트 0, 채도 0, 색조 +1~2
인상사진(PORTRAIT) - 샤프니스 5~7, 콘트라스트 0, 채도 -1, 색조 +1~2
풍경(LANDSCAPE)    - 샤프니스 7, 콘트라스트 0, 채도 0, 색조 0
뉴트럴(NETUAL)      - 샤프니스 5~7, 콘트라스트 2, 채도 +1~0, 색조 0
충실(FAITHFUL)       - 샤프니스 5~7, 콘트라스트 0~+1, 채도 -1, 색조 +1
모노크롬(B/W)        - 샤프니스 5~7, 콘트라스트 2~3, 필터(밝게 표현하기 위한 색상을 선택)



디카 모드다이얼을 이해하자!



소재별 촬영 포인트 : 풍경

 
소재별 촬영 포인트 : 인물, 풍경, 접사, 음식 사진

 
▲ 풍경사진

그림은 캔버스에 하나하나 더하는 예술이지만, 사진은 더하기가 아닌 빼기의 예술.
· 풍경은 태양광을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광원이 아침, 점심, 저녁마다 달라진다.

시간대를 달리해서 촬영해 보면 화면의 분위기를 다르게 할 수 있다.
· WB의 기능을 이용하라.
· 해가 맑거나 흐린 날을 이용하면 좋다.
· 화면 안에서 주된 포인트를 주는 사물을 발견해 중심이 되게 구성.
· 다양한 필터 사용

→ 풍경사진만큼 많은 기다림을 요하는 사진도 없다. 날씨와 태양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기 때문. 계절별 분위기를 담은 사진을 찍고 싶을 때 계절별 풍경을 기록해 놓으면, 나중에 촬영 시 도움이 된다. 또한 풍경촬영은 넓은 장소 중 한 부분을 주제로 하기 때문에 촬영 장소는 나만의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내는 것도 중요!

결정적인 순간 포착!
동물 촬영을 할 때 동물들의 움직임을 다이나믹하게 보여주고 싶을 때는 동물의 동작을 미리 예측해서 촬영하면 뒤 배경은 흘러가는 듯 동물은 초점이 맞게 이미지가 연출된다.

→ 때로는 발밑까지도 의심해 보고, 다양한 앵글로 촬영해 보는 습관을 들인다. 풍경촬영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계절감을 살려보고, 야경이나 비 오는 날도 촬영해 본다. 또한 다양한 인물이나 도구들을 풍경 안에 넣고 촬영해도 재미있을 것.


출처 : Tong - 일초의 삶은 셀프님의 사진 촬영통

풍경사진을 잘 찍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것

 

풍경사진 촬영포인트


* 신선한 풍경은 이른 아침에 있다.*
신선한 풍경사진을 선호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한다.
왜냐하면 신선한 풍경은 이른 아침에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해가 나오기 전에 목적지에 도착해 어둠 속에 촬영준비를 한 후 해가 뜨는 것을 기다려야 한다.
일출은 하루의 시작으로 최고의 드라마다.
동쪽 하늘이 밝아 오는 것을 바라보는 기대감으로 자기자신의 감정을 높여간다.
"매일 같은 태양이 오늘도 똑같이 떠오른다"는 생각을 가지지 말고 그 날 구름의 움직임, 공기의 투명도 촬영장소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므로 해의 모양을 잘 관찰하여 일출 전 여명에서부터 승부를 내자.
동쪽 하늘의 반사광으로 풍경을 찍는 것이다. 그 부드러운 빛, 수명의 반영, 나무의 실루엣, 노을, 깊게 잠든 대지가 점차 변해가는 풍경, 일출전의 냉기 등 그 장엄한 공간을 사진가가 표현해야 한다.
아침은 공기가 신선하고 아름답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이 신선해져서 신선한 풍경사진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일출, 태양, 구름, 수면의 반사 등을 살려야 아침해가 떠오르는 풍경을 잘 찍을 수 있다.
태양이 어느 정도 떠오르면 서 있는 나무, 구름, 산맥, 집들이 뚜렷하게 떠오르도록 아침의 낮은 조명을 살려본다.
물론 이런 날만이 아니라 흐린 날에 태양을 못 보더라도 가능한 일이다.
태양이 나오지 않아도 아침은 귀중하다.
이른 아침부터의 촬영은 언제나 신선한 발견을 할 수 있다.


 


* 줌렌즈로 자연의 본질을 이끌어 낸다.*
풍부한 자연만 있으면 어떤 곳에서도 사진이 된다.
예컨대 마을 공원이나 자기 집 정원에 있는 활엽수 한 그루를 생각해 보아도 매년 아름다운 신록에서 그 나무 특유의 낙엽을 보이고 떨어진다.
그 잎만을 클로즈업하여도 플레밍으로 아름다운 사진이 되는 것이다.
나무전체나 지저분한 주위의 길거리 집들까지 바라 볼 필요는 없다. 나무의 아름다운 잎을 확실히 찍어보는 것이다.
어느 나무라도 자연섭리에 따라 생존하기 위해 제일 합리적인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또한 그런 아름다운 모양을 이끌어 내는 감성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이것은 경관이 풍부한 장소에 가도 마찬가지가 된다.
아름다운 장소일지라도 그 곳이 갖고 있는 특질이나 나무의 형태, 계절변화, 날씨 변화, 시간의 추이, 빛의 이동에 따라 그때 그 장소의 풍경이 바뀌는 것이다. 자신이 카메라를 갖고 그 장소에 서 있으며 그 장소의 특징적인 부분을 이끌어 내야한다. 아름다운 것을 발견했으면 클로즈업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누가 찍어도 똑같이 아름다운 장소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작가가 무엇을 느끼고 찍었을지 알 수 없는 사진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자기 마음으로 풍경의 본질을 이끌어 내려는 마음가짐이다.
사진은 자기표현이라 자신과 자연과의 대화에 따라 성립하는 것이다.
본질을 이끌어 낸다는 것은 사진에서 풍경을 정리해 본다고 하는 것이다.그래서 유효한 것이 줌렌즈이다.
줌은 초점거리를 바꿀 수 있으므로 프레밍이 쉽다고 하는 것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초점거리를 바꾼다고 하는 것은 피사체 상호 원근감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주체와 배경의 조화는 후드웍을 살려 적절한 위치에서 줌렌즈로 정확하게 프레밍한다.
프레밍할 때 화면을 혼란시키는 불필요한 요소들은 될 수 있으면 제외시킨다, 여기 저기 서 있는 전신주, 가드레일 서 있는 나무의 그늘 등을 줌으로 프레밍아웃을 시켜 산뜻한 화면을 만들어야 한다.

 


 

 


* 물풍경의 촬영은 역광이 기본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수면, 저녁해를 정면으로 받아 붉게 물든 바다, 아침이슬 한 방울, 얼음의 반짝임, 설원 등과 같은 풍경은 역광 쪽이 더 아름답다.
푸른 나무들이나 붉은 낙엽색을 신선하게 비추는 호수면도 수면의 반사의 결과라는 면에서 역광의 상태이다.
비가 올 때나 흐린 날씨에는 빛의 방향을 생각해야 한다. 밝은 하늘이 있는 쪽으로 카메라를 향하게 한다.
따라서 사진적으로 아름다운 물 풍경을 찍으려 한다면 거의가 역광 라이팅을 기본으로 하게 된다.
그럼 역광 라이팅은 어떻게 포착할까.
하천에서 찍으려 한다면 항상 태양과는 반대쪽 물가에 선다, 바다나 호수에서는 저녁해, 아침해를 찍을 수 있는 방향을 고르고 얼음이나 눈은 그때마다 역광방향에서 찍도록 촬영자가 의식적으로 역광방향에서 피사체를 찾도록 한다.
역광이 아니라도 반역광이나 사광 즉, 태양을 등 뒤에 두고 찍지 않는 것이 아름다운 물 정경을 이끌어 내기가 쉽다.
그렇지만 칼라 촬영에서는 순광으로 촬영해야만 아름답기 때문에 전부 역광으로 찍으면 안된다.
PL필터를 사용하여 바다의 색이나 하늘색을 이끌어 내도록 찍으려면 편광효과를 놓이는 사광 및 준사광이 꼭 맞다.
순광과 역광은 편광효과를 내기 어렵다.
흑백촬영에는 단연 역광이 좋다. 보통 흑백촬영에서는 오렌지 필터를 끼우는데 이것은 개인의 선호이겠지만 어느 만큼 콘트라스트가 높은 쪽이 물 이미지에 딱 맞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이 필터에 따라 수면의 미세한 파문을 약간의 톤으로 강조하여 물의 질감을 이끌어 내려하기 때문이다.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이라도 빛 방향을 보고 정해 역광을 선택한다. 또한 역광 촬영에서는 고스트에 주의해야 한다.
최근 줌렌즈는 렌즈 구성매수가 많다.
반사광이나 태양광이 아주 강해 렌즈에 직접 비칠 경우에는 막을 방법이 없지만, 렌즈 후드에만 의존하지 말고 손바닥이나 모자 등으로 렌즈에 비치는 빛을 될 수 있는 한 차단하여 또렷하게 찍히도록 연구해야 한다.
역광에 빛나는 수면을 촬영할 때에는 노출보정이 필요하다.
화면의 물 반사량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중앙부 중점 평균 측광으로 +1/2~2EV 정도로 보정하고 다분할 측광에서는 보정을 필요로 할 경우가 많지만 화면 전부가 빛나는 수면 같은 구도에서는 +1/2EV 정도 보정한다.



