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직장 여성은 물론이고, 주부들도 애인 없는 사람이 없다는 말이 거침없이 나올 정도로 애인따로, 남편따로, 애인생활 따로, 남편생활 따로하는 여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여성들이 외도를 하면 가정이 깨지거나 스스로 가정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결혼생활을 유지하며 새로운 사랑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들에겐 이혼할 생각이 별로 없으며 간혹 여성이 이혼을 원해서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여성이 좀더 편하게 즐기고 싶은 여성들이라고 한다.

오히려 남편아닌 다른 남자를 만나며 남편에 대한 불만을 대리만족 하면서, 위기의 가정이 원만해진 경우도 있다고 강변한다.

새로운 남자를 만나면서 잃어버린 자신감과 삶의 활력을 다시 찾았다는 것이고 물론 일탈을 꿈꾸는 위기의 주부들도 있다.

한국여성심리학회 학술대회에서 대구가톨릭대학 성한기 교수가 발표한 기혼 여성들의 성가치관에 따르면, 기혼 여성 5명 가운데 2명 이상이 위기의 여성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성교수 조사에 따르면 46.8%의 여성이 이혼이나 별거에 대한 생각이 최근 3년간 나의 머릿속에서 맴돈다고 응답했으며, 67.1%는 남편과 이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요즘 외도를 하고있는 여성들이 크게 늘고있으며 성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여성들이 외도를 하게된 이유는 남편에게 싫증을 느껴서가 77.8%로 가장 많고 이어 술 마시고 우발적으로(22.2%), 남자의 유혹에 넘어가서(33. 3%), 부부간 성적인 부조화(83.3%), 바람기 때문(35.7%) 등으로 나타났다.

상대를 만나게 된 경로는, 직장이나 동네에서 자주 보아서(22.5%), 모임에서 우연히(33.6%), 친구나 동료 소개(37.5%), 채팅이나 동호회를 통해(65%) 동창회나 인터넷동창 사이트(57.5%) 등으로 다양하게 분포되었다.

상대와의 관계 정도를 묻는 질문에 한두 번의 짧은 만남으로 끝남(28.9%)이 가장 많았으며 성관계를 가지는 사이(54.4%), 매일 대화 채팅 나누는 사이 (72.2%), 키스를 나누고 포옹하는사이(38.9%)로 나타났다.

성교수 논문에 따르면 22.6%의 여성들이 대화를 나눌 남자친구가 필요하다고 대답하였으며, 또한 매일 야한내용 동영상이나 사진등 다양한 매체를 공유하고 싶은 여성들이 많아서 마음만 맞는다면 섹스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여성들도 많았다.

다른 내용 조사에서 83%의 여성들이 남편 이외의 남성과 성관계를 가질 수도 있다고 대답을 했으며 79%의 여성들이 기회가 찾아오면, 애인을 사귀고 싶다고 밝혔다.

요즘 주부들의 달라진 풍속도이며, 다른 친구들이 애인하고 즐겁게 놀고 와서 이야기를 할때가 가장 부럽다고 하는 주부들이 88%로 나타났다.

헤어졌던 첫사랑과 만나 옛 감정을 되살린 김윤정 씨는 갑자기 걸려오는 옛날 남자의 전화가 자신의 생활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고 하였다.

현재 의사인 남편과 초등학교 1학년 딸과 6살배기 아들을 두고 있는 김윤정(38세, 가명) 씨는 전문직 종사자며, 그녀는 겉으로 보기에는 행복한 가정의 아내이고 남편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대학 동아리 활동을 하던 중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 올해로 결혼 8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그녀에게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기 이전에, 결혼 하기로 약속을 하였던 한 남자가 있었다.

갑작스레 그 남자와 헤어진 뒤에 실연의 아픔으로 괴로워하던 중에, 남편을 만나서 결혼까지 이르게 되었으며, 결혼 8년째 이지만 남편의 아내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다.

오히려 편집증적 면이 있을 정도로 아내가 외출할 때면 항상 전화로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을 했으며 어떤 모임이든 아내와 함께 하기를 원한다.

