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절부인을 차지한 젊은 도둑

 

 

깊은 밤에 자하문의 고갯마루에서 순라군들이

젊은도둑을 붙잡아 포박하고 초소에 데려가서

조사하자 젊은도둑 품속에서 옥노리개가 달린

은장도가 나왔으며 순라군이 다그쳤다. 

순라군이 도둑에게, 어디에서 훔쳤느냐고 묻자

그는 훔치지 않았다고 하였으며, 육모방망이로

도둑의 배를 쿡쿡 찌르면서 순라군이 물었지만

그는 더 이상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순라군이 은장도를 불빛에 자세히 살펴보다가

깜짝놀랐으며 은장도 자루에 정절부인 김관욱

처라는 글귀가 선명하게도 음각되어 있었으며

김관욱은 평안감사로 가 있는 김대감이다.

용머리를 장식한 은장도에 노리개도 보통 옥이

아닌 녹옥이라, 순라군들이 보기에도 범상치가

않다고 했더니 팔판동 김대감 부인의 패물이라

순라군 조장이 크게 소리치며 말했다.

순라조장이 도둑은 우리가 처리할 것이 아니고

의금부로 넘겨야 된다고 하였으며 이튿날 날이

밝자 김대감 댁으로 포졸들이 포승줄로 단단히

결박한 도둑을 데리고 왔다. 

대청마루에 선 마님이, 마당에 늘어선 포졸들을

보며 무슨 일이냐고 묻자 포졸이 지난밤 자하문

고갯마루에서 도둑을 잡고 보니, 도둑의 품에서

마님의 은장도가 나왔다고 하였다.

안방마님이 노기띤 목소리로 그 사람은 도둑이

아니니 어서 포박을 풀어주라고 했으며 마님은

도둑에게 나들이를 갔다가, 잃어버려서 마음이

상했는데 이렇게 찾아주니 고맙다고 했다.

마님의 분부로 인하여 포박에서 풀려난 도둑은

뜻하지 않게 변한 상황에 어안이 벙벙해졌으며

마님은 젊은이에게, 보답을 해야겠다고 하면서

포졸들에게 물러가라고 하였다.

포졸들이 모두 물러가자 도둑은 대청에 올라가

마님에게 큰절을 올렸고 그는 마님에게 은혜를

무엇으로 갚을지 모르겠다고 하였으며, 마님과

도둑은 동시에 지난밤 일을 떠올렸다. 

도둑은 지난밤 삼경에 김대감댁 안방에 잠입을

했다가 속옷만 걸친채로 자고 있는 안방마님을

보았으며, 희멀건 허벅지가 들창으로 스며드는

그믐 달빛에 아스라이 비쳤다.

도둑은 그만 물건을 훔칠 생각은 잊은채 마님의

옥문을 쓰다듬었고, 도둑은 인기척에 놀라 벌떡

일어난 마님을 뒤로 밀치고, 고쟁이를 벗겼으며

마님이 빼든 은장도도 가볍게 빼앗았다.

스무살 도둑이 손으로 서른살 마님의 손을 잡고

도둑의 무릎이, 마님의 발버둥치는 다리를 벌려

도둑의 대물이 닫혔던 마님의 옥문 속에 깊숙이

들어가자 마님은 '헉' 외마디 소리를 질렀다.

도둑의 계속된 절구질에 마님은 자신도 모르게

도둑의 목을 끌어안고 다리를 벌렸으며 도둑이

마님의 옥문을 꾹꾹누르자 마님은 가쁘게 숨을

몰아쉬고 등줄기의 땀은 요를 흠뻑 적셨다. 

첩을 데리고 평양에 가더니 거기서 또다시 동기

머리를 올려준 김대감 품에 안겨 합환을 해본지

벌써 7년이 훌쩍 넘었고 도둑은 그 후로 닷새에

한 번씩 김대감댁 안방으로 스며들었다.

도둑은 오늘도 밤은 깊어 삼경일제 김대감댁에

월담해서 안방으로 스며들었고, 마님이 금침을

깔고 후~ 촛불을 끄자 도둑이 마님의 옷고름과

치마끈을 풀고 고쟁이를 벗겼다.

마님은 그동안 김대감과 떨어져 혼자 지내면서

사내의 양물맛을 보지 못하고 굶었으며 마님이

발가벗은 알몸으로 이불 속에 들어가자 도둑도

서둘러 옷을 모두 벗고 같이 누웠다.

