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골의 남산댁이 살판났네

 
 

개울 건너편 다래골에는 초가삼간 한 집이 있고

권진사 부부와 딸 세식구가 입에 풀칠을 하면서

힘들게 살고 있으며, 세식구가 새벽부터 매달려

화전밭 몇 마지기에 조와 메밀을 심어 굶어죽지

않고 겨우 목숨을 이어가고 있다. 

권진사는 과거에 계속 미역국을 먹고 농사일에

매달렸지만, 백면서생에 좁은 어깨는 늘어지고

가느다란 팔다리는 도대체 힘을 못쓰는 데다가

꼴에 양반이랍시고 거름지게를 지지 않아 조와

메밀의 작황은 볼품이 없었다. 

어느날 권진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부인은

졸지에 과부가 되었으며 삼년상을 치른 다음에

외동딸을 오십리 밖으로 시집보내고 혼자 살게

됐으며 남산댁은 딸이 살고있는 동네로 이사를

가자고 졸라도 막무가내였다. 

화전밭에 농사를 짓느라고 얼굴은 까맣게 타고

손마디는 나무뿌리 처럼 거칠었지만, 남산댁은

아직도 마흔이 되지 않았으며 어느날 남산댁은

병아리를 스무 마리나 사오더니 곳간의 좁쌀을

뿌릴뿐 더는 밭에서 호미질을 하지 않았다.

남산댁은 외상으로 쌀을 사와 쌀밥을 해먹었고

얼굴엔 박가분을 바르고, 머리에는 동백기름을

손에는 피마자 기름을 발랐으며 겨울이 지나고

이듬해 꽃피고 새우는 봄이 찾아오자 남산댁은

생김새가 완전히 딴사람이 되었다.

얼굴은 백옥같이 희고 손은 섬섬옥수 같았으며

말랐던 팔다리는 오동통 보기좋게 살이 오르고

젖가슴과 엉덩이는 탱탱하게 부풀어 올랐으며

자색 저고리에 녹색 치마를 입으니 색기넘치는

화사한 중년 부인이 따로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새우젓 장수가 집에 찾아왔기에

새우젓 한사발을 달라고 했더니 새우젓 장수는

새우젓을 팔러온 것이 아니라 그동안 밀려있던

외상값을 받으러 왔다고 하면서 외상값을 받을

때까지 돌아가지 않겠다고 하였다.

남산댁이 웃으면서 지금은 돈이 없어서 줄수가

없으니 마음대로 하라고 했으며 새우젓 장수가

새우젓 지게를 마당에다 내려놓고는 팔을 걷어

붙이고 콧방귀를 뀌면서 마루에 걸터앉았다.

그녀가 싸울때 싸우더라도 우선 탁배기 한잔을

마시라고 하면서 부엌에 들어가 술을 가져오자

새우젓 장수는 술한잔 얻어마시면 싸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만 단숨에 막걸리를

벌컥벌컥 마셔버리고 말았다.

어느덧 북향의 다래골에 어둠살이 내려 앉았고

새우젓 장수는 술값은 제대로 쳐주겠다 말하고

안방에 퍼질러 앉아 남산댁과 마주앉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막걸리를 세 호리병이나 비우고

그기에 푸짐한 저녁상까지 대접받았다.

밤은 점점 깊어가고 적막 강산에 소쩍새 우는데

술이 얼큰해진 새우젖 장수가 술값을 갚기 위해

남산댁 허리를 껴안자, 그녀는 저녁상을 물린후

이불을 펴고, 이불속에 들어가 눈웃음을 치면서

새우젓 장수에게 들어오라고 하였다.

"어서 들어와 나좀 품어주세요."

새우젓 장수가 이불을 걷어내고 남산댁 입술을

덮치자 그녀는 뿌리가 뽑힐듯이 새우젓 장수의

혀를 빨아들였고 한동안 애무를 하다가 새우젓

장수의 손길이 그녀의 옷고름을 풀고 탱탱하게

부푼 젖무덤을 향해서 안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탱탱하게 솟아오른, 젖무덤을 주무르던

새우젓 장수의 손길이 이제 남산댁의 치마끈을

향했으며 치마끈을 풀고 또다시 아래로 아래로

더듬어 내려가자 그녀는 자신의 몸을 비틀면서

가벼운 신음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아~ 아~ 너무너무 좋아요. 천천히..."

이윽고 새우젓 장수가 남산댁 치마와 고쟁이를

벗기자 그녀의 사타구니 계곡엔 시커먼 옥문이

그대로 드러났고 그녀는 가쁘게 숨을 몰아쉬며

새우젓 장수에게 빨리 안아달라고 안달했다.

"아~ 아~ 어서 나좀 힘껏 안아줘요."

새우젓 장수가 입으로 남산댁의 젖망울을 잘근

잘근 깨물고 핧으면서 애무하고 손으로 그녀의

질퍽한 옥문을 헤치자 그녀는 숨이 넘어갔으며

이윽고 남산댁이 새우젓 장수의 옷을 벗겨내고

사타구니에 얼굴을 깊숙이 파묻었다.