*흐린날, 비오는 날 촬영에는 하늘을 제거하는 편이 좋다.*
흐린날이나 비오는 날에 칼라리버셜로 풍경을 찍을 때 구름을 살리기도 하지만 구름이 주체가 되는 프레밍이 아닌 한 하늘을 화면에 넣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러한 일기일 경우 지상 반사율이 낮아 지상의 풍경과 하늘을 동시에 넣으면 하늘이 과다하게 되어 버린다.
그래서 흐린 날, 비오는 날, 하늘에는 색이 나오지 않고 하얗게 찍혀 버려 사진적인 힘이 빠져 버리기 때문이다.
이것은 산이나 전원 등 비교적 큰 풍경을 촬영할 경우의 철칙이다. 흑백촬영에서는 현상, 인화에서 보완할 수 있으므로 염려는 하지 않아도 좋으나 이러한 라이팅에서는 피사체의 콘트라스트가 낮아 볼품이 없으므로 풍경촬영은 피하는게 좋다.
어떤 먼 거리를 두고 찍는 촬영이라도 어딘 가 한 점은 반드시 강한 힘을 발휘하는 소재를 찾아 카메라에 담아야 한다.
동시에 이러한 일기에서는 대기의 상태가 좋아 멀리까지 확실하게 보이는 일도 종종 있으므로 가까이 한 포인트로
화면을 응축시켜 원근감을 강하게 표현한다.
또한 하늘을 많이 넣어 비구름이나 눈구름을 강조하여 찍는 방법도 있다.
이것은 구름형태가 흥미로울 때 조건이 유효하다. 구름에 노출을 맞추게 되므로 지상 풍경은 노출이 부족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 구름 자체도 어느 정도 부족한 듯이 찍는 편이 박력있게 보인다.
프레밍 또한 대담한 구도로 표현하기 힘든 공기감을 이끌어 내어 일기 변동을 예감시키도록 한다.
이러한 촬영은 망원계보다 광각계렌즈로 촬영하는 것이 유리하다.


 


*풍경에도 포인트가 중요, 그것을 발견해 내는 감성을 길러 보자.*
잘 찍은 사진은 포인트가 명확하다.
작자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찍고 싶어 했는가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포인트란 작자의 의도 집약된 중심적인 소재이다. 작자의 의도가 없는 사진은 아무리 아름답게 찍혔어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포인트란 스냅사진에서 볼 때 중심이 되는 인물과 같은 것이다.
동물이나 포트레이트 따위에서는 모델이나 동물 자체가 포인트이고 스포츠에서는 볼을 다루는 선수가 된다.
그럼 풍경의 포인트는 무엇이며 광대한 풍경을 눈앞에 대했을 때 대체 무엇을 포인트로 하면 좋을지 망설일지 모른다.
그러나 어떤 풍경이라도 반드시 어딘가에 포인트가 되는 소재가 있을 것이지만 그것만 찍으면 풍경사진이 되는 것이 아니라 포트레이트, 모델, 배경의 조화와 라이팅 등을 생각하며 찍어야 한다.
이렇듯 풍경은 "포인트+알파"로 조정하는 것이며 특히 이 알파의 이미지가 크게 좌우한다.
알파란 배경이나 전경의 라이팅, 프레밍 등이다.
이 알파의 자질구레한 가감으로 포인트가 살아나기고 죽기도 한다.
눈 앞 풍경 속에 포인트가 되기 쉬운 소재를 찾아보면 나무, 꽃, 동물, 인물, 민가, 도로, 다리,전주 등의 인공적 소재와 구름과 같이 모양이 뚜렷한 것과 그 외에 태양, 달, 산, 섬, 작은 배, 폭포, 물방울 등 수 없이 많다.
포인트는 작아도 좋고 커도 상관없으며 화면의 시각적인 중심부에 있어 사람이 시선을 끄는 밸런스라면 좋다.
더불어 얘기하자면 포인트에는 어울리는 공간이 있다
약한 포인트에 배경이 크면 주위 풍경이 묻혀 버리고 강한 포인트라면 작아도 큰 풍경을 제압하는 힘이 있다.
포인트와 공간의 선택은 개인의 감성 및 작품으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프레밍 선택은 개개인의 감각에 맡기는 쪽이 좋다.

 



* 풍경사진 촬영에서 삼각대 사용은 중요하다.*
중대판에서는 삼각대 사용이 기본으로 되어있어 카메라 구입과 동시에 삼각대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의식을 갖고 있다.
그런데 35mm 일안레프는 들고 사용한다는 것이 주안점이다. 삼각대는 보조라고 하는 발상이 있는 탓이다.
35mm로 촬영할 경우에 삼각대를 무시하고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스냅.포트레이트 촬영시에 삼각대는 귀찮은 것이지만 풍경 촬영에서는 카메라와 삼각대는 자동차와 바퀴라고 생각해도 좋다. 카메라 가격에 버금 가는 삼각대를 준비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렇다면 고급삼각대를 사용하면 카메라 떨림이 없을까? 그에 대한 답은 떨림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떠한 경우에 떨리냐 하면 당연하겠지만 망원촬영시다. 제일 떨리기 쉬운 것이 100~300mm 정도의 망원줌이며 이 타입은 렌즈가 어둡다.
여기에 저감도 필름을 사용하면 필연적으로 셔터 스피드가 늦게 된다. 경량 설계 때문에 렌즈 본체에 삼각 아답터가 붙어 있지 않아서 카메라 바디의 삼각 구멍을 사용해야 한다.
이것은 최장 300mm로 사용할 때 일어나기 쉽다. 100mm에서는 영향이 적게 마련인 떨림이 3배로 확대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렌즈의 떨림을 방지하기 위해 렌즈를 어딘가에 지지하려는 연구가 필요한 것이다.
삼각대 제조회사에 따라서는 떨림방지 아답터도 나와 있으므로 그것을 사용하던지 넓은 운대일 경우는 렌즈와 운대 사이에 끼우는 방법도 있다.
또 떨림이 쉬운 셔터 스피드도 있다. 300mm이상 초망원의 경우에는 특히 현저하지만 그중 1/60~1/4 정도가 아주 위험하다.
셔터 스피드가 늦으면 늦은 만큼 이상하게도 안정이 된다. 보통은 삼각대를 여러 개 준비하는게 좋다.
피사체에 맞춰 렌즈가 정해지면 렌즈에 맞는 삼각대를 고른다.
50mm이하 광각계에서는 1/50초 정도의 셔터 속도보다 길게 되는 경우는 삼각대를 사용하고 300mm부터는 대형 삼각을 사용한다. 아무리 빠른 셔터 스피드라도 삼각을 사용해서 촬영한다.


 


* 풍경사진은 후드웍(걸음품)이 생명이다.*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 최고의 피사체를 노려야 한다.
걷는 것은 풍경사진의 최대요소이지만 그 보다 피사체를 보는 관점을 바꿔 찍어 본다고 하는 것이 후드웍의 기본이다.
그리고 바라보는 관점을 바꾼다고 하는 점을 논하면 눈 높이 위치를 바꿔 보는 것도 일종의 후드웍이 된다.
먼 풍경이라도 자기 눈 높이로 보지 말고 낮은 각도로 보거나 혹은 좀 높은 곳에서 하이 앵글로 보는 것도 촬영에 도움이 된다.
같은 피사체를 광각과 초망원으로 노리는 것도 어느 정도 중요하지만 촬영장소나 촬영위치를 바꾸는 것으로 사진 이미지가 바뀌는 것이다. 꽃의 클로즈업에는 후드웍만으로 이미지가 전혀 다를 수가 있다.
35mm 촬영의 특색은 연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사라고 해도 같은 프레밍으로 몇장이던지 찍는 것은 어리석은 방법이다.
조금씩 앵글이나 프레밍, 거리를 바꿔 찍어 그 가운데 최고의 한 장을 골라낸다고 하는 방법이 좋은 것이다.
이것은 인물 촬영때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인물일 경우에는 셔터를 누를 때마다 상대의 몸짓이나 표정을 바꾼다.
그러므로 상대가 움직일 때는 기기에 맞게 자신도 이동, 카메라 위치를 정해야 한다.
풍경의 경우도 상대가 움직이지 않지만 자기가 찍으려는 포인트가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이 움직여 보는 것이다
드넓은 풍경인 만큼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도 할 수 있다.
당연한 것이지만 움직인다고 다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목표를 세우는 것이 자기 행동범위를 계산할 수 있게 되어 쓸모 없는 행동으로 체력을 소모하지 않게 해준다.


