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로 들어야 여장을 풀고 19시에 버스를 타기로 하는 동안 호텔안에서 tv를 보다 보니
불현듯 스치는 생각이 이 좋은 서해안 바밧가에서 낙졸를 보지 않고 방에서 TV나 본다고 생각하니
이것 뭐가 잘못 되어도 한참 잘못 된 것 같다.
그리고 야간 투어를 하려면 저녁 식사도 해야 하는데 이곳 목포까지 왔으니 목포의 음식을 먹어 봐야 할텐데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는것 같다 부랴부랴 식구들을 재촉하여 나섯다 낙조를 보기에는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
어둠이 몰려 오고 있었다 그럼 저녁 식사라도 해야 할텐데 간단하게 라도 이곳의 특색이 있는 음식을 먹어 봐야지
사실 내일 아침도 식당에서 아침도 맛난 이 지방의 특색있는 음식을 맛보아야 하는데
아내는 아랑곳 없이 평화의 광장에서 농민들이 파는 떡을 사왔다 아침에 떡으로 끼니를 떼우려고
그러면 오늘 저녁 아니면 맛 볼 기회도 없을 텐데 하여 들린곳이 목포역 주변 독천식당 이다
이곳은 겉으로 보긴 조그만 식당 같아 보였지만 안으로 들어서니 꽤나 넓다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아 연포탕과 낙지비빔밥을 시켜 나눠 먹었다
제법 꽤나 알려진 식당이여서 인지 손님이 제법 많다 식사도 맛있다 그럼에도 아이들과 아내는 잘 먹질 않는다
연포탕 1인분과 낙지 비빔밥 1인분을 시켜 나눠 먹고 나왔다
식당 주인에게 괜히 미안 스럽다 그런데 나오는 동안 잠시 보았더니 이런 우리가 조금빨리 와서 쉽게 자리를차지 할수 있었던 모양이다.
번호표를 받아들고 자리가 비기를 기다리는 손님들이 가득 하다 천만 다행 이다 조금 늦었으면 그나마도 맛보지 못하고 시간에 쫒기어
버스 투어도 제대로 하지 못했겠단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목포역으로 갔다 시티투어 버스를 타기 위해 1인당 5천원 주고 야경이 라름 다운 목포 곳곳을 3시간 여에 걸쳐 여행 하는데
괜찮은 상품이단 생각을 해본다.
버스를 탑승 하였더니 인터넷으로 예약 한 사람 우선 탑승 하고 현지서 탑승 하는 사람은 후 순위다
40명이 넘게 탑승을 했다 만석이다 예약 손님도 모두타고 예약 하지 않은 승객도 서너명 탄듯 하다 예약하지 않은 승객은
예약 손님이 우선 하여 자리가 없으면 탑승 거부도 될 수 있는 상황이다
버스를 타고 맨 먼저 들린곳이 북항 이다 회타운이 있고 수산 시장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항구에 정박한 배들이 불을 밝히고 서 있고 멀리 목포대교도 보인다
북항 - 신안비치 호텔 - 유달산 노적봉 - 누비나리 빛의 거리 - 삼학도를 거쳐 -김대중기념 회관을 지나 갓바위 문화타운
-갓바위 해상 보행교 - 춤추는 바다분수를 마지막으로 - 모포역으로 귀환 하는 순서로 시티투어를 운행 한다.
각 명소마다 들려 하차후 사진 촬영도 하고 구경도 하고 10분 에서 길게는 20분 정도 시간을 주고
갓바위 관람과 춤추는 바ㅂ다 분수쇼 구경은 꽤 많은 시간을 할애 해주기도 한다
북항의 야경 입니다이곳에서 약 10분의 시간이 주어지더군요 카메라로 세컷트를 찍고 나니 모두들 탑승 해서 있네요
기을바람이 차서 인지 야경을 구경 하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행여나 버려두고 떠날까 빨리 탑승을 해야 했지요
신안 비치호텔이 뷰가 참 좋다고 하네요 그게 다 이것 때문이 아니겠냐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게 뭐 냐구요 목포 대교 랍니다 북항에서 고하도를 잇는 목포대교 인데요 난 이게 서해안 고속도로 인것으로 착각 햇네요
고하도를 잇는 다리라면 한번 넘어가 볼걸 그랬네요
목포의 관광지는 크게 4곳으로 나누는데 그중 하나가 고하도 권이래요 그리고 다른 하나는 갓바위권, 삼학도권, 유달산권인데 유일하게 가보지 못한곳이 고하도권이네요
고하도 권에는 목하밭이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충무공의 유적지가 있고요 가보지 못한 터라 더 아쉽네요
이곳이 목포대교가 바로보이는 신안 비치 호텔이네요
이곳은 유달산 노적봉 안내소에서 미술관쪽을 내려다 보고 찍은 것입니다 낮에 보니 이곳 쪽에 근대화유물전시관과 민어의 거리등이 보이더라구요
위 사진이 조금 밝게 나온듯 하여 조금 노출을 줄여 찍어 보았어요
이곳은 목포시내 목원동 방향 으로 찍은것이구요 이렇게 보니 목포시내도 제법 큰것 같아요
