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다보면 동물들의 포즈를 찍기가 여간 쉽지 않다

게중 하늘을 날아 다니는 조류를 포착하는것은 쉽지않은 일이다

조류가 비행하는 모습을 찍는다는게 참 어려운 작업임을 새삼 느끼며

갈매기를 찍어보았는데 만족할 만한 사진은 아니지만 어렵사리 찍은 사진이라 올려본다

 

 

 

 

 

 

 

 

 

 

 

 

 

2003년 여름 휴가 지나고 메모된 내용이 어딘가 있어서....

그냥 블로그에 옮겨 봅니다

아무의미 없이 아! 그때 나는 이런 이야길 가지고 있었구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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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비가 유난히 많이 내린 것 같네요

그래서인지 햇볕 따가운 여름날은 며칠 되지 않은 듯 하네요

그래도 여름이면 햇살 따갑고 무더운 게 여름 날씨론 제격일 것 같네요

그런데도 최근 여름 날씨치곤 그다지 무덥지 만은 않은 것 같은데도

벌써 휴가철이네요

우린 다음 주일이나 되어서야 사나흘 정도 휴가가 될 것 같군요

지난주에는 전라도 장성에 위치한 방장산 휴양림엘 가서 2박을 하고 왔어요

항상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나라 금수강산이란 말이 있잖아요

정말 아름답고 수려하여 경치가 무지 좋다는 생각이 들곤 하죠

방장산 휴양림에서 홍길동의 고장 장성을 차를 타고 곳곳을 훓고 지나 다녔는데

게중 내장산 자락의 백양사의 풍경이 감탄사가 절로 나올 듯 하더군요

그리고 금곡 영화 마을이란 곳 엘 가보기도 했는데 그곳은‘서편제’‘태백산맥’

‘내마음의 풍금’이란 영화와 수 편의 드라마를 촬영한곳으로

십여년 전이나 볼수 있었던 때묻지 않은 농가의 모습과 농촌 풍경을 볼 수 있어

좋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경남 고성이란 곳엘 갔었죠 작년 통영에 있는 사량도엘 갔다 오던길에

우연찮게 그 곳엘 들리게 되었는데 마침 당항포 대첩 축제를 하는 날이 되어

당항포 국민 휴양지에서 재미 있었던 기억이 나서 올해도 당항포 대첩 축제일에

그곳엘 가보기로 작정한 터이라 사실 업무차 거제도를 자주 왕래를 하면서도

해금강엘 한번 들러지 못하고 지나는 길목에 당항포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들리지 못하였지만 한번 해금강과 외도를 찾게되니 자주 들리게 되고 당항포도

그렇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경남 고성이란곳이 공룡화석이 많이 발견된곳으로 공룡의 고장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임진왜란 당시 당항포 대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크게 승전하여 당항포 대첩으로 알려지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당항포 대첩 축제를 7월 하순경에 하는데요

먹을 것도 푸짐하고 볼거리도 많고 어린애들이랑 같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가 아주 많거든요 종이배를 접어 바닷가에 띄워보고 한노배를 타보기도하고

한노배가 뭐냐면요 노가 하나인 아주 작은 목선 인데요 지금은 거의 사라진 듯 하네요

그런 배를 타고 아이들과 바다에 나가 바다의 풍치를 느끼고 또 노를 저어 보기도 하구요

뻥튀기 쌀 튀밥도 얻어 오고 아이들에게 ‘시베리안 허스키’란 개가 끄는 썰매를

태워주기도하고 황톳물 들이기(염색)체험, 도예 체험, 장승만들기, 탈 만들기, 탈 목거리

만들기, 전통차 시음회, 가훈 써주기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연들이 행하여졌는데요

모두 공짜인거 있죠 그리고 행사장 가에 세워진 천막에서는 음식들을 팔고 있었는데요

국밥이 3,000원 도토리묵이 2,000원 파전이 한 장 1,000원, 소주 막걸리 이런 술이 1,000원

국수가 2,000원 정말 무지 싼 거 있죠 그곳에서 쐬주 한잔 하기도하고 오는 길에 마산

어시장엘 들러 생선도 싸게 사오구 하여간 무지 재미있었죠

사는게 참 좋다 살아 있다는 게 너무 좋구 감사하단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나는 무지무지한 염세주의 적 사고를 가져 대인 기피증에 죽음을 수도 없이 생각하고

산다는 것에 대한 허무함으로 인하여 수많은 날들을 고뇌하며 방황하고 참으로 많은

시간을 허비하였었는데...

이 좋은 세상 맘껏 즐기고 누리려면 건강하여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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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도 않은 인생 남김없이 사랑하련다
들을  건너 스치는 바람
인생이 바람이라면
가다 꽃보면 꽃본듯
여울목에 쉬다 또 흐르고
뒤돌아볼 겨를없이 넓은 들지나 강뚝에 서네
길지도 않은 인생 미련없이 보낼수 있나
청춘고개 넘어넘어 저아래 저마을로
걷다 하늘이 서럽고 서러우면 눈물또 흐르고
바람소리 나그네 노래 여윈 귓가에 들려오네
길지도 않은 인생 남김없이 사랑하련다
길지도 길지도 길지도 길지도
길지도 않은 인생 미련없이 보낼수 있나
길지도 길지도 길지도 길지도
길지도 않은 인생 남김없이 사랑하련다
                            
---가수 임지훈의 바람같은 인생 노랫글 퍼옴---

 

꿈속을 헤매다 잠에서 깨어나 눈을 떴다
꿈속에 그리운 친구 들을 만났다
무슨 까닭인지 갑자기 임지훈이란 가수가 부른
이 노래가 생각나더라
정말 길지도 않은 인생이다 콧물 질질 흘리며
가슴팍에 손수건 하나 메달고 시작된 인연들이
벌써 30여년의 세월이 훌딱 지나치고
이제 언덕길 지나 고갯마루 넘어 내리막길을 향하는
인생길이다 길지도 않은 인생 남김없이 사랑하고
아낌없이 사랑하며 미련 없이 보낼수 있음 좋겠다
길지도 않은 인생
남김없이 사랑하고 미련없이 보낼수 있다면......


 

밤꽃 / 정춘근

 

언덕 과수댁 밤나무

꽃향기로 온 마을을 덮는다

봉창 달빛 아래

홀로 치마끈 풀던 밤이면

살짝 문고리 풀어놓던

청상 과부 한숨이

밤꽃 향기에 섞여 있겠지

살다 보면 눈웃음치는

남정네는 많아도

못난 서방처럼

밤꽃 냄새 풍기는

사내는 없었겠지

언덕아래 파란 대문 집

홀아비 잠 못 이루는 것은

소쩍새 때문은 아니겠지

밤꽃 향기 때문도 아니겠지

가을에는 과수댁 밤나무에

쌍 밤이 주렁주렁 열렸으면 좋겠네

서울교육청의 한 간부가 '밤꽃詩'를 내부 방송을 통해 낭송한뒤

여성이 낭송하기 좋은 작품’이라고 말했다가 성희롱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요즘 유명해진 정춘근의 '밤꽃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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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신 모임 행사중 연례 행사가 되어버린 윷놀이 입니다.

정말 업치락 뒤치락 재미가 납니다.

여니 윷판과 달리 윷말판이 압권 입니다.

임신에 유산과 순산 그리고 퐁당까지 역전에 역전 아주 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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