 

 

 


*풍경사진 피사체는 자연만이 아니고 무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사진잡지 첫 장이나 콘테스트 풍경 작품을 보고 있으면 자연풍경만이 풍경사진이라고 생각하는 수가 있다.
왜냐하면 그러한 소재에 걸작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누구나 풍경은 꽃이나 산이나 계곡이라고 인식되어 있다.그러나 피사체로써 풍경은 무한히 존재한다.
도시, 빌딩, 교량, 도로, 항만따위의 건축물, 성곽, 사원, 마을따위의 역사적 경관, 농어촌의 삶 및 모습, 모심기, 벼베기, 보리밭따위의 전원풍경 등 눈에 보이는 소재는 전부 풍경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보는 관점을 바꿔 풍경
사진으로 자기 감성이나 심리를 포함시킨 심상 풍경이나 촬영자의 인식, 행위 관념을 풍경에 주입시킨 교감성사진 표현도 있다. 그래서 풍경사진에 자연 경관이외의 피사체도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서는 도시도 하나의 좋은 피사체가 된다. 뉴욕이나 서울의 빌딩, 고도의 건물, 내부 풍경, 외국의 전원풍경,
바닷가의 요트, 보트따위의 풍경, 산 등도 있다. 당면의 테마 이외에도 자신의 시각을 배양할 것을 명심해야 한다.
감각을 자극하여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형태를 모두 찍어두는 것이다.
풍경은 역사의 결과이다. 인간이 오랫동안에 걸쳐 조성 시켜온 것이라고 해도 좋다.
단 알래스카나 히말라야 등 사람의 발길이 미치지 않는 대자연은 별도이지만 지금까지 지구가 생성된 이래 역사의 결과라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풍경을 찍는다는 것은 그러한 역사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라도 과거가 있듯이 어떤 풍경에도 역사가 있다. 풍경사진의 흥미는 그러한 역사의 결과를 기록하려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시점을 갖는 것은 풍경을 어렵다고 생각해 버릴지 모르지만 동시에 사진을 찍는다는 데에 깊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불필요한 것을 배제, 화면구성은 될 수 있으면 단순하게 한다.*
"사진은 뺄셈이다"라고 하는 것은 화면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제외시킨다는 것이다.
자질구레한 사진은 무얼 말하고 싶은지 확실하게 이해하기 어렵다.
이 말은 프레밍 만이 아니고 찍혀진 수 많은 장면 중에서 가장 잘 나온 한 장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조사진 매수는 될 수 있는 한 적게 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풍경만이 아니고 모든 분야의 사진에 해당된다.
촬영시에 화면을 될 수 있으면 단순화시킨 플레밍을 생각하는 것이다. 단순화 시킨다고 해서 화면 중에 한 송이 꽃만으로는 안된다. 그것은 지나친 단순화라 할 수 있다. "되도록 이면 단순화"하라는 것이다.
불필요한 것만을 배제시키려 하는 것이다. 풍경사진은 현실의 경관 중에서 자기 의사에 따라 특정의 부분을 도려내는 것이다.
도려냄. 즉 프레밍할 때 파인더 네 모서리까지 확인 "포인트+알파"이외의 것을 배제한다.
자연풍경에서 말하자면 포인트를 약하게 하려는 것은 생략하는 것이다. 예컨대 전선이 가드레인과 같은 인공적인 것을 제거한다. 아무리 해도 배제시킬 수 없는 경우에는 전경의 나무에 가리도록 조작을 한다. 어떠한 촬영이라도 중요한 것은 화면 모서리에 신경 쓰는 것이다.
우수한 사진은 화면모서리까지 골고루 신경을 써 긴장감이 그대로 묻어 나는 것이다.
긴장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중심이 되는 포인트만 신경을 쓰지 말고 항상 화면 전체에 골고루 신경 쓰는 버릇을 키워 두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불필요한 요소를 촬영이전에 배제해 두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 신선한 풍경을 찍기 위해 "프레밍은 뜻대로" 해본다. *
"프레밍은 뜻대로"라고 말해도 이것은 베테랑을 위한 제안이고 초보자는 베테랑의 경지에 도달할 때까지 잠시 미뤄두던가 경우에 따라서 가끔 이 방법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사람이 자신의 의사를 전하기 위해 사진 표현을 하는데 일정의 수준이 되어 한층 확실한 프레밍을 할 수 있게 되면 이 마음가짐이 필요하게 된다. 베테랑 같은 전문가가 되면 자신이 생겨 "프레밍은 뜻대로"에 부응하게 될 것이다.
모든 사진가들은 "AE나 AF카메라 조차 사용할 줄 모른다. 그런 것은 신용할 수 없다. 자기 수완이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좋다. 겸손하고 차분한 기분으로 프레밍해 보자. "뜻대로"라는 것은 마음을 넓혀서 즐겨 본다고 하는 기분이다. "프레밍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돼"라고 생각하기 보다 좀 더 첨가해서 이러한 것도 찍어 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공간을 크게 넣어 거기에 "바람이 불면 어떨까"등 여러 생각을 가지고 촬영을 해 보는 것이다.
앞 흐림을 해 보는 것도 좋으며 상용렌즈를 바꾸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풍경사진, 특히 35mm 촬영은 자기마음의 요동에 대해 셔터를 누르는 것이 최대의 특징이다.
그것을 역으로 누르는 것이 최대의 특징이다. 그것을 역으로 생각해 항상 즐기면서 프레밍을 바꿔 나간다.
바꿔 찍는 것은 자기 기분을 표현한다고 생각하면 좋다.
언제나 자유스러운 발상, 유연한 자세를 갖고 신선한 풍경을 찍어야 한다.


 

 


* 어느 촬영이라도 촬영목적(테마)을 갖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하나의 촬영 목적을 갖고 그것을 지속시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려는 것이 테마를 갖고 찍는 사진의 큰 매력이다.
풍경 취재는 이러한 목표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테마 이외의 촬영을 나갈 때에도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목표를 정하고 떠나야 한다. 하루 일정의 촬영이라도 목표를 갖고 뜻을 세우면 그것이 자기 의지가 되어 작품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테마라고 하는 마음으로 피사체를 찾는다.
그러한 것이 프레밍 자체에 나타나는 것이다. 문제는 테마를 택하는 방법이다.
풍경촬영의 경우는 어는 정도 명확한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촬영을 떠나기 전부터 준비해 둔 조건을 자연은 잘 만들어 주지 않는다. 피사체 상태에 따라 어디까지는 대처할 능력을 키워 놔야 하며 목표로 할 소재가 뜻한 바대로 안될 때 곧바로 바꿀 수 있는 보조테마도 정해 두는 것이 좋다.

출처 메모로그 > 피터의난공불락

풍경 사진 촬영의 기초지식

사진촬영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많이 다루는 주제가 자연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단연 우세하다. 자연의 웅장함과 현상의 아름다움, 인공적인 것과 이루어져 발생하는 멋드러짐이 이 유가 되어 많은 소재가 된다.또한 자연환경은 인간과 가장 긴밀하여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가장흔하기도 하지만 그것을 카메라로써 표현해 냈을 때 아름다움을 지닌 자태로 되기에는 작가의 탁월한 관찰력과 심미안이 필요하다. 더불어 그 촬영에 있어서 갖추어야 할 기본 지식도 습득하고 있어야 한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초여름의 더위가 시작되었고 들로 산으로 옮겨다니며 촬영을 계획해가는 초보사진가들이 틀림없이 있을 것다. 사진을 이제 막 시작하는 이들에게, 풍경사진을 찍기위한 기초지식이 될 것이다.


1. 원근감의 조정

인간의 눈은 두 개의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게 돼있다.
두 눈은 사물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며 입체적으로 관찰하고 모양을 파악하고 거리감을 느끼며 멀고 가까운 원근감을 지각한다. 그러나 사진은 카메라에 장착된 한 개의 눈, 즉 렌즈를 통해서 사물을 보고 게다가 평면인 인화지에 인화되어 나오는 것 이므로 입체감과 원근감이 표현 될 리가 만무하다.

그렇다고 해서 2,3차원세계를 표현을 안할 수는 없다. 선에 의해서 크기에 의해서, 톤에 의해서 그것을 표현 할 수 있다. 도로를 보면 멀어질수록 도로는 넓어 진다.
이것은 선에 의한 원근감의 표현 방법이다. 물체의 크기, 즉 대소의 관계에 의해 원근을 표현한다. 톤에 의한 것은 아침이나 저녁의 사광선(斜 光線)일때 특히나 효과적이다.
역광을 받아 반짝거리는 물결의 범위가 멀어질수록 좁아지면서 단조로운 수면에 원근감을 부여한다.

겹겹이 겹쳐진 산들의 원근감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수림이 가장 짙은 톤으로, 그리고 중경에서 원경까지 중첩된 산과 산의 원근 관계가 점차로 엷어지는 농담의 차이로 표현한다. 피사체 자체가 갖고 있는 원근을 표현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카메라의 렌즈나 라이팅에 의해태양광의 이용으로 원근감을 나타내야 한다.


2. 원근감의 표현은 망원렌즈보다 광각에즈의 용이

광각렌즈와 망원렌즈 중 광각렌즈가 원근을 나타내는데는 훨씬 용이하다.
광각렌즈는 근경을 크게 원경은 작게 과장해서 표현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망원렌즈는 광각렌즈와는 반대로 원경을 가깝게 끌어 당겨서 근경과 거의 같은 크기로 묘사하기 때문에 풍경이 압축된 느낌으로 찍혀 오히려 원근감을 생략해 버린다. 그러므로 렌즈의 특성을 잘 살펴보아 선택해야 한다.