그런 반면 자유분방하고 혼자 즐기기를 좋아하는 김윤정씨로선 그런 남편의 지나친 관심이 오히려 그녀에게 부담스러울 정도였다.

남편이 인턴 군의관 과정을 거치는 동안에 가정의 경제는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그녀가 모든 것을 담당해야 했으며 그러던 중에 남편과 크게 다투는 일이 발생했다.

어려운 형편에 있었던 친정집에 남편과 상의없이 1000만원대의 돈을 건넨 적이 있는데, 그 사실을 나중에 남편이 알고 노발대발한 것이다.

그녀로선 너무 어이가 없었으며 자신이 번 돈으로 친정을 도와준 것이지 남편에게는 한 푼의 도움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일이 있은후 한동안 냉전기를 가졌는데 때마침 옛 애인으로부터 전화가 온 것이며 아쉬움을 안고 헤어졌기 때문에 남편과 갈등이 있을 때마다 간혹 생각나던 사람이었다.

우연히 대학의 동창으로부터 김윤정씨의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며 학회때문에 서울에 올라가는데 만나고싶다는 그의 제안이었으며 그전화를 받는 순간, 그녀는 반가움과 설레임, 원망 등의 만감이 교차했다.

한참을 망설이다 그녀는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고 옛애인을 만난다는 설렘으로 그녀는 한동안 일이 손에 잡히지를 않았으며 당일 그녀는 평소보다도 훨씬 옷차림에 신경을 쓰고 약속 장소로 나갔다.

약속 시간보다 약간 늦게 도착했는데도 그를 찾을 수가 없었는데 카페 저편에서 손을 들어서 그녀를 반갑게 맞이하는 중년의 남자가 그녀 눈에 띄었고 대머리에 배마저 나온 모습은 실망 그 자체였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어색한 시간이 흐르고 대화를 하다보니 예전의 감정이 다시 되살아 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고, 그는 그녀에게 옛모습 그대로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 소리를 듣는 순간에 그녀는 행복했다.

김윤정씨가 그에게 8년 전에 왜 갑자기 자신으로 부터 떠나갔는지 물어보자 그의 대답은 너무나도 뜻밖이었고 당시에 그는 그녀를 만나던중 자신을 따라다니던 어느 여자와 우연히 잠자리를 같이한 적이 있었다고 했다.

그 한번의 실수가 임신으로 이어지고 결국 책임감 때문에 지금의 아내와 결혼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었고 그 이야기를 도저히 할수가 없어서 그냥 아무런 말없이 떠났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늘 그의 가슴속에는 그녀가 남아있었다고 했으며 아이들 때문에 어쩔수 없이 살아간다면서 결혼하고 지금까지 아내와 행복했던 시절이 전혀 없었다고 하자 그 얘기를 듣는 순간, 그녀는 무척 마음이 아팠으며 그때 솔직히 얘기를 했더라면...

그는 학회를 핑계댔지만, 솔직히 윤정씨를 만나기 위해 올라왔다고 털어놓았고 두 사람은 그날 밤에 함께 시간을 보냈으며, 나이트클럽에서 블루스를 출때는 10년전 그때 느낌처럼 가슴이 두근거렸고 잠자리에서도 오랜만에 오르가즘을 느꼈다.

옛애인은 다시 광주로 내려갔고 김윤정씨는 그뒤 한동안 그사람 생각으로 잠을 이룰수가 없었으며 이후에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그와의 만남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도 가정이 있고, 그녀 또한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이 있기에 가정을 깨고 싶은 생각이 없으며, 오히려 친구들에게 하지 못하였던 솔직한 얘기를 나눌수 있는 말벗이 생겼는 점에서 그녀는 새로운 활력을 얻는다고 한다.

남편과의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자연스럽게 풀리다보니 오히려 가정이 더욱 평화로워졌다고 했으며, 그녀는 오히려 요즘이 더 젊어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요즘 한창 새로운 사랑에 빠진 오현정씨는 섹스에 대한 그녀의 욕구불만이, 완전히 해소되고 있다고 했으며 오현정(35세, 가명)씨는 요즘 직장 나가는 일이 너무나 즐겁다고 하였다.