도둑이 안방마님 입술을 덮치자 그녀는 도둑의

혀를 뿌리가 뽑힐듯 자신의 입속으로 빨아들여

감았으며 혀끼리 얽혀서 애무를 하다가 도둑이

마님의 탱탱한 젖무덤을 주물렀다.

한쪽 젖무덤은 입으로 다른쪽 젖무덤은 손으로

애무하던 도둑의 손길이 이제는 마님의 배꼽을

지나서 아래로 아래로 더듬어 내려가자 그녀는

몸을 비틀며 가벼운 신음을 토해냈다.

도둑이 이불을 치우자 마님의 젖무덤과 옥문이

그대로 드러났으며 그녀의 옥문 주변엔 시커먼

음모가 수북이 뒤덮였고 도둑이 그녀의 옥문을

손으로 헤집자 그녀는 숨이 넘어갔다.

도둑이 입과 혀로 안방마님 젖망울을 잘근잘근

깨물고 핧으면서 손으로 옥문을 헤치자 그녀는

죽는다고 울어댔으며, 도둑이 젖무덤과 옥문을

동시에 농락하자 옥문이 범벅되었다.

잠시후 도둑이 마님의 몸위로 올라가자 그녀의

계곡에 시커먼 옥문은 벌써 질퍽하고 흥건하게

젖었으며 도둑이 양물을 옥문속에 집어 넣기도

전에 한줄기의 음수를 왈칵 쏟아냈다.

도둑이 안방마님 온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애무하다가 결국 그녀의 옥문에 얼굴을 깊숙이

파묻자 그녀는 자지러진 감창과 함께 옥문에서

또다시 한줄기 음수를 세차게 뿜어냈다.

도둑이 자신의 입으로 안방마님 옥문을 천천히

애무하자 그녀는 양손으로 도둑의 머리를 꾸욱

누르면서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 옥문 속에서

음수를 쏟아내며 죽는다고 울었다.

돌처럼 단단해진 도둑의 양물이 마님의 옥문에

깊숙이 들어가자 그녀는 암고양이 울음과 같은

앙칼진 신음을 토해내며 도둑을 힘껏 끌어안고

흐느끼며 낙지처럼 착 달라붙었다.

마님은 남편 김대감이 평안감사로 집을 떠난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옥문을 열고 사내의 우람한

양물을 질퍽한 옥문 속으로 깊숙이 받아들였고

그녀의 옥문에선 음수가 펑펑 쏟아졌다.

도둑의 우람한 양물이 마님의 옥문속에 깊숙이

들어가자, 옥문이 가득차고 찢어질것 같았으나

흠뻑 젖은 옥문의 마중물로 무리없이 들어갔고

옥문이 양물을 조이며 물고 늘어졌다.

마님은 돌처럼 단단하게 발기된 도둑의 우람한

양물이 그녀의 옥문에 묵직하게 들어와 지그시

누르자 황홀경에 빠져 뜨거운 입김을 뿜어내며

두팔로 도둑을 더욱 힘껏 끌어안았다.

안방마님은 두팔로 도둑의 목을 힘껏 끌어안고

양쪽 다리로 허리를 휘감았으며 도둑의 품속에

안겨서 이리저리 뒹굴고 괴성을 지르며 도둑을

서방님이라 부르고 온갖 난리를 떨었다.

도둑의 양물이 마님의 옥문을 들락날락 하면서

자극시키자 그녀는 다리를 높이 치켜들고 한껏

벌렸으며 그녀의 처절한 감창이 밖으로 샐까봐

이불을 끌어당겨 입을 틀어막았다.

석달겨울 가뭄에 바짝마른 나뭇가지 처럼 지금

까지 굳어있던 마님의 몸이 물오르는 나무처럼

풀려서 꿈틀거리고, 사타구니 계곡의 옥문에서

미끌미끌한 음수가 끝없이 흘러나왔다.

마님은 도둑의 허리를 힘껏 끌어안고 이리저리

뒹굴었으며, 그녀의 옥문에선 황소가 진흙밭을

달리며 질퍽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고, 질퍽해진

옥문에서 많은 음수가 펑펑 쏟아졌다.

마님은 도둑을 껴안고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 해댔고 그녀의 옥문에서 박자를 맞추어

야릇하게 찔꺽 찔꺽 소리를 내면서 흘러내리는

음수로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되었다.

