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도 않은 인생 남김없이 사랑하련다
들을 건너 스치는 바람
인생이 바람이라면
가다 꽃보면 꽃본듯
여울목에 쉬다 또 흐르고
뒤돌아볼 겨를없이 넓은 들지나 강뚝에 서네
길지도 않은 인생 미련없이 보낼수 있나
청춘고개 넘어넘어 저아래 저마을로
걷다 하늘이 서럽고 서러우면 눈물또 흐르고
바람소리 나그네 노래 여윈 귓가에 들려오네
길지도 않은 인생 남김없이 사랑하련다
길지도 길지도 길지도 길지도
길지도 않은 인생 미련없이 보낼수 있나
길지도 길지도 길지도 길지도
길지도 않은 인생 남김없이 사랑하련다
---가수 임지훈의 바람같은 인생 노랫글 퍼옴---
꿈속을 헤매다 잠에서 깨어나 눈을 떴다
꿈속에 그리운 친구 들을 만났다
무슨 까닭인지 갑자기 임지훈이란 가수가 부른
이 노래가 생각나더라
정말 길지도 않은 인생이다 콧물 질질 흘리며
가슴팍에 손수건 하나 메달고 시작된 인연들이
벌써 30여년의 세월이 훌딱 지나치고
이제 언덕길 지나 고갯마루 넘어 내리막길을 향하는
인생길이다 길지도 않은 인생 남김없이 사랑하고
아낌없이 사랑하며 미련 없이 보낼수 있음 좋겠다
길지도 않은 인생
남김없이 사랑하고 미련없이 보낼수 있다면......
'살아가는 이야기 > 일상에서의 탈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천에서 찍은 갈매기 (0) | 2012.08.17 |
---|---|
2003년 여름 휴가 지나고 메모된 내용이 어딘가 있어서.... (0) | 2012.07.21 |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시 한수 (0) | 2012.07.17 |
집근처 계명대 전경 (0) | 2012.07.07 |
사군자 그림 그리기-연습 견본 (0) | 2012.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