광각렌즈의 원근감에서 가지는 특성은 앞쪽에 위치한 피사체를 실감보다 강조한다. 따라서 앞쪽에 있는 것을 화면의 어느 위치에 배치해서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생각 해야 한다. 그렇다면 초광각렌즈는 그 형편은 어떻게 변하는가. 초광각렌즈일수록 근경이 많이 변형돼 표현이 된다. 광각렌즈와 망원렌즈의 구별사용은 풍경사진 촬영의 성패를 가린다.

촬영기법으로 원근감표현을 알아보도록 하자.
평면적인 화면이 되기 쉬운 넓은 풍경이나 망원렌즈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전경이되 는 것을 주제가 되는 피사체의 앞에 배치하고 그 전경을 흐리게 하거나, 아니면 배경을 흐리게 하여 주제를 부각시키는 것이다. 이 때는 조리개를 너무 조이지 않는 것이 요령이다. 그러나 광각렌즈를 사용해서 원근감을 보다 강조할 경우에는 조리개를 바짝 조여서 전경에서 원경까지 샤프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태양광을 이용한 풍경을 찍을 때 초보자들은 태양을 등지고 찍도록 한다.
왜냐하면 가장 실패율이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입체적으로 아름답게 찍어 내려면 라이팅이 파사체에 대해 사선 방향의 45도 정도의 위치에서 찍도록 한다. 그 위치에서 카메라 이동을 박역광(半逆光). 역광(逆光)과 같은 광선 상태로 가져가서 광선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원근감을 강조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아침 저녁사광선을 이용한 풍경사진
은 피사체가 입체적으로 보여 작품에 중후한감을 줄수 있어 좋은 조건이 된다. 순광은 빛이 피사체의 정면으로 닿기 때문에 평면적인 사진이 도출되기 마련이다. 순광촬영이 피치 못할 경우라면 카메라의 위치를 조정해 주면 된다. 멀리 언덕 위의 집을 촬영할라 치면 로우앵글로 잡아 원근감을 강조하도록 한다. 또 전경을 폭넓게 잡아 입체감을 부여하면 순광의 부족한 점을 대신할 수 있다.


3. 조리개 조절로 원근감 표현

풍경사진에는 화면 구석구석까지 선명하게 묘사하는 경우
화면 속의 주제에만 초점을 맞추고 그 주변의 피사체를 흐리게 처리하는 경우 가 있다.
그 차이는 화면을 어떻게 만드느냐라는 작화 의도에 따라서 구별 촬영하는 것이지만 수법으로서는 피사계심도를 깊게 하느냐 얕게 하느냐 차이다. 피사계심도는 조리개 값을 얼마로 하느냐에 따라 정해지므로 조리개의 역활을 알지 않으면 안된다.

조리개 값을 크게 할수록 피사계심도는 깊어진다.
즉 F→F5,6→F→11로 됨에 따라 심도가 깊게 된다. 같은 조리개 값이라도 단초점 렌즈는 긴 렌즈에 비해 피사계심도가 깊다.즉 50mm와 100mm 렌즈로 비교할 때 F8인 경우 50mm 렌즈가 더욱 깊다는 얘기다. 또 같은 렌즈, 같은 조리개 값으로 찍어도 초점을 맞추는 부분이 먼 것이 가까운 것보다 깊다. 즉 3mm에 초점을 맞추었을 때보다 10mm에 맞추었을 때가 깊다.

피사게심도는 초점이 맞는 부분에서 카메라를 향해게 앞쪽이 얕고 카메라에서 먼 뒤쪽은 깊다. 이 피사계심도를 이용해서 화면을 만드는 것인데 피사계심도가 초점을 맞춘 곳을 중심으로 해서 그 주위에 있는 물체가 무엇인가, 어떠한 상태로 존재해 있는가 하는 점들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범위인데 그 범위가 넓어질 수록 화면이 선명해진다.

조리개를 조일수록, 렌즈가 짧을수록, 초점을 화면의 먼곳에 맞출수록 피사계심도는 깊어지고 화면도 선명해진다.
다만 너무 짧은 렌즈를 사용하면 풍경이 부자연스러운지고 무턱대고 먼 곳에만 초점을 맞추다가는 화면 앞쪽의 피사체는 흐려진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이런 모든 점을 감안해 본다면 촬영에서 원하는 것을 얻어 내려면 렌즈의 초점거리, 초점을 맞출 물체와의 촬영거리를 먼저 정한 다음에 조리개값을 결정해야 한다.


4. 풍경사진은 선명해야 한다.

풍경사진에서 무엇보다 중요시 되여야 것은 선명도이다.
얼마나 선명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진의 생명이 결정된다.
선명도를 유지하려면 카메라 떨림을 방지해야 하고 케메라를 안전하고 견고하게 유지해야 한다. 이것은 삼각대를 이용한 셔터 끊음을 해야 한다.

특히 사찰·고적을 촬영할 때는 칼라 촬영이건 흑백촬영이건 흐린 날이야말로 촬영에 가장 알맞는 날씨라고 하겠다. 칼라촬영은 맑은 날씨가 깨끗하게 찍히므로 되도록 이면 맑은 날에 찍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반드시 맑은 날에 찍는 것이 좋지는 않다.
맑은 날에 찍으면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반짝거려 어딘지 모르게경 박한 느낌을 주므로 촬영에 조금 익숙해지면 촬영목적에 알맞게 날씨를 가려서 이용하는 것이 좋다. 흐린 날씨용의 앰버계 필터(amber filter 푸른 기미를 약간 억제함)를 사용해서 불리함으로 극복하기도 한다.

또 플래쉬를 사용할 수도 있다. 칼라촬영에서는 같은 모티브에서 최소한 3단계로 노출을 바꾸어 촬영하는 것이 실패를 방지할 수 있다. 적정노출, 반 조리개 오버, 반조리개 언더, 3매를 찍어놓으면 자기 취향의 작품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


5. 풍경촬영에 알맞는 기자재

한마디로 일안리플렉스 카메라가 여러모로 보아 유리하다.
왜냐하면 여러 종류의 렌즈로 교환이 가능하여 주제와장소, 날씨에 따라서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렌즈를 통한 화상을 파인더 안에서 볼 수도 있다는것이 초대의 최대의 장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즉 피사계심도를 파인더 안에서 확인 할 수 있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초점이맞고 있는가를 알 수 있으므로 편리하다.

일안리플렉스에는 35mm 사이즈와 브로우니판이라고 해서 120, 220, 필름을 사용하는 중형카메라가 있다. 중형카메라는 필름 사이즈는 같아도 화면 사이즈가 6*4.5cm판이 있다.

브로우니 카메라를 사용하는 카메라를 중형 일안리플렉스 카메라라고 부르는데 이 중형의 카메라는 화면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카메라 본체, 교환렌즈 등도 크고 무겁다. 그러므로 기동성은 35mm 카메라에 뒤진다. 그러나 35mm의 화면 사이즈를 1로 보았을 때 6*4.5판은 약 2.7배, 6*6판은 약 3.9배, 6*7판은 4.5배의 면적이므로 화질 또는 정보량이라는 점에서 유리하다.

1. 하늘의 풍경

== 일출

사진소재로서 동쪽하늘을 물들이며  서서히 솟아오르는 태양만큼 매력적인 것은
없을  것이다. 떠오르는 태양은 매일 그 모습을 바꾸기 때문에 같은 해돋이를 
마추칠 수는 없다. 밋밋한 바다에서 떠오르는 태양은 너무  평범하기에 수면
반사등을 고려하여 조금  높은 위치에서 찍는 것이  좋다. 지상이라면 전망이
시원하게 트인 평원이나  산정에서 찍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태양을 가능한
수평에 가까운 각도돌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 배경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자리를 잡은 후에 다양한 렌즈를 끼운 카메라를 2-3대  이상 준비하는 것이 좋다.
흔히들 태양을 한가운데 담는  사진을 많이 보게되는데, 특별한 의도가  없는한
이런 사진은 재미가 없다. 중심에서 비켜야 시아가 넓어져 탁트인 느낌을 주게 된다.

*렌즈- 초광각에서 초망원 까지 어떤 렌즈로나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일출 사진이다.
      광각계로는 하늘의 광활함을 표현할 수  있고, 망원으로는 태양 주위의
      소재들을 적절히 이용해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노출- 일출이라면 역광을 노리는  것이 전형적인 케이스다. 또한 기상조건에 따라
      빛의 밝기  정도가 다르며, 어떤  렌즈를 쓰는냐에 따라 노출의  평가가
      달라지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정하기는 어렵다. 일반적으로, 빛이  강할 때는
      두단계, 보통일 때는  한단계 열고 찍는다. 이것을 기준으로 전후로 단계
      노출을 주어 다시 찍어야 한다.


== 일몰

장소는 물론 계절과 대기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일년정도를 잡고 끈기있게 찍으면
재미있는 시리즈 작품이 나올 수 있다. 가을  태양은 '익은 홍시 떨어지듯' 빨리
진다고 말한다. 해지기전 몇 분사이에 승부를 걸어야하니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일출과 마찬가지로  해가 질 지점을 미리 예측해놓은 후에 다양한  렌즈를 준비하고
기다려야 한다.  때로는 석양의 구름이 아름답게  빛나는 경우도 있고, 빛의 여운이
하늘을  채색하는 경우도 있다. 다양한 경우를 대비하여 삼각대를 준비하는 것도
잊어서는  않된다. 초망원을 이용할 경우  태양과 대비시키는 지상의 소재를 
신경써야 한다. 너무 가까우면 밸러스도 나쁘고 초점이 맞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한
먼 쪽의 소재를 택해야 한다.