마님은 자신의 옥문을 오물오물 조이며 도둑의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고 도둑의 양물이 질퍽한

마님의 옥문을 들락날락 하면서 자극을 시키자

그녀는 엉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도둑은 위에서 아래로 구들장이 꺼질듯 마님의

옥문을 폭풍과 같이 거세게 몰아부치고 마님은

밑에서 위로 감칠맛이 나는 요분질을 해대면서

도둑의 양물을 자극하고 흥분시켰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마님의 허리가 새우등 처럼 둥글게 휘어졌으며

잠시후 그녀는 도둑에게 팔베개를 하고 양물을

조물락 조물락 만지며 애교를 떨었다.

이번엔 마님이 돌처럼 단단해진 도둑의 양물을

올라타고 옥문속에 깊숙이 집어 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고 애절한

감창과 함께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도둑과 안방마님은 서로 앞치락 뒤치락 하면서

짜릿하고 황홀한 운우를 맘껏 나누었고 그녀의

뜨겁고 질퍽해진 옥문에서 한번 봇물이 터지자

그들의 운우는 또다시 계속되었다.

도둑이 마님의 다리를 양어깨에 걸치자 양물이

더욱 깊숙이 들어갔고 도둑의 계속된 절구질에

옥문에서 흐르는 음수로 시커먼 음모가 무성한

계곡이 온통 범벅되어 번들거렸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안방마님 허리가 새우등 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도둑의 허리를 감았던 다리가 풀렸으며 잠시후

그녀는 도둑에게 또다시 애교를 떨었다.

​마님이 도둑의 넓다란 품속으로 파고 들었으며

탱탱하게 솟아 오른 그녀의 젖망울을 쓰다듬던

도둑이 그녀의 계곡에 수북하게 뒤덮인 음모를

헤치자 옥문은 벌써 질퍽하게 젖었다.

도둑의 단단해진 양물이 마님의 질퍽한 옥문을

훓으면서 깊숙하게 미끌어져 들어가자, 마님은

비명을 지르면서 도둑의 폭풍과 같은 절구질에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울부짖었다.

마님은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요분질

해댔고 많은 음수가 흘러내려 사타구니 계곡이

온통 범벅이 되었으며 그녀의 입에선 즐거움이

갖가지 교성으로 계속 터져나왔다.

마님의 옥문속에서 얼마나 많은 음수가 쏟아져

나왔는지 그녀의 사타구니가 온통 뒤범벅 되어

가끔씩 옥문에서 빠져나온 양물을 계곡에 대충

갖다 놓아도 풍덩하고 옥문을 찾아갔다.

마님은 옥문을 활짝열고 도둑의 우람한 양물을

옥문에 깊숙이 받아들여 그녀의 욕정을 마음껏

불태웠으며 한바탕 천둥 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몰아치며 뇌성벽력이 천지를 뒤엎었다.

도둑은 마님의 숲많은 옥문을 꾹꾹 눌러가면서

수없이 기절시키고, 즐겁게 해주었으며 그들은

구름속 꽃밭을 헤매고 운우를 나눴으며 광란은

밤새도록 끝없이 계속 이어졌다.

마님은 도둑을 힘껏 끌어안고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 해댔으며 그녀는 처절한

감창소리와 함께 많은 음수를 쏟아내고 바닥은

강인지 바다인지 홍수가 일어났다.

​마님의 애간장을 녹이는 도둑의 가공할 정력과

한창 무르익은 마님의 현란한 방중술과 불타는

욕정이 일체가 되어 그들은 여러차례 짜릿하고

황홀한 쾌감의 절정을 맛보았다.

또다시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마님의 마지막

외마디 비명소리와 함께 도둑의 허리를 감았던

다리를 풀고 사지가 힘없이 늘어졌으며 그녀는

많은 음수를 쏟아내고 흐느껴 울었다.

도둑이 마님의 뜨거운 옥문속에 양물을 깊숙이

박은채로 체액을 가득 쏟아붓자 그녀는 도둑을

끌어안고 양물을 조이며 파르르 떨면서 결국엔

혼절하여 도둑의 품에 안겨 잠들었다.

마님은 남편이 평안감사로 떠나고 그동안 혼자

살면서 굳게 닫혀있던 옥문을 활짝열고 도둑의

품속에 안겨 요분질 해대며 옥문에서 그렇게도

많은 음수를 쏟아내고 울부짖었던 것이다.

- 옮겨온글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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