출근 전 화장하는 시간이 길어진 것도 사실이지만 남편은 그런 아내의 작은 변화를 아직까지 느끼고 있지 못한 듯하며 요즘 사업으로 정신없이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로 결혼 8년차를 맞은 오현정씨는 네 살 연상 남편과는 일본어 학원에서 만났으며, 졸업을 하자 곧바로 결혼했고 결혼 당시 두사람 모두 성경험이 전무한 숫처녀, 숫총각 상태였으며 문제는 거기서 발생하게 되었다.

두 사람 모두가 성경험이 없다보니 신혼여행에서 첫날밤을 제대로 치르지 못한 것이며 오현정씨는 남편이 너무나 긴장하였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별다른 문제를 느끼지 않고 넘어갔다.

시부모님과 함께 신혼생활을 시작한 이들 부부는 옆방의 어른들이 신경쓰여 제대로 섹스를 할수가 없었으며 이렇다보니 그들 부부는 거의 부부관계 없이 신혼 시절을 보내게 되었다.

나중에 분가를 하고서도 상황은 변함이 없었지만 그녀 역시, 섹스에 대해 흥미나 관심이 그리 크지 않았기에 별다른 문제없이 살수 있었으며 그러던 중에 직장에서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어떤 남자를 만나면서 자신이 무지했음을 깨닫게 되었다.

신입사원 회식 자리에서 옆자리에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가까워진 두사람은 항상 직장에서 얼굴을 마주하다 보니까 어느새 좋아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나이는 그녀가 세살 많았지만 단둘이 같이 있으면 친구같고 애인같은 느낌으로 나이차를 실감할 수 없었다.

무뚝뚝한 남편과는 전혀 다르게, 20대 후반의 젊은 신입사원은 매사 정열적이었으며 애정표현도 무척 적극적이었고, 그러던 중 부서 회식이 끝난후 술이 취한 상태서, 충동적으로 그와 함께 잠자리를 갖게 되었다고 하였다.

약간의 흥분된 상태에서 이루어진 섹스는 너무나 짜릿하였고 지금까지 한 번도 섹스가 짜릿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 그녀에겐 신선한 충격이었으며 그를 통해서 처음으로 오르가즘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도 느낄 수 있었다.

그와의 첫 섹스를 경험한 이후에야 비로소 그녀는 섹스에 대하여 눈을 뜨게 되었으며 섹스에 자신이 없어서, 항상 소극적으로 임했던 남편과는 정반대 스타일이었다.

첫 섹스를 한 뒤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그와의 잠자리를 가지게 되었으며 그렇게 지내다보니까 신입사원은 그녀에게 이혼을 요구하면서 자신과 결혼할 것을 청해왔다고 하였다.

오현정씨는 한동안 갈등을 겪었지만 육체 관계를 제외하고는 남편과 이혼을 할만한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남편도 그녀를 아끼고 사랑하고 있으며 그녀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설령 그녀가 남편과 이혼을 하더라도 젊고 잘생긴 스물여덟 살짜리 젊은 신입 사원이 자신을 한평생 사랑을 해줄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들지 않았다.

지금은 좋으니까 느끼지 못할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떠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더 컸던것이 사실이며, 그녀는 지금의 상태에서 그와의 관계를 더이상 발전시키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물론 남편에겐 미안한 생각이 드는 게 사실이지만 남편이 해결해줄 수 없는 성적인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서 어린 애인을 만나는 데는 일정부분 남편의 책임도 있다고 스스로 자위를 했으나 역시 마음이 편할 수는 없었다.

그러던 중 회사에서 두사람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그녀는 겁이 더럭나 즉시 관계를 정리했으며, 처음엔 불만스러워 하던 그도 어느새 새로운 애인을 사귀고 있다.

대신 그녀는 남편과의 섹스를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 시도하고 있으며 남편도 싫지가 않은 눈치이고 그 남자에게서 배운 다양한 테크닉도 요령껏 응용하고 있다.

