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사냥꾼 홍진사의 계략

 
 

홍진사의 부인이 과일을 깎아서 사랑채로 가던

중에 홍진사와 놀러온 친구들이 서로 웃으면서

내뱉는 이야기를 듣고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는

귀를 쫑긋 세우고 그들의 대화를 엿들었다.

홍진사 친구 한사람이 오랫동안 눈독을 들였던

이웃 마을의 과부를 결국엔 품에안고 절구질에

성공했다는 얘기를 하자 모두가 탄성을 지르며

부러워하자 홍진사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홍진사는 그에게 임자없는 과부를 무슨 맛으로

먹었느냐 하면서 여자는 남편이 있는 유부녀를

먹어야 제 맛이라고 하였으며 밖에서 홍진사의

이야기를 들은 부인은 놀라지도 않았다.

홍진사는 그동안 유부녀를 건드리다 서방한테

죽도록 두들겨 맞았거나 문전옥답을 빼앗기고

수없이 낭패를 당하면서도 홍진사의 유부녀에

대한 탐욕은 수그러질 줄을 몰랐다.

그런데 홍진사 부인이 정말 이해되지 않는 것은

홍진사가 치마를 벗기고, 절구질 하면서 재미를

보았다는 유부녀들의 얼굴과 몸매가, 홍진사의

부인보다도 나을게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그동안 홍진사가 치마를 벗기고, 절구질 하면서

재미를 봤다는 유부녀는, 새우젓 장수 부인이나

대장장이 여자 그리고 소작농의 부인 등과 같은

출신 성분이 낮은 집안의 여자들이었다.

그러나 홍진사의 부인은 출신이 양반집 규수로

그 여자들과는 모든 면에서 나은데도 홍진사는

자기집 밥상에 있는 육회는 젓가락도 대지않고

남의집 밥상에 있는 신김치만 먹는 것이다.

그리고 홍진사의 부인이 가만히 손꼽아 계산을

해보니 그동안 홍진사의 품에 안겨서 옷고름과

치마끈을 풀고 등줄기에 땀이 나도록 절구질을

하면서 합방을 한지 벌써 석달이 넘었다.

홍진사가 여기 저기 다니며 치마를 두르고 있는

여자들만 보면 이리 찌르고 저리 찌르고 다닌다

하여 부인도 같이 덩달아서 자신의 몸을 함부로

헤프게 놀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렇다고 40대의 농익은 몸으로 독수공방 밤을

홀로 외롭게 보내는 것도 끔찍한 일이었고 요즘

홍진사가 이웃에 사는, 사냥꾼 벙어리 부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걸 부인은 눈치챘다.

어느날 홍진사가 사냥꾼을 집으로 불러서 노루

고기가 먹고 싶다면서 노루를 잡아오라고 하자

사냥꾼이 홍진사에게, 노루를 잡으려면 며칠이

걸리고 노자도 많이 필요하다고 했다.

홍진사는 사냥꾼에게, 노자를 넉넉하게 주어서

멀리 사냥을 보냈으며 그날밤 금반지를 준비해

사냥꾼의 집으로 가서 사립문을 살며시 밀치고

들어가자 벌써 자는지 불이 꺼져 있었다.

날씨가 무더운 여름이라 방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자기에, 손쉽게 방으로 들어간 홍진사는 어둡고

깜깜한 방에서 고쟁이 하나만 입고 자는 사냥꾼

벙어리 부인의 엉덩이를 어루만졌다.

그러자 사냥꾼의 벙어리 부인이 잠에서 깨어나

앉으며 홑이불로 자기 몸을 감았으며 홍진사가

비단주머니에서 반지를 꺼내, 사냥꾼의 벙어리

부인의 손가락에 끼워주는 것이었다.

그러자 사냥꾼 부인이 고쟁이를 벗고 알몸으로

반듯이 누웠으며, 홍진사가 젖가슴을 주무르고

옥문을 만져보니 벌써 축축하고 흥건히 젖어서

음수가 훌러내려 허벅지까지 미끄러웠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채 발가벗은 그녀는

사타구니 계곡의 둔덕과 옥문의 주변에는 온통

시커먼 음모가 수북하게 덮여있었고, 홍진사는

손바닥으로 옥문을 위아래로 쓰다듬었다.

그녀가 반듯이 드러누워 가쁘게 숨을 몰아쉬자

홍진사도 훌렁훌렁 옷을 벗고 누웠으며 홍진사

손길이 그녀의 계곡에 덥수룩하게 자란 음모를

헤치자 그녀는 가벼운 신음을 토해냈다.

홍진사가 두팔로 그녀를 힘껏 끌어안자 그녀는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홍진사의 따뜻한

품속에 안겼고 그녀는 발가벗은 자신의 알몸을

통째로 홍진사에게 내맡겼다.

