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마치 유과 맛과 같구나

 

 

유병지미(油餠之味) : 그것이 마치 유과 맛과

같구나

시골에 살고 있는 노파가 나물도 캐고 버섯도

따기 위해서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다.

한동안 산나물을 캐다가 싸리버섯을 보았으며

노파는 일어나서 허리를 구부리고 조심스럽게

싸리버섯을 따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 노파의 치마가 위로 말려 올라가

마침 헤어져서 뚫려 있던 바지 밑구멍 사이로

노파의 음호가 그대로 드러났다.

하지만 버섯을 따는데 온 정신이 팔린 노파는

그것도 모르는 채 일에만 열중했다.

그때 마침 산에 놀러왔던 마을 총각이 노파의

음호를 보자 양근이 발동해 참기가 어려웠다.

살그머니 뒤로 다가간 총각은 노파의 허리를

붙잡고 음호를 향해서 힘껏 눌러대자 양근이

미끄러져 음호 속으로 들어갔다.

젊은 총각의 왕성한 정력이라 몇번 움직이자

체액이 노파의 음호에 쏟아져서 얼른 끝내고

음호에서 양근을 뽑아 달아나 버렸다.

노파는 음호가 뿌듯하고 이상해 허리를 펴고

달아나는 총각에게 이렇게 야단을 쳤다.

"이 강아지 같은 놈아! 내 손자 또래인 네놈이

이렇게 늙은 할미한테 그런 못된 짓을 할수가

있단 말이냐?"

그러자 달아나던 젊은 총각이 뒤로 돌아보며

노파에게 이렇게 변명을 하였다.

"그게 아닙니다. 나는 그게 쥐구멍인 줄 알고

발로 찼는데, 그만 엄지발가락이 미끄러져서

그곳에 들어간 것 뿐이랍니다."

"야 이놈아! 내가 비록 늙었으나 어찌 그맛을

모른단 말이냐?

내 어찌 오이와 양근이 그 곳에 들어갔을 때의

맛과 태평소(太平蕭)와 말의 음경이 들어갔을

때의 맛을 구별하지 못한단 말이냐?

어찌 네 엄지발가락이 들어갔다고 하여 지금껏

내음호 언저리가 뜨뜻하고 마치 유과를 먹었을

때의 맛처럼 은근하단 말이냐?"

노파는 자신의 음호에 들어왔던 양근의 그맛을

이와 같이 말하며 총각을 꾸짖었더라 한다.

- 옮겨온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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