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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런 과일들이열린 고택의 나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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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롱나무꽃이 귀하신 양반댁에서 키운다던데

고택 돌담위에 핀 베롱나무 꽃이 너무 예쁘다

참!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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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롱나무꽃이 핀 고택 남평 문씨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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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 문씨 세거지 인흥서원에서 꽃과 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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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에 벼가 익어간다

세월이 가고 영글어 갈수록 고갤르 수그린다

이제 조금만 더 지나면 노랗게 황금 들녁이 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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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우든 좋은 시절 다 갔다

꽃은 지고 연밥만 까맣게 타 들어간 듯 말라 비틀어져

좋은시절 다 지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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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에 거미줄이 쳐져 있다.

비를 맞아 물방울이 맺혀 보석처럼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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