그녀는 겨울의 가뭄에 바짝 마른 나뭇가지처럼

그동안 굳었던 몸이 물오르는 나무처럼 풀려서

꿈틀거렸고, 계곡의 음모가 시커먼 옥문에서는

뜨거운 음수가 줄줄 흘러나왔다.

홍진사가 그녀의 입술을 덮치자 그녀는 홍진사

혀를 뿌리가 뽑힐듯 자신의 입속으로 빨아들여

감았고 혀끼리 얽혀서 애무를 하다가 홍진사가

그녀의 탱탱한 젖가슴을 주물렀다.

한쪽 젖가슴은 입으로 다른쪽 젖가슴은 손으로

애무하던 홍진사의 손길이 이제 그녀의 배꼽을

지나서 아래로 아래로 더듬어 내려가자 그녀는

몸을 비틀고 가벼운 신음을 토해냈다.

홍진사가 불편한 이불을 걷어치우자, 발가벗은

그녀의 나신이 드러났고 계곡의 옥문 주변에는

온통 시커먼 음모가 수북하고 홍진사가 손으로

옥문을 헤집자 그녀는 숨이 넘어갔다.

홍진사가 입과 혀로 그녀의 젖망울을 잘근잘근

깨물고 핧으며 손으로 옥문을 파헤치자 그녀는

죽는다고 울었으며, 홍진사가 젖가슴과 옥문을

동시에 농락하자 옥문이 음수로 범벅되었다.

잠시후 홍진사가 그녀의 배에 올라가자 그녀의

계곡에 시커먼 옥문은 벌써 질퍽하고 흥건하게

젖었으며 홍진사가 양물을 그녀의 옥문에 집어

넣기도 전에 음수가 왈칵 쏟아졌다.

홍진사가 그녀의 온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애무하다가 결국 그녀의 옥문에 얼굴을 깊숙이

파묻자 그녀는 자지러진 감창과 함께 옥문에서

또다시 한줄기 음수를 세차게 뿜어냈다.

홍진사가 자신의 입으로 그녀의 옥문을 천천히

애무하자 그녀는 손으로 홍진사의 머리를 꾸욱

누르면서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 옥문 속에서

음수를 쏟아내며 죽는다고 울부짖었다.

홍진사의 돌처럼 단단한 양물이 그녀의 옥문에

깊숙이 들어가자 그녀는 암고양이 울음과 같은

앙칼진 신음을 토해내며 홍진사를 힘껏 껴안고

흐느끼며 낙지처럼 착 달라붙었다.

홍진사의 우람한 양물이 그녀의 옥문에 깊숙이

들어가자, 옥문이 가득차고 찢어질것 같았으나

흠뻑 젖은 옥문의 마중물로 무리없이 들어갔고

옥문이 양물을 조이며 물고 늘어졌다.

돌처럼 단단한 홍진사의 우람한 양물이 그녀의

질퍽한 옥문에 묵직하게 들어가 지그시 누르자

그녀는 황홀경에 빠져 뜨거운 입김을 뿜어내며

두팔로 홍진사를 더욱 힘껏 껴안았다.

그녀는 두팔로 홍진사의 목을 힘주어 끌어안고

양쪽 다리로 허리를 감았으며 홍진사의 품속에

안겨서 이리저리 뒹굴고 신음과 괴성을 지르며

온갖 난리를 떨고 계속 울부짖었다.

홍진사 양물이 그녀의 옥문을 들락날락 하면서

자극시키자 그녀는 다리를 더욱 높이 치켜들고

한껏 벌렸으며 그녀는 처절한 감창소리와 함께

옥문에서 음수를 펑펑 쏟아냈다.

그녀는 홍진사 허리를 힘껏 끌어안고 이리저리

뒹굴었으며, 그녀의 옥문에선 황소가 진흙밭을

달리며 질퍽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고, 질퍽해진

옥문에서 음수가 끝없이 흘러나왔다.

그녀는 홍진사를 안고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요분질 해댔고 옥문에서 박자를 맞추어

야릇하게 찔꺽 찔꺽 소리를 내면서 흘러내리는

음수로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옥문을 오물오물 조이며 홍진사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고 홍진사 양물이 질퍽한

그녀의 옥문을 들락날락 하면서 자극을 시키자

그녀는 엉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홍진사는 위에서 아래로 구들이 꺼질듯 그녀의

옥문을 폭풍과 같이 세차게 몰아부치고 그녀는

밑에서 위로 감칠맛이 나는 요분질을 해대면서

홍진사 양물을 자극하고 흥분시켰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그녀의 허리가 새우등과 같이 둥글게 휘어졌고

잠시후 그녀는 홍진사에게 팔베개 하고 시들은

양물을 조물락 조물락 만지며 키웠다.