동호회 모임에서 만난 남자하고 데이트를 즐기는 박현숙씨는 한 달에 한 번 그가 오는 날이 너무나 기다려진다고 하였으며, 박현숙(39세, 가명)씨가 한달중에 가장 기다려지는 날은 남편의 월급날도 동창 모임도 아니라고 하였다.

바로 한 달에 한번 주기로 대전에 내려오는 애인을 만나는 날이고 그 남자를 처음에 만나게 된 동기는 1년 전, 동호회 모임 이었으며 건축 현장의 소장을 맡고 있는 남편과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던 그녀는 남편과 함께 동호회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

하지만 술에 취한 남편이 자신에게는 신경도 쓰지 않은 채로 다른 여자들과 어울리는 모습에 은근히 부아가 치밀어 올랐으며 그런 와중에 춤을 추자며 치근덕 거리는 남자들의 매너에도 화가 나서 홀로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그런 그녀에게 따라 나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남자가 있었으며 거듭 사과하는 그남자는 택시를 잡아주면서 혹시 기회가 되면 연락하라며 명함을 한장 건네주었다.

당일 너무나도 화가나서 그 남자의 존재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던 그녀는 옷장 정리를 하던 중에 그 남자에게서 받았던 명함을 발견하고 그날 정말 고마웠다고 하면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문자 메세지를 보낸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으며 며칠 뒤 출장차 대전에 들러야 할일이 있는데 만약 그때 기회되면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그날의 고마움도 있고 한동안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던 그녀는, 사교적인 성격으로서 별다른 부담을 갖지 않고 약속 날짜를 잡았으며 보험업을

하는 그는 지방에 출장이 잦은 편이었다.

영업을 하다 보니 건축업을 하는 남편과는 다르게 매너도 세련된 편이었고 다방면에 걸쳐 아는 것도 많았으며 유머 감각이 뛰어났고, 나이는 남편하고 동갑내기로 말도 서로 잘 통했으며 처음 만났으나 세심하게 자신을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는 탓에 말동무가 필요했던 그녀에게 그남자의 등장은 활력소가 되었고 첫번 만남에서 노래방까지 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그날은 그 정도에서 헤어졌다.

기회가 되면 또 다시 내려오겠다는 그의 뒷모습이 그녀에게는 한동안 잊혀지지 않았고 첫 만남 이후부터 은근히 그 남자의 전화가 기다려졌으나 먼저 전화를 할 용기는 없었으며, 3일이 지나고 마침내 그 남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일주일 후에 내려갈 일이 있는데 만날 수 있느냐고 하였으며 일주일 뒤에 두 사람은 다시 만났고 이미 한번의 만남이 있고 난 뒤라서, 그들은 스스럼없이 대화가 이어졌다.

그날밤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냈었지만 섹스는 하지 않았고, 달콤한 키스까지만 허락하고 도망쳐 나오다시피 하였으나 만남을 두번 더 가진 이후에 그들은 잠자리를 함께 하며 섹스를 즐겼다.

불륜은 오래가지 않았고 남편 아닌 남자를 만나는

사실이 죄책감으로 다가와, 일상 생활이 불안하고 불편해졌으며 정확하게 열번 째 만난 날 현숙씨는

그 남자와 헤어지고 말았다.

그후 남편을 속였다는 죄책감에 그녀는 남편에게 한층더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야 되겠다면서 지은 죄가 있으니까 하는 마음에 웬만한건 눈감아주게 되었다고 했으나 문제는 매일밤 그와의 섹스하는 생각에 잠을 못이루고 보고싶다.

전화를 하게 되었으며 매일밤 사랑의 전화와 야한 대화를 나누다 보니 밤에는 항상 팬티가 축축하고 사타구니의 그곳이 질퍽하게 흠뻑 젖는 밤이 되며 한달에 한번 만나 깊고깊은 섹스를 즐기면서 낮과 밤을 즐겁게 보내고 남편에겐 좀 미안하지만 길게 가고싶다.

- 옮겨온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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