이 사진은 목포역 방향으로 찍은 사진이죠 목포시내가 작은건 아닌것 같은데
목포역 방향 이네요
목원동 이난영 생가터 방향으로 찍어 보았지요
그러고 보니 목포가 제법 크구나 생각 했어요
이곳은 누비나리 빛의 거리 모습입니다
차량이 지나 다녀 위험 하고 시티투어 버스 승객들이 내려 저마다 사진 촬영을 하느라 양방향 모두 찍을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 한쪽 밖에 찍질 못했네요
버스를 타고 이곳저곳 한참을 둘러 이곳으로 와서 이곳이 목포역과는 제법 거리가 있겠거니 하였는데
낮에 차를 타고 돌아다 보니 목포역에서 머지 않은곳이라 목포역에서 걸어와도 한달음에 갈수 있는 거리내요
그러고 보니 유달산 노적봉 또한 목포역에서부터 거리 멀질 않네요 일요일 아침 일찍일어나 거리를 서성대다 그냥 다시 숙소로 가고 말았는데요
이런 거리 정도면 숙소인 목포역 부근 가족 호텔에서 걸어서 유달산 까지 가도 그리 멀지 않은 길인데 지레 겁을 먹고 나서질 못했네요
삼학도를 지나 갓바위권에 들어서 목포문학관 쪽을 보고 찍은 사진 입니다
삼학도를 지나다 보니 목포어린이 바다 과학관도 보이고 김대중 노벨평화상 수상 기념관도 보이고 삼학도를 잇는 다리가 반짝반짝 빛나기도 하네요
갓바위로 왔습니다 낮에 평화 광장을 들러 이미 낮에 한번 와 본곳이기도 하지요
부교에서 갓바위를 보며 야간 촬영을 해보았지요 낮에본 느낌과 밤에본 느낌이 조금은 차이가 나네요 갓바위와 부교사이에 밝은 조명이 비추니 이곳에 물고기 떼들이 몰려 다니는게 눈에 띕니다. 낮에 갈매기의 천국이고 밤엔 물고기의 천국인듯 합니다
갓바위 모습을 한번 담아 보고
바다건너 대불 공단 의 모습도 한번 찍어 봅니다
마귀할멈의 코와 입 모양을 닮은 마귀할멈 바위라고 하네요
낮에는 몰랐는데 가만히 들여다보니 코가 삐쭉 튀어 나온 마귀할멈을 닮았네요
마귀 할멈을 닮았다기에 다시 한번 찍어 봅니다
춤추는 바다분수쇼가 시작 되었네요
이곳에서는 사연을 받아 사연과 함께 레이져 불빛으로 그래픽 처리도 해주고 사랑을 고백하는 그런 이벤트도 하나 봅니다
레이져로 대한민국 국기를 그려 보기도 하더니 사연이 시작 됩니다
바다위 분수에서 비추는 태극기의 모습과 알록 달록한 불빛과 안개처럼 뿜어내는 물 안개가 스프레이 물을 내뿜는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제부터 춤추는 바다의 분수쇼가 펼쳐 질 모양 입니다.
분수쇼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 여행객의 사연을 담은 이야기들이 형형 색색 의 불빛으로 된 사연을 담은 글자가 나타 납니다
사연을 주신 이들이 참으로 많나 봅니다 분수에 레이져 불꽃을 소아 올리는동안 객석에는 나이든 한번이 술에 약간 취한듯 한 모습을 하곤
연주에 맞춰 자기가 오케스트라 단장이라도 된 듯 지휘를 합니다. 한참을 지휘자 처럼 양팔을 들어 올려 지휘를 하는 통에 우리아이들이 그를 보고
목포 춤추는 분수 금난새라 합니다. 줄여서 목포금난새라고 별명을 지어 주었습니다
지루한 멘트들이 계속되고 레이져 불빛으로 이름을 새겨 가며 여행객의 사연도 가지 가지 입니다 이런 사연 저런사연 다 읽어 주고 나더니 분수쑈가 시작 됩니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듯 웅장한 음악에 맞춰 분수쇼가 시작 되더니 물결이 춤을 추듯 화려한 공연을 시작 합니다
신이난 취객은 더 열심히 팔을 휘저으며 연주에 신명을 보태려는듯 열심히 지휘를 합니다 목포 금난새 그말이 어쩜 그리도 잘 어울 립니까
지휘자는 율동을 곁들여 빠른 손동작으로 양팔을 벌려 지휘를 합니다
분수는 춤을 추고
노래는 흥에 겹고
비추는 불빛은 춤추는 물줄기에 형향 색색의 옷을 입히고
분수쇼가 갈무리 될때 쯤 모두들 시티투어 버스 쪽으로 달려 갑니다. 버스를 타야 숙소인 목포역앞으로 데려다 줍니다
이젠 일어서야 겠지요 지금 시간이 9시20분 여행이 조금 짧은듯 아쉬워 같이 탑승한 문화해설가에게 원래 세시간 10분동안 투어 한다던데 너무 이러지 않은가 물었더니
이제 승객이 탑승하면 이곳에서 출발하여 목포역에 당도하면 10시쯤 되니 세시간 코스가 아닌가하고 되묻는다
그러고 보니 야경투어가 괜찮긴 했나보다 내심 조금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주길 원하였으나 그건 모두 나혼자의 생각 일뿐 다른 탑승객은 어찌생각 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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