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 해변 관광 후 원래는 제일 마지막 날 나트랑 덤 시장을 관광하기로 되어 있으나

일정을 앞당겨 덤 시장을 관광 하기로 했다

이것은 우리 관광객의 자율의사가 아닌 가이드 재량으로 일방적 통고이며 

일방적으로 이곳을 관광하는 것으로 결정하여 진행한다.

가이드 여행의 폐해랄까 옵션관광을 해야 한다며 참여를 강요한다

 덤 시장 한가운데 천막 안에 앉기를 강요하며 마이너스 투어인 만큼 옵션 관광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냥 어물쩍 강요하는 것이 계면 찍은 것인지 망고 주스를 한잔씩 사서 돌려주며

(사실은 이 비용조차도 가이드비에 포함된 금액이다) 옵션관광을 권한다 

일부 인원은 동의하고 또 베트남 화폐를 환전하여 쇼핑에 나서기도 했다

망고주스는 설탕이 들었는지 설탕 알맹이가 씹히며 달짝한 맛을 내는 것도 같다 

설탕이 들어 있어 마시지 않으려 했지만 가이드가 왜 안 마시냐고 하길래 설탕 때문에 거부감을 느낀다 했더니 

설탕이 아닌 다른 것이라고 들고 와 보여준다 일단 식미에는 맞지 않아 마시는 등 마는 둥 하고

옵션 선택 관광은 우리는 하지 않는다고 하고 나니 더 이상 강요하기가 껄끄럽던지 시장 투어를 하라고 한다

시장이라고는 살 것도 없고 옷이며 모자 등 일상품을 파는데 우리나라와는 기후 조건이 달라 상품들이

딱  베트남 재래시장 물건 들이는구나 싶을 만큼이다 예전에는 조금 싼 듯이 보였지만 이제 가격을 비교하여 보니 

그렇게 싼 물건들도 아니다 싶다 공산품은 가격이 우리나라나 큰 차이가 없는듯하고

현지에서 파는 과일이나 식료품은 조금 싸게 보인다.

옵션 관광 상품이 제대로 팔리지 않아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가이드가 시간을 재촉하고 서둘러 시장을 빠져나왔다 

이제 남은일과는 숙소에 가서 쉬는 일 밖에는 없을 것 같다 

버스를 타고 시내를 빠져나가는데 큰 대형 버스는 통행금지라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해서 

버스를 세우고 택시를 타고 빈펄 섬으로 쾌속정을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향했다

이번 여행은 우리와 같은 교원 관광에서 판매하는 여행 상품에 11명이 구매하여

빈펄 디스커버리 리조트에서 묶는 숙박객이 11명이고

엠파이어 호텔에서 묵는 손님 중 우리와 같은 3박 5일 여행객이 6명, 4박 6일 여행객이 2명, 인터파크 여행객이 4명 해서 모두 23명의 여행객과 현지 가이드 2명 , 보조가이드 1명, 가이드 1명 , 운전기사 1명 28명이 한대의 대형버스를 탑승하여 관광 투어에 나선다 우선 빈펄 디스커버리 리조트에 숙소를 정 한이부터  선착장에 데려다주며 망고 스틱 1팩씩을 안긴다

빈펄랜드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선착장에 도착하여 체크인을 하고 태블릿 PC에서 사진 촬영을 하여야 했다

그리고 이후의 모든 출입은 태블릿 PC에 찍힌 사진으로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하여 입장하게 된다 

우선 쾌속정을 타기 위한 출입구에서도 안면인식을 통하여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리조트에 따린 식당을 출입하기 위해서도 안면 인식이 필요하다 

빈펄랜드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이동에 필요한 배터리 카트를 이용하거나 빌펄원더 랜드에 출입하는 것도 골프장을 이용하는 것도 숙소를 이용하는 것도 모두 안면 인식을 통하여 본인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선착장에서 쾌속정을 타기 위해 대기하는 동안 사진도 찍어 보곤 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 구글어스에서 대략적인 빈펄랜드를 검색하여 보았는데 구글어스에서 본 빈펄의 모습과 별반 다를 게 없다

구글어스로 이미 한차례 구경을 하여 익숙한 풍경을 보는 듯했다

빈펄랜드 선착장 체크인 장소이다 이곳에서 체크인 후 테블릿으로 사진 촬영을 하고 그 이후는 내 얼굴 안면 인식으로 모든 출입증을 대신 한다
빈펄렌드로 들어 가기 위한 선착장에서 이곳에는 참 많은 섬들이 있다고 한다
앞에 보이는 섬이  Làng Trí Nguyên 마을 회관이 있는 곳이다
바다에 떠있는 것 같이 보이는 철재 구조물들은 케이블카를 건설하기 위한 철탑으로 아직은 케이블이 설치 되지 않았고 케이블카를 타기위한 승강장은 지금 콘크리트 골조가 세워져 한창 공사중이다
빈펄랜드 선착장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선착장에서 우리가 빈펄랜드 입장 체크인을 하던 선착장의 모습이 바다 건너 보인다

이곳 선착장에서 카트를 타고 디스커버리  리조트를 향하는데 이 섬안에 어디 그렇게 갈 곳이 많은지 행선지별 운행 시간이 모두 다르고 운행 카트가 참 많기도 하다 이곳의 야경은 엄청 예쁜데 입항을 하며 사진을 찍지 못한 게 한스럽다

쾌속정이고 보니 바다 위에서 쏜살같이 달리는데 파도에 의해 엉덩이가 들썩 덜썩 스릴 만점이다 

쾌속정을 타는 것만 해도 많은 비용이 나 올터이다

그리고 배터리 카트를 타고 디스커버리 리조트에 도착하니 숙소가 너무 좋다 

숙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숙소를 구경하고 보니 오늘 먹은 것이 새벽에 먹은 주먹밥 그리고 점심 겸 저녁으로 먹은 쌀국수 그게 모두 다이고 보니 살짝 배고픔을 느낀다 허겁지겁 컵라면을 끓여 소주와 고추 참치 한 캔을 곁들여 마시고

이내 잠에 빠졌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