*렌즈- 일출과 같은 방법을 따른다. 줌렌즈를 준비하여 다양한 촛점거리로 찍어서
      사진에  변화를 주어보는 것도 좋다. 일몰의 몇분  사이에서 다양한
      프레이밍으로, 다단계의 노출을 주어 여러 장면을 찍은 후 그 가운데 좋은
      작품을 고르자.

*노출- 일출과 마찬가지로  바다나 호수에서 일몰을 찍을  경우 수면의 반사는
      강렬하다.  화면에 태양과 수면이 동시에 들어가는  경우 노출계 지시보다
      더 열어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카메라의 흔들림에 주의하고 촬영은 셔터
      속도를 우선으로 하는 것이 좋다.


== 하늘과 구름

하늘의 구름이야 말로 천차  만별이기에 그 모습도 아름답지만 찍기도 어렵다.
우선  아름다운 구름을 찾기가 만만치 않다. (특히  공해가 심한 서울에선) 여름의
적란운, 가을의 조개구름, 겨울의 설운 등, 매일 신경써서 하늘을 관찰하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하늘을 찍기 위해서는 편광 필터를 빼놓아서는 않된다.
공중의 난반사를 줄여 시원한 사진을 만들 수 있다. (단 편광 필터는 개인날에만
유효하며  하늘을 찍을 경우 태양이  있는 방향 (역광)이나 태양의 빛이  진행하는
방향 (순광)에는 효과가 없다. 따라서  편광필터의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는 방향
(태양광과 90도 방향)을 잡는 것이 좋다. 하늘의  구름과 어울리는 소재를 찾아
대비를 시키되, 역시 하늘의 모습을 화면 가득 담는 것이 요령이다.

*렌즈- 망원으로 찍으면 육안으로  보는 인상과는 달리 맥없는 사진이 되는 경우가
      많다.  광각계 렌즈가 깊이 있는 사진을 많들어 준다. 낮에는 광각계,
      조석에는 광각에서 준 망원까지가 유효.

*노출- 편광 필터를 달고  카메라 노출계의 지시대로 찍으면 된다. 화면상에서 흰
      구름의  분량이 많으면 경우에 따라 조리개를 더 열어준다. 편광필터는
      파인더를  바라보며 링을 회전시켜 반사가 가장 낮은 효과적인 위치를 찾으면
      된다.


== 달

하늘의 달을 찍어도 단순한 천체사진 처럼 보이기 때문에  풍경으로서의 정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달은  사진으로 잘 표현하기 어려운 대상이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달을 찍을 수 있는 시간대는 필름이 감광할 수  있는 빛이 어느
정도 남아 있고, 달과 대비 시킬수  있는 지상의 소재와 달이 함께 잡힐 수 있는
각도가 확보될 때라는  조건이 만족되어야 촬영이 가능하다. 이런 조건은 잘 맞아
떨어지기  어렵고, 이것을 미리 예측하고 기다려도 구름이 가려버리면  말짱
헛일이다. 아무튼 인내심을 가지고  접근해야할 대상이다. 일출이나 일몰과
마찬가지로 한가운데 달을 놓고 찍는 것은 피해야 한다.  달과 대비되는 좋은 소재를
고르는 것이 관건이라는 점을  잊지 말도록...

*렌즈- 광각 부터 망원까지 모두 좋다. 그러나 광각계를 사용하면 달이 조그만 점으로
      찍히기  때문에 최소한 100mm이상의 망원렌즈가 달을  달답게 묘사할 수 있다.
      지구에서 보는 달의 크기는 태양과 비슷하기 때문에 200mm를 사용하면 필름에는
      2mm 정도의 크기로 찍힌다고 보면 된다.

*노출- 달 자체는 의외로 밝기 때문에 상당히 빠른 셔터 스피드로 찍을 수 있다.
      다만 주위의 풍경을 함께 넣을 경우에는 화면 전체로 노출을  재어 그 지시치
      보다 -1 정도 노출을 줄여주는 것이 시각적으로 자연스럽다.


하늘의 달을 찍어도 단순한 천체사진 처럼 보이기 때문에  풍경으로서의 정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달은  사진으로 잘 표현하기 어려운 대상이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달을 찍을 수 있는 시간대는 필름이 감광할 수  있는 빛이 어느
정도 남아 있고, 달과 대비 시킬수  있는 지상의 소재와 달이 함께 잡힐 수 있는
각도가 확보될 때라는  조건이 만족되어야 촬영이 가능하다. 이런 조건은 잘 맞아
떨어지기  어렵고, 이것을 미리 예측하고 기다려도 구름이 가려버리면  말짱
헛일이다. 아무튼 인내심을 가지고  접근해야할 대상이다. 일출이나 일몰과
마찬가지로 한가운데 달을 놓고 찍는 것은 피해야 한다.  달과 대비되는 좋은 소재를
고르는 것이 관건이라는 점을  잊지 말도록...

*렌즈- 광각 부터 망원까지 모두 좋다. 그러나 광각계를 사용하면 달이 조그만 점으로
      찍히기  때문에 최소한 100mm이상의 망원렌즈가 달을  달답게 묘사할 수 있다.
      지구에서 보는 달의 크기는 태양과 비슷하기 때문에 200mm를 사용하면 필름에는
      2mm 정도의 크기로 찍힌다고 보면 된다.

*노출- 달 자체는 의외로 밝기 때문에 상당히 빠른 셔터 스피드로 찍을 수 있다.
      다만 주위의 풍경을 함께 넣을 경우에는 화면 전체로 노출을  재어 그 지시치
      보다 -1 정도 노출을 줄여주는 것이 시각적으로 자연스럽다.

 

2. 꽃이 있는 풍경

== 들꽃

어지럽게 피어난 야생 들꽃의  군락은 일면 무질서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들꽃의 매력이다. 우선 차분히 좋은 장소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꽃의 군락이라도 그 모습을 아름답게 찍을 표인트가 있게  마련이다. 그곳을
찾아내어 바로 앞에 놓일 꽃들의  위치를 다시한번 점검해야 한다. 근거리 
촬영이 가능하면 광각계 렌즈를  사용하여 가까이 다가가서 주제로  삼은 꽃을
중심으로 배경이 되는 꽃을 함께 담는 것이 좋다. 그 결과  원근감이 강조되어
넓은 꽃 밭을 표현할 수 있다.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망원렌즈를 이용하여 
군락의 한부분을 짜임새 있게 잘나낸다.

*렌즈- 28-80mm와 80-200mm정도의 2개의 렌즈가 있다면 거의 완벽한 표현이
      가능하다. 줌렌즈를 이용하면 더 쉽게 짜임새 있는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조리개를 바짝 조여 눈 앞에서 개경까지의 촛점을 사프하게 맞추여야한다.

*노출- 망원을 이용할 경우 조리계를 좀 열어 군락 가운데의 좋은 꽃만을 골라
      찍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포인트가  되는 꽃의 전후로 촛점이
      흐려져 있어도 원근감이 생겨  군락이라는 이미지는 충분히 나타난다.
      파란 색이 화면에 가득하다면 노출을 -1/2에서 -1 정도 줄여주어야한다.


==나무에 피는 꽃

진달래나 철쪽 같은 키작은 나무부터 목련이나 벗 꽃처럼 큰 꽃나무 등은 나무
전체를 신경 쓰면서 관찰한 수 촬영해야 한다. 나무 전체의 볼륨을 잡을 수도 있고
잘생긴 가지위로 핀 꽃들을 잡아 플레이밍하는 접근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배우는 입장이라면 다가가서  광각렌즈로 뿌리부터 전체를 치켜올려 찍고, 좀
떨어져  표준렌즈로 찍고, 더 멀리서는 망원렌즈로 찍어보는 적극적 자세가
필요하다. 이렇게 다양한 렌즈를 사용해  보면 렌즈의 특성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예를 들어 광각으로는 푸른 하늘과 힌구름을 배경으로, 망원의 경우는 초점이 
나간 흐릿한 나뭇잎이나 다른 꽃을 전경에 넣고 주변 환경을 배경으로 놓아 주제를
살리는 등의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다.  전선 같은 지저분한 인공물이 들어가는
것에 주의한다.

*렌즈- 같은 피사체를  다양한 렌즈로 찍어본다. 자신의  감각을 초월한 다양한
      앵글과  포지션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노출- 망원으로 찍을 경우  흰꽃이 아니라면 대체로 노출계의 지시대로 하면
      된다. 하늘을  배경으로 올려다보면서 찍을 경우에는 꽃 부분의 노출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조리개를 지시보다 한스탭 정도 여는 것이 안전하다.

 

3. 바다 풍경

== 남쪽바다

에메랄드 그린의 산호초나 열대 나무들이 늘어선 투명한 바다는 한국에서  찾아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비슷한 분위기는 낼 수 있다.  시기적으로는 여름 더위가
한창일 때를 택하는 것이 좋다.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이고, 하늘에는  뭉게구름이
피어오르는 분위기를 찾아내야 한다. 이때는 역시 해변의 반사를 막아줄 편광
필터는 필수품이다.

