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많고 탈도 많은 해군 기지가 건설되는 강정 마을 어귀를 가보구 왔는데요
구럼비 해안 구럼비 바위라고 하는게 최근 검색어에 많이 떠서요
그게 무엇인가 사진을 보았죠 거무티티한 바위들이 해안에 즐비하여
이게 무엇이람하고 생각 했는데요
강정 마을 앞바다를 보구 나니 생각이 달라졌어요
구럼비 바위가 무엇인지 몰랐는데요 가서보니 너무나 아름 답네요
강정마을 앞바다엔 자그만 섬이 하나 있는데요 그곳이 알고보니
문화유산으로 지정 된 곳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구럼비 해안과 조화를 이뤄
너무나 아름 답기 그지 없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를
왜? 폭파하려는건지 선뜻 이해가 가질 않네요
왜? 이렇게 아름다운 해안을 없애려고 하는지 정말 답답하네요
아래 사진은 요 " 'Matthew Hoey의 강정마을" 이라는 작품인데요
제3회 국제사진 공모전에 출품되어 은상을 받은 사진 이래요
너무나 아름 다운 사진 이죠 근데 이런 구럼비바위들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구럼비 바위가 없어진다고 하니 더욱 아름 답게 보이는것 같네요
이런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이 아니래두 그렇습니다
내가보고 내가 느낀 강정마을 구럼비 해안은 너무나 아름 답네요
아래 사진에 섬이 하나 보이시죠 이곳이 세계적인 문화 유산으로 인정 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근데 구럼비 해안이 없이 저섬 만 댕그라니 있다면 어떨까요 ...
제발 강정 마을을 죽이지 말아주세요
아래 사진은 법환마을과 강정마을의 경계지역인 두머니물에서 찍은 사진임
달서구 이곡동 국민연금네거리 부근에 위치한 ‘예하’. ‘예술의 바다’라는 뜻의 이곳은 도예가인 이채현(54)대표가 운영하는 도예카페다. 도예를 배우거나 차도 마실 수 있는 곳으로, 인근 주부들 사이에서는 동네사랑방 같은 곳이다. 지난달부터는 무료 공연도 열리고 있다.
◆ ‘원두커피’가 한 잔에 단 돈 천원
‘예하’가 도예 공방이라는 본래의 목적 이외에 다른 옷이 더 입혀진 건 얼마 전 부터다. 현재의 자리에 터를 잡기 전까지는 인근에서 11년 동안 ‘도자기 공방’ 위주로만 운영했지만,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카페기능을 더하게 됐다. “요즘 커피 값이 워낙 비싸잖아요. 주부들이 커피 한잔 마시려고 해도 부담이 되는데, 식사 후 편하게 오셔서 차 한 잔 하실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해서 공방 한 쪽에 커피를 드실 수 있게 공간을 꾸몄더니 반응이 좋네요.”
이곳에서는 직접 내린 원두커피를 천원짜리 지폐 한 장이면 마실 수 있다. 원두 값에 대한 최소한의 비용이란다. 돈은 커피 머신 밑에 놓인 빨간 우체통 모양의 상자에 넣으면 된다. 손님들이 대부분 단골이다 보니 커피도 스스로 내려 마신다. 주인이 할 일은 원두가 떨어지기 전에 사 놓는 일이라고. 원두는 아주 비싼 고급 커피에 길들여진 젊은 세대들의 입맛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엄마들의 입맛에 제일 잘 맞는 질 좋은 것으로 고른 것이라고 한다. 이 대표는 “처음에는 무료로 하려고 했는데, 무료로 하다 보면 오히려 부담이 돼서 자주 못 올 것 같고, 또 나중에 원두 값이 비싸지면 무료니까 하는 생각에 조금 더 싼 원두를 쓰는 자신을 보게 될 까봐 최소한의 비용만 받고 있다”고 말한다.
특별히 광고를 하거나 알리려고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손님들이 오다 보니 찾아오는 손님이 많지는 않다. 하루 20여명 남짓한 고객이 커피를 마시러 찾는단다. 그러나 한 번 온 손님들이 또 손님을 데리고 오다 보니 손님이 차츰 늘고 있다. 단골인 이영희(47·이곡동)씨는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고 그런데 아무 때나 편하게 와서 차도 마시고 세상사는 이야기도 할 수 있는 이런 곳이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한다.
지난달 시작된 문화공연은 ‘예하’의 또 다른 자랑. 지난 2월 10일 통기타 연주팀인 ‘통사모’회원들을 초청해 개최한 7080세대를 위한 공연은 예정시간인 1시간을 훌쩍 넘겨 두 시간 넘게 이어질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통기타 연주는 매월 정례화해 매월 첫째 주 금요일마다 개최할 예정인데, 오는 3월 9일 오후7시 두 번째 공연이 예정돼 있다.
◆ 한 번 회원 가입하면 평생회원으로 활동
도자기 공방이라는 본래의 이름에 걸맞게 ‘예하’에서는 다양한 도예작품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간단한 머그잔에서부터 식기, 접시 등 흙으로 빚어 낼 수 있는 건 뭐든 가능하다. 처음 방문하면 만드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고. 이채현 대표는 “손으로 빚어 만든 그릇이나 찻잔 등 도예 작품들은 세련미는 없지만 자연스럽고 투박하고, 정성이 들어가다 보니 애착이 가는 맛이 있다”고 도예의 매력을 설명한다.
‘예하’에서는 한 달에 3만원씩 3개월치 회비만 내게 되면 평생회원으로 등록된다. 회원명부가 따로 있는 건 아니고 회원들의 얼굴이 명부다. 이채현 대표의 머리에 회원들의 얼굴이 입력되는 순간 평생회원 대접을 받을 수 있다. 평생회원이 되면 만들 때 재료비와 가마에 굽는 비용만 내면 된다. 6천원 하는 10㎏짜리 흙덩이를 구입하면 만들고 싶은 작품을 실컷 만들어 볼 수 있으니 비용 부담도 없어진다. 회원으로 활동하길 원치 않는다면 체험비 1만원만 내면 머그잔, 접시, 화분 등 간단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회원 손인옥(48겴隔諍?씨는 “4~5년째 이곳을 찾고 있는데, 접시 컵 등을 다양하게 만들어서 집에서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며 “도자기를 만드는 재미도 좋고 사람 만나는 재미고 있어서 자주 오게 된다”고 말한다.
이채현 대표는 “엄마들이 편하게 와서 도예 작품도 만들고, 차도 마시고, 또 때로는 문화공연도 함께 즐기는 등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공간을 계속해서 지켜 나가는 것이 소망”이라고 말한다. 문의) 010-2541-8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