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어나니 아직 캄캄하다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든 탓도 있지만 심한 코골이로 수면무호흡증상 때문에 잠을 깊게 자지 못했고

늦게까지 잘 수가 없었다.

너무 빨리 일어 난것인가 바깥에 나와보니 날이 많이 흐리다.

바깥으로 나와 호텔 근처 걸어갈 수 있는 곳에서 서성이다 사진 몇 장 찍어본다.

그런데도 왜 이리 시간이 더디게 가는게지 한참을 돌아다닌 것 같은 데 아직 날이 밝아오지 않는다.

호텔방을 들락날락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잠은 더 이상 오질 않는다.

한참 들락 날락 거리다 호텔식당이 오픈하자마자 들어가 아침 식사를 했다.

호텔식당의 메뉴는 뷔페식이니 내가 원하는 음식만 가져와 먹으니  음식을 타박할 일도 없다.

아침을 먹고 짐을 챙겨 로비로 나오니 가이드가 앉아 있다.

어젯밤에 일부 젊은 일행들은 두 시간이나 되는 거리를 택시를 타고 달려 방콕의 나이트클럽엘 갔었나 보다.

올 때 갈 때 각 2시간씩 왕복 4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그제도 어제도 나이트클럽에 가서 불 살랐단다.

또 일부 나이가 조금 든 일행은 그제는 선택관광인 19금 라이브쇼를 관람하였고

어제는 리얼 무예타이 경기를 관람하였나 보다

그리고 일부 일행은 파타야 해변으로 나가 쇼핑을 하거나 음료와 술과  음식을 먹기도 하였나 보다 

그러는 동안 나는 속이 불편하다고 자기만 했으니 파타야에서의 마지막 밤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가이드와 미팅을 끝내고 파타야 J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버스에 올랐다

 

오늘은 진리의 성전을 구경하고 그리고 점심으로 망고비빔밥을 먹고 나서 쇼핑몰로 가서 쇼핑을 한 후 저녁에 아시아티크를 가서 구경 후  공항으로 가서 귀국하는 비행기를 타는 일정이다.

먼저 진리의 성전으로 향했다.

진리의 성전은 태국 사업가인 렉 위리야판이 설계한 태국 파타야의 미완성 박물관이라고 하며

박물관 구조는 아유타야 왕국과 불교 및 힌두교 신앙을 주제로 사원과 성을 혼합한 것이라고 한다

진리의 성전은 그다지 관광지로서 각광은 받지 못하는 곳이라 가이드도 정말 오랫만에 가보는 장소라고 한다.

진리의 성전에 도착하여 안내를 받아 진리성전이 있는 곳을 관람하는데 우리가 놀이 공원에 가면 입장권을 팔목에 

채워 표식을 하는데 그와 같이 입장권을 팔목에 차고 가이드의 안내를 받고 입장할 수 있다

진리의 성전 박물관을 보니 그 규모에 그냥 입이 딱 벌어진다.

진리의성전 박물관은 1981년부터 파타야에 건설 중인 거대 목조 건축물로 아주 단단한 열대 나무인 티크를 이용해 

못이나 나사등 연결구가 없이 짜 맞추는 공법으로 지어진 건축물인데 재능 있는 조각가들이 티크나무를 조각하여

조형물을 만들고 그 조형물들을 건축물에 짜 맞추는 방식으로 아직도 건설 중에 있다고 한다.

 정말 엄청나게 큰 규모이고 그 하나하나를 모두 조각하여 끼워 맞추고 짜 맞춘다고 하니

정말 그 노력의 결실이 엄청나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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