*렌즈- 구름을 강조하려면 광각이  좋다. 모래사장과 바다, 하늘, 해변의 색채를
      강조하고 싶다면 광각 렌즈와 편광필터가 최고의 효과를 준다.

*노출- 눈부신 백사장은 잔사율이 높이 때문에+1/2에서  +1단계 정도 조리개를
      열어줄 필요가 있다. 적란운이 화면의 상당한 부분을  매울 경우 마찬
      가지로 조리개를 열어준다. 반대로 푸른 빛의 해면 그자체를 찍을 때는

      노출을 -1/2 정도 줄여준다.


== 파도

거대한 무리로 몰려와  부딕치고 치솟는 파도는 강렬한  이미지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막상 그런 상황을 사진으로 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왠만큼 힘있는
파도가 아니라면  사진으로 찍고나면 느낀것에 비해  보잘것 없는 평범한
풍경이 되어버리고  만다.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것이 파도 사진으로
전문작가라도 만족할만한 파도와 광선의 상태를 만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
다. 촬영은 셔터 스피드를 우선으로하며, 고속으로 촬영하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짧은 순간에 그 모양이 바뀌므로 모터드라이브를 장착한 사진기로 여러장을 찍어
좋은 모양의 파도를 선택한다.  파도 자체로 포인트를 잡는 것 보다는 암초나
파도의 머리  등을 잘 이용하여 화면을 구성하여야 한다. 보통 역광을 노려
촬영하는 것이 파도의 어깨가 강조되어 입체감이 살아난다.

*렌즈- 찍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100mm이상의 망원 렌즈로 파도의 머리를
      클로즈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파도가 거칠 때는 위험하므로 300mm나
      500mm의 중망원도 필요해진다.

*노출- 흰파도 그자체에는  TTL의 과반응으로 노출이 부족해지기 쉽다.  통상
      +1/2에서 +1 단계 쯤 조리개를 열어주는 것이 좋지만 화면에서  흰 파도의
      차지하는 크기를 고려하여 그 면적에 따라 노출을 보정해준다. 
      촬영은 항상 셔터 속도를 우선으로 적용해야한다.


== 모래언덕

길다란 해변의 모래나 이국적 광활한 모래밭은 아름다운 피사체이다. 발 밑에서
부터 지평선까지 펼쳐진 모래 밭이라면 영화의 한장면 같은 화면을 얻을 수 있다.
우선 모래밭에 불필요한 발자국이나 쓰레기 등 이물질이 없는 지 확인하고 나서
부드러운  광선을 선택하여 조리개를 최대한 조여 모래의 풍부한 질감이
살아나도록 한다. 모래언덕의 지평선이나  수면의 파도와 하늘이 맞다은
선을 적절한 구도로 화면에 넣어 시원한 느낌을 강조해야한다.

*렌즈- 모래밭 위헤서  촬영하려면 20-35mm 정도의 광각 렌즈가 좋다.  광각
      렌즈는 모래언덕의 스케일이 강조되어 인상적인 사진을 주기 때문이다.
      멀리 떨어진  곳을 찍는다면 망원으로 과감하게 잘라내어 화면을 구성할
      수도 있다.

*노출- 흰모래라면 +1 단계, 보통의 모래라면 정상,  역광을 노린다면 빛이나
      물체의 반사에 따라 +쪽으로 조리개를 열어준다.(참고사항:흰색은 카메라에서는
      18% 만 인식하기 때문에 +스탭으롤 보정해줘야 한다. 완전검은 색도 마찬가지 로
      18%만 인식하므로 더 - 스탭 보정해야 함) 가능한한 팬포커스로
      광활한 넓이를 표현하는 것은 기본.

== 섬
남해안 일대의 해상공원, 한려수도에는  아름다운 섬들이 산재해있다. 햇살을 받아
반짝거리는 눈부신 바다위에 떠있는 섬들은  매력적인 소재이다. 일출이나 일몰의
장엄한 광경을 함께  찍을 수도 있다. 카메라 포지션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이
날 수 있으나, 섬에서 떨어진 곳에서 찍는다면 보통 바다에 떠있는 섬을 전체적
으로 잡아 해면에서 산정까지 섬전체를 잡는 것이  좋다. 남해에서는 섬들이 널려
있는 곳의 높은 곳을 택하여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경우 당연히
망원을 사용하므로 순광에서는 긴장감이 없고 감동도 표현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역광이 기본.

*렌즈-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기에 망원계 줌렌즈가 매우 유용하다. 선박에서
      흔들림 없이  찍을 수 만 있다면, 섬의 고립감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광각
      렌즈도 매우 유용하다.

*노출- 역광으로 찍을 경우 해면의 반사가 무척 강하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1.5 단계 쯤 조리개을 연다.  그래도 섬그림자는 충분히 실루엣이
      된다.  물론 태양광선과 수면의 반사광의 강도에 따라서 보정량을 컨트롤
      해야한다.


4. 산 풍경

==산

산악사진은 촬영 기술 뿐아니라 기본적 등산 기술이 필요하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비산악인의 경우 본격적인 산악사진은  어렵지만 평이한 산이라면
누구나  한번 도전해볼 만 하다.  삼각대와 28mm에서 200mm 정도의  줌
렌즈를 준비한다. 산의 양감을 표현한다면 찍고자하는  산과 비슷한 높이에
까지 올라가 찍는 것이 원칙이다. 산은 일출 때가 멋있지만,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기류가 급격히 변하며 구름의  흐름이 빨라지기도 한다. 고전적 산
사진은 능선까지를  완전히 넣어 구도를 잡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반드시
능선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안개나  구름의 움직임이나 암석, 수목 등을 포인트로
하여 정리하여 화면을 구성해도 좋다. 광선은 사광이 무난하며 태양이 비교적
낮은  위치에 있을 때 찍어야 암석과  수목의 입체감이 강조된다. 가파른 암벽 
등은 컨트라스트가 높다면 한낮의 광선일지라도 흥미로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렌즈- 서있는 지점에서 저너머의 능선까지를  포괄하여 팬포커스를 시도한다면
      초광각이나 약한 광각 렌즈가 좋다. 먼지점을 잡아  화면을 구성할 때는
      망원계 줌이 유용하다. 편광필터는 기본이며, 흑백이라면 오렌지나 레드
      필터를 준비한다.

*노출- 설산에서는 카메라의 노출지시량보다 +1.5(맑은날) 또는 +1(흐린날) 단계
      조리계를 열어준다. 가을산의 부드럽고 섬세한  사광일 때는 반대로 하이
      라이트 부분에 노출을 맞추어  그늘을 어둡게 떨어뜨리고 나무나 바위의
      라인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신록

연초록의 신선한 아름다움을 필름 위에 담기 위해서는 편광 필터를  빼놓을 수
없다. 나뭇잎 표면의 반사를 줄이고 눈으로  본 것 보다 차분하게 초록색을
재현시킨다. 신록의  싱그러운 잎사귀와 그사이로 흐르는 햇살의 이미지를 담기
위해서는 망원으로 전체의  초록색 볼륨을 듬푹담느다. 산에 널려 있는  큰 나무
가운데 하나를 포인트로  해서 주위의 초록색 숲을 함께  프레이밍하거나, 잎의
한장 한장을 선명하게 잡아낸다. 아니면 잎의 뒷면에서  역광으로 비쳐보이는
나뭇잎의 신선한 느낌을 노릴 수도 있다.  이처럼 신록 사진은 먼 곳에 가지
않을지라도 나무만  있으면 어디서나 찍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잘 개인 날이
조건이 가장 좋지만 우천시에도 의외로  차분한 색을 얻을 수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구름낀 광선상태가 촉촉한  느낌을 강조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새벽이나
석양 무렵의 광선은 초록색 자체의 색채 재현에는 적합치 않다.

*렌즈- 클로즈업은 마크로 표준계 렌즈를 사용하면 배경을 살리면서 박력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러나 보통 24mm에서 200mm 범위의 렌즈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노출- 초록색은  광선을 흡수하기  때문에 노출계의 지시대로  찍으면 노출
      과다가 되기  쉽다. -1/2단계 쯤 언더로 해서  찍으면 연녹색의 분위기가
      살아난다. 앞 뒷면에서  역광으로 찍을 때는 반대로 +1/2에서 +1단계 쯤
      조리계를 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단풍

한국의 가을산 만큼 다양한  색채의 감칠맛 나는 아름다움을 주는 대상도 드물다.
촬영의 요령은 신록과 마찬가지로 생각하면된다. 다만 단풍이 가장 아름답게
물드는  때는 일년중 고작 하루이틀 정도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타이밍을 잘
맞추어야한다. 참고적으로 산의  단풍은 보통 산기슭에서 부터 시작되므로
적당한 고도에서  단풍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단풍은 역광을  노려 투과
된 광선으로 찍으면 환상적인 색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맑은 날의 강한 순광
보다는 흐린날의 소프트한 광선 쪽이 촉촉한 차분함으로 나타나 색의 깊이를
더해준다.