잠시후 그녀가 돌처럼 단단해진 홍진사 양물을

올라타고, 옥문속에 깊숙이 집어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고 애절한

감창과 함께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홍진사와 그녀는 서로가 앞치락 뒤치락 하면서

짜릿하고 황홀한 운우를 맘껏 나누었고 그녀의

뜨겁게 달아오른 옥문에서 한번 봇물이 터지자

그들의 운우는 또다시 계속되었다.

홍진사가 그녀의 다리를 어깨에 걸치자 양물이

더욱 깊이 들어갔고 홍진사의 계속된 절구질에

옥문에서 흐르는 음수로 시커먼 음모가 수북한

계곡이 온통 범벅되어 번들거렸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둥글게 휘어졌고 홍진사

허리를 감았던 그녀의 다리가 풀렸으며 잠시후

그녀는 또다시 양물을 조물락거렸다.

그녀가 홍진사의 따뜻한 품속에 파고 들었으며

탱탱하게 솟아 오른 그녀의 젖망울을 쓰다듬던

홍진사가 그녀의 옥문에 뒤덮인 음모를 헤치자

옥문은 벌써 질퍽하고 흥건하게 젖었다.

홍진사의 단단한 양물이 그녀의 질퍽한 옥문을

훓으면서 깊숙하게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홍진사의 폭풍과 같은 절구질에

옥문으로 양물을 조이면서 울부짖었다.

그녀는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요분질

해댔고 계곡이 범벅이 되었으며 그녀의 입에선

즐거움이 갖가지 교성으로 터져나왔고, 홍진사

양물을 더욱 강하게 조이며 물고 늘어졌다.

그녀의 옥문속에서 음수가 얼마나 많이 쏟아져

나왔는지 그녀의 사타구니가 온통 뒤범벅 되어

가끔씩 옥문에서 빠져나온 양물을 계곡에 대충

갖다 놓아도 풍덩하고 옥문을 찾아갔다.

그녀는 자신의 옥문을 활짝열고 홍진사 양물을

옥문에 깊숙이 받아들여 그녀의 욕정을 마음껏

불태웠으며 한바탕 천둥 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몰아치며 뇌성벽력이 천지를 뒤엎었다.

홍진사는 그녀의 옥문을 꾹꾹 눌러가며 수없이

기절시키고 즐겁게 하였으며, 홍진사와 그녀는

구름속 꽃밭을 헤매고 운우를 나눴으며 그들의

광란은 밤새도록 끝없이 이어졌다.

그녀는 홍진사를 힘껏 껴안고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 해댔으며 그녀는 처절한

감창소리와 함께 많은 음수를 쏟아내고 바닥은

강인지 바다인지 홍수가 일어났다.

​그녀의 간장을 녹이는 가공할 홍진사의 정력과

한창 무르익은 그녀의 현란한 방중술과 불타는

욕정이 일체가 되어 그들은 여러차례 짜릿하고

황홀한 쾌감의 절정을 맛보았다.

또다시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그녀의 마지막

외마디 비명과 함께 홍진사의 허리를 휘감았던

다리를 풀고 사지가 힘없이 늘어졌으며 그녀는

많은 음수를 쏟아내고 흐느껴 울었다.

홍진사가 그녀의 옥문에 양물을 깊숙이 박은채

뜨거운 체액를 가득 쏟아붓자 그녀는 홍진사를

끌어안고 양물을 조이고 파르르 떨면서 결국엔

실신하여 홍진사 품에 안겨 잠들었다.

며칠후 사냥꾼이 노루를 잡지 못했다고 하면서

빈손으로 돌아오자 홍진사는 돈을 주어 또다시

사냥을 보내고 사냥꾼의 집에서 벙어리 부인과

절구질을 하면서 운우의 정을 나누었다.

사냥을 가지않고 집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으면

홍진사 부인이 홍진사에게 멧돼지 고기가 먹고

싶다고 청하여 또다시 노자를 주어서 사냥꾼을

보내고 홍진사는 벙어리 부인과 합방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홍진사가 사냥꾼의 집으로

가서 사냥꾼의 부인과 절구질을 하면서 합방을

계속하면 할수록 오히려 홍진사 부인의 얼굴이

더욱 훤하게 피어오르고 웃음이 넘쳐났다.

실상은 홍진사 부인과 사냥꾼이 홍진사 계략을

눈치채고 노잣돈을 받아 벙어리 부인을 데리고

사냥꾼의 처가집에 가서 며칠씩 놀다가 왔으며

그동안 홍진사가 절구질 하면서 합방을 즐기던

벙어리 부인은 바로 홍진사의 부인이었다.

그 후로도 홍진사의 유부녀 탐色은 계속되었고

그때마다 홍진사의 부인이 선수를 쳐서 사전에

미리 작업을 해놓아서 언제나 홍진사가 합방한

유부녀는 다름 아닌 홍진사의 부인이었다.

- 옮겨온글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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