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홈플러스에서 버스를 타기로 하고 1시에 나섰다 딸내미가 내차로 성서 홈플러스까지 태워 주기로 하고 

차에 타서 홈플러스 앞에 당도하니 1시 10분이 조금 안된 시간이다 거의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지하철 1번 출구에서 기다리 자니 여성 한 명이 같은 차를 타고 갈 모양이다 

40분쯤 버스가 당도했다 알려준 대로 9526 호 버스다

 

"안녕하세요!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
동부하나리무진(주) 입니다.

 

출발 안내사항을 보내드립니다.

 

 

[인천공항 리무진 여행 출발 안내]

출발일시: 07/16(토) 01:45

탑승장소: 홈플러스 성서점 버스정류장 (대구용산역 1번 출구)

차량번호: 동부 하나 관광 9526호

예약인원: 2인(25,26번)

 

 

#표기된 시간은 여행 화물 적재 후 출발시간이므로 출발시간 10분 전까지 미리 대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원활한 출발을 위해 타 코스와 통합하여 진행될 수도 있으나, 도착시간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

 

차는 부산서 출발하여 대구를 경유하여 인천 터미널로 가는데

캐리어는 1 터미널 이용자와 2 터미널 이용자의 캐리어를 구분하여 싣는다

탑승하자마자 잠을 청해야 할 것 같아 자기로 하였다 

중간 휴게소를 들러 한번 쉬고 계속 달린다

5시 10분 정도 1 터미널에 도착하니 날이 밝아 온다 

비엣젯 항공사 탑승 수속을 하는 창구로 향해 갔지만 우리가 탈 비행기 탑승 수속 창구는 아직 열리지 않아 

주변을 배회하면서 준비해온 찰 주먹밥으로 요기를 했다 그리고 환전은 어떻게 해야 할지 은행 창구를 살펴보고

환전용 ATM기에도 가 보았지만 이른 새벽이라 아직 열리지 않았다

6시 30분 탑승 수속 창구가 열리고 수화물을 부치고 발권을 하여 은행 창구로 갔더니 환전 대기자가 길게 줄을 서 있다

일단 카드를 내밀고 환전 요청을 하였더니 며칠 전 환전할 때 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했다 

진작 환전했다면  수수료도 적게 내도 될 것을 또 진작 이용 터미널을 알았다면 점심시간 때 성서공단 지점까지 가는 헛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을 참 바보스럽다

출국 수속을 하였다 요즘은 출국 수속을 자동으로 여권을 스캔하여 읽히고 지문으로 또 안면 인식 카메라로 자동 수속이 가능하다

출국 수속 후 검역 대에 짐을 내려놓고 짐이 컨베어를 타고 지나가니 가방 내 내용물이 투과되어 컴퓨터에 모두 보이고 

어떤 물건을 싣는지 모두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내 몸도 스켄되어 혹시 모를 항공 사고를 대비하여 흉기나

사고 유발 물질이 같이 기내로 유입되지 않는지 스캔하여 감시를 하고 난 후 통과된다

공항 내부는 썰렁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여행객 감소로 면세점이 많이 철수하였고 문을 닫은 상점들이 꽤나 많다

한참을 기다려 비행기를 탑승하였다 

공항 한켠에 설치된 공중 전화 누가 이용하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 요즘은 모두 핸드폰을 들고 다니는 세상인데 왜 공중전화를 달아 놓은건지

 

요즘은 기내식도 제공하지 않는다 5시간인지 4시간 인지를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베트남 냐짱 공항에 내렸다

예전엔 입국 신고서도 적어야 했고 몇 가지 절차가 있은 듯한데 지금은 아무것도 필요 없다 여권 보여 주고

여권과 입국인이 같은지만 확인하면 입국 심사는 끝이다 참 많이 편해졌다 

나트랑 공항에 내려 가이드를 만나 다른 승객을 기다리는 동안 나트랑의 하늘을 찍어 본다 나트랑의 하늘은 참 파랗고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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