렌즈- 광각에서 망원까지 소재와 촬영의도에 따라 적절한 것을 선택한다. 가지의
      끝의  단풍을 노린다면 망원 줌이 편리하다.

노출- 순광으로 찍을 때는 정상 노출, 역광으로 단풍의 색을 강조하고 싶으면 
      +1/2에서 +1단계쯤 노출을 더준다. 편광필터는 잎의 반사를 줄이고
      본래의 색을 잡아내는데 빼놓을 수 없는 부속품.


==나무

움직이지 나무와 같은 대상은 일면 찍기 쉬울 듯 하지만 원하는 만큼 재미있는
사진이 그리 쉽게 나오지 않는다. 커다란 나무한그루를 찍을  것인가, 혹은
정연하게 늘어선 나무들을 함께 찍을 것인가 등에 따라서 접근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기본적으로  나무들이 보기 좋게 겹쳐지는  위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반드시 뿌리부터 가지 끝까지 화면에 전부 넣을 필요는 없다. 한그루 한그루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을 특징적으로 잡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따라서 좋은
대상을  찾더라도 다양한 포지션과 앵글을 고려하며 부지런히  움직여야한다.
그외에도 광선의 조건 비, 바람, 안개, 눈, 구름 등의 자연조건이나 계절의 변화
등의 선택도 중요하다. 나무 표피의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삼각대를 이용
하여 조리개를  최대한 조이는 것이 좋지만, 안개낀 듯한 청량한 수림의 공기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조리개를 약간 열어 배경의 숲을 흐리게 만드는 것도 요령
이다.

렌즈- 기둥을 중심으로 수림을  표현하려면 70에서 100mm의 약한 망원을
      이용하여  나무들을 자연스럽게 겹치게 한다. 한그루의 거목을  화면 가득히
      넣는다면 표준렌즈가 안정감을 줄 수 있고, 광각을 이용하여 아래서부터
      위로 올려찍으면 그 웅장함이 강조될 것이다.

노출- 대체적으로 노출계의  지시에 따라도 상관이 없으나,  비에 젖은 가지를
      화면 가득히  넣을 때는 노출이 약간  과다가 되기 쉽다. 나무의 듬직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약간 언더로  찍는 것도 좋을 것이다.

==폭포와 계곡

폭포의 힘있는 모습이나 계곡의 아기자기한 모습은 사진의 훌륭한  소재가 된다.
사진가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폭포나 계곡을 찍는 것도 좋겠지만, 개성적인 작품을
위해서는  평범한 듯하게 보이는 작은 계곡에서라도 자신만의  매력적 포인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폭포나 계곡  사진은 화면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난다. 물의 힘과 방향, 액센트로 다룰 바위나 나무 등의 균형있는
배치를 잘 고려하여야 한다. 물의 흐름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1/2에서 1/8초 정도의
느린 셔터속도로 물의 흐름을 만들어 내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1/500초의 고석 셔터로 거칠게 튀는 비밀의 한순간을 포착해 강렬한
화면을 노려보는 것도 좋울 수 있다.

렌즈- 28mm에서  100mm까지의 렌즈가 편리하다. 그러나  폭포와 같은 대상은
      위에서 아래까지 전부를 화면에 담을 필요는 없다. 매력적인 부분만을
      구성하고자 한다면  200mm에서 300mm 정도의 렌즈가 적합하다.

노출- 흰 포말을 튕기며 흐르는 계류나 폭포를 클로우즈업 할 때는 흰 물방울이
      화면에 포한되는 면적을 계산하여 +1 단계 쯤 조리개를 연다.

 

5. 들풍경

==전원

몽고의 대초원이나 유럽의  방목지는 아니더라도 강원도나 제주도  등의 넓은
목장이나 유채꽃밭 그리고 화훼단지 등도 좋은 촬영장소가 된다. 이런 좋은 소재는
어떻게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올 듯하지만 자신만의 시각을 가지고 좋은  포인트
를 찾지 못한다면 의외로 밋밋한 사진이 되어버리기 쉽다. 드넓은 초원 위에 멋진
나무가 한그루 서있다면  좋겠지만 국내에 그처럼 포스터에 나오는 듯한 소재는
찾기 힘들다. 그러나  포인트는 꼭 나무일 필요는 없고, 또 한가운데 있을 필요도
없다. 적당한 지위 지형이나 바위, 그 밖의 인공조형물도  이용해볼만하다. 중요한
것은 같은 색조의 가로로 이어진  밋밋한 화면에는 원근감을 주고  단조로움을 깰
액센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늘의 구름이나 새 등도  될 수 있다.
약간의 기복이라도 있다면 태양의 위치가  낮은 위치에 있는 아침에 볼륨감이
강조된다. 이른 아침의 안개는 전원풍경의 좋은 배경이  될수도 있으며, 한낮의
흰구름과 쾌청한 날씨도 무난하다.


*렌즈- 넓이를 보여주려면 역시 광각이  좋다. 꽃의 군락을 표현하고 싶다면
      광각을 이용 바짝 다가가 앞에서 부터 화면을 펼쳐놓는 것이 중요. 100mm
      이상의 망원으로는 언덕의 웨이브, 높이, 면의 겹침 등을 살릴 수 있다.
      조리개를 조이더라도 촛점은 액센트가 되는 대상에 맞춘다.

*노출- 카레라의 TTL  지시대로 찍어도 무방하다. 다만 젖은  흙, 짙은 녹색 작물
      등은  반사율이 낮아 지시치보다 -1/2 정도 조리개를 조이는 쪽이 차문한
      깊이를 표현해 낼 수  있다. 광각으로 찍을 때는 조리개를 조인다.
      망원으로는 조리개를 조여도 피사계  심도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이 경우
      에는 반대로 조리개를 열고서 전후의 분위기로 전원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호수

호수라해도 지형규모에 따라 느낌이 다르므로  항상 장소와 분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앞에 보이는 모든것을  한장에 담으려들지말고,
순간적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풍경(예를 들어 잔물결에 흔들리는 낙옆 등) 그
자체를  짜임새 있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경우 한부분을 찍지만 화면의
바깥부분은 자연의 넓이를 상상할 수 있게 해주는 사진을 찍도록 노력해야한다.
큰 호수라면 역광으로 찍는 것이 좋고, 손에 잡힐 듯한 작은 호수는 수초나 나무,
물가의 풀꽃을 넣어 신선한 느낌을 살려준다.  호수의 규모에 상관 없이 전체를
다 화면에 넣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히려 인상적 부분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대표적인 것이 수면의 미묘한 움직임이나 잔물결이다. 물을 찍을
때는 기본적으로 역광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수면에 비치는 산그림자를
중심으로 찍고 싶다면 순광도 좋다.

렌즈- 큰 호수라면 망원에서 초광각까지  다양한 거리의 렌즈를 이용할 수
      있다. 작은 호수는  표준계 줌렌즈면 충분하다.

노출- 역광 촬영이라면 노출을 약간 더 주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맑은  호수를 편광 필터로 찍을 때는 지시치 보다 -1/2 정도 조여주어야
      물의 깊이를 표현할 수 있다.

 

6. 날씨를 찍는다

==비

비 내리는 날에 적극적으로 촬영은 권한다. 이런 날에는 카메라가  젖자 인을까
혹은 어두워서 풍경이 으릿하게 찍히지 않을까해서 방에서 지내기 쉽상이다.
그러나 비  오는 날 아니면 찍기 어려운 풍경이 있기  마련이므로 꼭 시도해볼
일이다. 사실 비를  표현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우선 비 자체가 눈으로 보이는
것처럼 찍히지 않는다. 빗방울이 상당히 굵고  역광의 광선이 좋아 비의 투명성이
강조된다면 좋겠지만 그런  자연조건은 좀처럼 만나기 어렵다. 따라서 비 자체 
보다는 수면에 떨어져 생기는 파문이나, 젖은  대지, 나뭇잎에 맺힌 물방울 등을
표현하여 비를 상징적으로 묘사하는 방법을 택한다. 비오는 날의 풍경이 주는
매력은 우선  빛이 부드럽고 주위가 젖어 있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준다는 점이다.
가을비가 내리는 촉촉한 날  가까운 호수로 나가서 동양화처럼 펼쳐진 서정적
장면을 화면에 담아보자.


*렌즈- 서정적 화면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시각과 유사한 표준계 렌즈가
      적당하다.  비 자체의 묘사에 이런 렌즈가 효과적이다.
*노출- 평균화된 광선이므로 특별한  보정이 필요없다. 광선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조리개는  다소 열 수밖에 없는데, 이것은 피사계  심도를 얕게하면서
      서정성을 강조하는 효과를 준다. 광선의 방향을 생각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모든 노력을 앵글과 프레이밍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눈

눈은 겨울의 대표적 풍경이지만 지역이나 시기, 싸인 정도가  가지가지이므로
다양한 사진이 가능하다. 눈 역시 사람이 보는  것 만큼 사진으로 나타나지는
않기 때문에 사람을 감동시킬  만한 설경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상당한 실전
경험이 요구된다.  우선 백색의 설경에서 흥미로운  형태를 이루는 부분을 발견해
내는  것이 기본이다. 눈을 희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보통  슬라이드 필림으로
불리는 포지티브 필름을  사용하는데, 이 필름은 노출을 정확히 맞추어야 쓸만한
사진이 나온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특히 반사가 심한 눈은 노출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하므로 정상치  보다 전후로 1/3 단계씩 브라케팅(단계노출)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렌즈- 눈 자체의 질감이 표현을 노린다면 35mm에서 100mm 정도의  렌즈면
      무난하다. 멀리 있는 화면을 따오려면 역시 200mm전후의 줌렌즈도 좋다.

노출- 개인 날에는 TTL 지시치  보다 +1 1/2, 구름 낀 날에는 +1 노출 보정이 
      기준이다. 입사광 방식의 단독 노출계로 잴 경우  지시치 대로 찍으면 된다.
      실제 촬영에서 노출이 불안할  경우 손바닥으로 노출을 재서 그 수치를
      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안개

봄의 아지랭이와 마찬가지로 가을의 안개에 둘러싸인 풍경은 사람의 마음을 끄는
강한 매력이 있다. 대기 중에 수증기가  응결되어 지상에 떠도는 시간은 극히
짧기 때문에  안개를 표현하는데는 역시 타이밍이 중요하다. 적당한 기후  조건이
와서 안개 낀 풍경을 허둥지둥 찾을 수는  없기 때문에 적당한 장소를 항상
기억해두어야 한다. 안개가 있는  사진에는 흐릿하고도 부드럽게 보이는 먼곳의
풍경이 포인트가  되므로 소재의 형태에 중점을 두고  찍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안개 속의 수목이나 전경의 풀등을 포인트로 배치해서 화면을 구성하면  된다.
아니면 일출이나 일몰의 신비스런 하늘의 색채를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할 수도
있다.

*렌즈- 안개속에서 촬영을  한다면 28mm -70mm 정도의  줌렌즈가 유용하며,
      멀리 있는  안개를 노린다면 100mm-300mm 정도의 망원 줌이 좋다.
      삼각대를 이용하여  조리개를 바짝 조이고 원근감을 강조해야하는 것도
      잊어선 않된다.

*노출- 어두운 안개에서는  +1/2, 밝은 안개에서는 +1 정도의  노출 보정으로
      유백색의 분위기를 낸다. 멀리서 안개를 노릴 때는  화면에 들어가는
      안개의 크기에 따라 +쪽으로 보정하는 것은  기본.


==얼음

차다 못해 시린듯한 느낌의  얼음을 표현하는 것은 사진 촬영의 주요 과제다.
얼음이라는 대상은 실로 다양하다. 거대한 유빙도  얼음이고, 발밑의 조그만
서리기둥도 얼음이다. 다양한  얼음을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하는 것도 좋은
연습이 될 것이다. 얼음  사진 차가운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촛점이
생명이다. 적당한  위치를 잡아 촛점을 맞추고, 조리개를 가능한 조여 날카로운
사진을 만들자. 정확한 색조를 위하여 네가티브보다 포지티브 필림을 사용하도록
한다. 얼음의 표면 모양 만으로는 너무 추상적일 수  있으므로 주위의 암석이나
수목과 대비를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흐르는 물을 대비시키거나 역광을
노려서 찍으면 기대치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렌즈- 빙주를 클로즈업 시키려면 100mm 마크로 렌즈가 좋다. 세미클로즈업에는
      80-200mm 줌이 좋다. 이 줌 렌즈는 높은  위치의 조형적 얼음을 조형적
      으로 절취하는 촬영에도 유용하다. 호수의 얼음을 강조해서 찍고 싶다면
      광각렌즈를 가지고 가까이 다가가 찍는 것도 좋다.

노출- 노출계의 지시보다 +1/2정도 열어주는 것이 좋지만 얼음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므로 한마디로 단정할 수는 없다. 반짝이는 얼음 기둥을 찍는다면 가장
      밝은 부분에 노출을 맞추어 로우키의 화면에서 얼음을 반짝이게하는 방법도
      있다.

억새와 갈대 촬영법

 가을에 피는 억새와 갈대꽃은 다른 꽃이나 열매와 달리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아침이나 저녁 햇살에 반짝이는 억새꽃은 순수한 천사의 마음과 같은 깨끗한 인상을 줘서 누구나 좋아하는 풍경이다.그러나 억새나 갈대를 사진으로 표현하기는 쉽지 않다. 하얀색을 띄고 있고 역광 또는 반역광 상태에서 촬영해야만 제대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억새나 갈대를 촬영하는데 있어서 주의할 사항들을 간추려 정리해 본다.

  역광이나 반역광으로 촬영한다.
 억새와 갈대는 솜털과 같은 꽃이 제대로 발색되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역광이나 반역광 상태로 촬영하는 것이 좋다. 억새와 갈대꽃은 역광 상태로 볼 때 솜털 같은 꽃으로 인해 빛이 난반사를 일으켜 마치 솜사탕처럼 부풀어 보이게 되는 것이다. 순광으로 보면 이러한 효과가 반감돼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보여 주지 못한다. 따라서 이른 아침 이나 저녁 시간을 선택해 역광이나 반역광 상태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다.

  배경을 어둡게 하라.
 
억새와 갈대꽃이 흰색이므로 가능하면 배경을 어둡게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만 하얀 꽃이 제대로 색깔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배경에 어두운 언덕이나 바위, 나무그늘 등 흰색이 살아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하늘을 배경으로 하는 경우 구름이 없는 때에 편광필터를 이용하여 짙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호수와 같은 곳에서 갈대를 촬영할 때는 물을 배경으로 해도 되고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는 하늘이 어두워서 구름이 있다 해도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

노출 보정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배경은 어둡고 억새나 갈대꽃은 흰색으로 빛나므로 노출을 맞추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더구나 역광 상태로 촬영하게 되므로 더욱 어려워지게 된다.
이 경우 정답은 없다. 상황에 따라 적절히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 있다. 배경이 어둡더라도 억새나 갈대꽃이 화면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 +보정을, 적게 차지하면 -보정을 하는 것이 좋다. 이 때에도 역광 상태라면 그 정도에 따라 보정치는 또 다르게 적용해야 하는데 완전한 역광이라면 +보정이 옳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갖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보정하되 여러 장을 브라켓팅하는 방법을 활용하면 된다. 의심스러우면 브라켓팅을 하되 상하로 여러 장을 촬영하여 선택의 폭을 넓게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주의사항
 역광으로 촬영할 때 렌즈의 이중 반사에 의해 플레어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가능하면 필터를 제거하고 노출이 지나친 것 보다는 부족한 것이 억새와 갈대꽃을 표현하는데 더 좋으므로 부족되게 촬영하도록 신경써야 한다.   






서재 환경 공원에는 보드와 롤러스케이트나 인라인 스케이트을 탈수 있는 트랙이 설치 되어 있다

그리고 보드나 자전거 스케이트를 타고 스릴 넘치는 묘기를 부릴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가끔씩 이곳에 나와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 보고 싶은 생각에

묘기를 부리는 모습이라든지 패닝샷 이나 줌인 줌아웃을 연습 해보기 위해

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보려 카메라를 겨눠 본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것을 거부한다.

왜 일까를 곰곰히 생각 하면 요즘 인터넷 의 폐해가 아닌가 생각 된다.

연일 몰카를 이야기하고 초상권을 이야기 하니 사람들이 자연스레 자신의 사진을 찍는 사람이

범죄자인듯 쳐다보게 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내가 그들의 사진을 가지고 장삿 속으로 이익을 보겠다는것도 아니고

나 같은 초보 사진가가 올린 작품을 누가 눈여겨 봐 줄이도 없는데

사진 찍기를 거부 한다 거부 한다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신경질 적인 반응을 보인다.

위에 자전거 타는 두 소년들이 그렇다 카메라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왜 사진을 찍냐고 따진다 얼마나 찍었냐고

너희들 자전거 묘기 부리는 게 신기해서 한번 찍어 보았다고 하니

더 찍지 말란다

참! 나원 ~ 누가 봐 준다고

지들이 그렇게 잘났나?

내가 지네들 사진찍어 내 사리 사욕을 채우는 범죄자인가?

언젠가 3호선 열차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도시철도 3호선 역에서 사진기를 들고 섰다

어떤 노파로 부터 왜 사진을 찍냐고 된통 혼이 났던적이 있다.

사실 사람을 찍을 생각도 하지 않았고 사람 찍을 생각도 없었고

실제 사람을 향해 렌즈를 겨눠 본적도 없는데

그렇다고 잘 빠진 젊은 여성도 아니고 평범한 노파인데 그들을 찍어 어디쓰게

그런데도 카메라를 들고 있다는 이유 하나로 왜 사진을 찍을려고 하느냐는 의심을 받곤 했다.

앞서 말했듯 내가 그들의 초상권을 이용하여 덕을 볼 생각은 전혀 없는데 말이다

이게 모두 언론의 탓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고

설령 범인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고 그게 그렇게 잘못 된 일인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아무리 그렇게 찍힌 사람들이라고 할 지언정

정작 그런 사진을 공식적으로 올려야 하는 곳이라면

당연히 모자이크 처리를 하여 가려 줄 텐데도 말이다.

사진 찍는 사람들은 개인의 초상권 문제를 알고 있음으로 동의를 받지 않은 사진은

초상권에 위배 됨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음에도

사진을 찍는사진가를 범죄자 마냥 생각하는 풍토가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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