잠시후, 남산댁이 발가벗은 알몸으로 드러눕고

새우젓 장수가 그녀에게 올라가자, 사타구니의

둔덕과 은밀하게 감춰진 도톰한 옥문 주변에는

온통 흑림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으며 옥문은

벌써 질퍽하고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새우젓 장수가 남산댁의 온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애무하다가 결국 그녀의 옥문에 얼굴을

깊숙이 파묻자 그녀는 자지러지는 감창과 함께

숲많은 질퍽한 옥문에서 한줄기 뜨거운 음수를

세차게 뿜어내면서 숨이 넘어갔다.

"아~ 아~ 나 죽어요. 제발 빨리..."

새우젓 장수가 입으로 남산댁의 옥문을 천천히

애무하자 그녀는 손으로 새우젓 장수의 머리를

꾸욱 누르면서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 질퍽한

옥문에서 음수를 쏟아내며 죽는다고 울었다.

"아~ 아~ 나 못살아. 제발 빨리..."

돌처럼 단단해진 새우젓 장수의 우람한 양물이

남산댁의 질퍽한 옥문 속으로 깊숙이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암고양이 울음과 같은 앙칼진

신음을 토해내며 두팔로 새우젓 장수를 껴안고

흐느끼며 낙지처럼 착 달라붙었다.

새우젓 장수의 양물이 남산댁의 옥문에 깊숙이

들어가자, 옥문이 가득차고 찢어질것 같았으나

질퍽하게 흠뻑 젖은 옥문의 마중물로 무리없이

들어갔고 옥문이 양물을 조이며 물고 늘어졌다.

남산댁은 그동안 이승을 하직한 남편에게 전혀

느껴보지 못한 새우젓 장수의 펄뚝만한 양물이

그녀의 옥문에 묵직하게 들어와 지그시 누르자

황홀경에 빠져 뜨거운 입김을 뿜어댔다.

남산댁은 두팔로 새우젓 장수의 목을 끌어안고

양쪽 다리로 허리를 휘감았으며 새우젓 장수의

품속에 안긴 채로 방안에서 이리저리 뒹굴면서

괴성을 지르고 온갖 난리를 떨면서 흥분했다.

우람한 새우젓 장수의 양물이 남산댁의 질퍽한

옥문을 들락날락 하면서 자극을 시키자 그녀는

다리를 높이 치켜들고 한껏 벌렸으며 자지러진

그녀의 감창이 초가집 울타리를 넘어서 다래골

골짜기에 메아리가 되어 울려퍼졌다.

"아~ 아~ 나 못살아. 너무 좋아요."

남산댁은 새우젓 장수의 허리를 안고 이리저리

뒹굴었으며, 그녀의 옥문에선 황소가 진흙밭을

달리며 질퍽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고, 질퍽해진

옥문에서 많은 액물이 흘러내렸다.

남산댁은 새우젓 장수를 힘껏 껴안고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요분질을 해댔고 그녀의

옥문 속에서 야릇하게 질꺽질꺽 소리를 내면서

흘러내린 액물로 사타구니가 온통 범벅되었다.

남산댁은 옥문을 오물오물 조여 가면서 새우젓

장수의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고 새우젓 장수의

양물이 그녀의 질퍽한 옥문을 들락날락 하면서

자극하자 그녀는 엉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새우젓 장수는 위에서 아래로 구들장이 꺼질듯

남산댁의 옥문을 거세게 몰아부치고, 남산댁은

밑에서 위로 감칠맛이 나는 요분질을 해대면서

새우젓 장수의 양물을 자극하고 흥분시켰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남산댁의 허리가 새우등 처럼 둥글게 휘어졌고

잠시후 그녀는 새우젓 장수에게 팔베개를 하고

양물을 조물락 조물락 만지며 애교를 떨었다.

"오늘밤, 우리 길게 마음껏 즐겨요."

이번엔 남산댁이 새우젓 장수의 단단한 양물을

올라타고, 그녀의 옥문속에 집어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고 애절한

감창 소리와 함께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새우젓 장수와 남산댁은 앞치락 뒤치락 하면서

짜릿하고 황홀한 운우를 맘껏 나누었고 그녀의

뜨겁고 질퍽해진 옥문에서 한번 봇물이 터지자

그들의 운우는 또다시 계속되었다.

새우젓 장수가 남산댁의 다리를 어깨에 걸치자

양물이 더욱 깊숙이 들어갔으며 새우젓 장수의

계속된 절구질에, 그녀의 옥문에서 흘러내리는

액물로 흑림이 무성한 계곡이 온통 범벅되었다.

​또다시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남산댁의 허리가 새우등 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팔다리가 힘없이 축 늘어졌으며 잠시후 그녀는

새우젓 장수에게 또다시 애교를 떨었다.

"나 또 젖었어요. 한번 더 안아줘요."

남산댁이 새우젓 장수의 품속에 파고 들었으며

탱탱하게 발기된, 남산댁의 젖망울을 쓰다듬던

새우젓 장수가 그녀의 계곡에 무성하게 우거진

흑림을 헤치자 옥문은 벌써 질퍽하게 젖었다.

새우젓 장수의 단단한 양물이 남산댁의 옥문을

훓으면서 깊숙하게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비명을 질러대면서 새우젓 장수의 폭풍과 같은

절구질에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울부짖었다.

"아~ 서방님! 제발 나좀 살려주세요."

남산댁은 엉덩이를 계속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요분질을 해댔고 많은 액물이 흘러내려 계곡이

온통 범벅이 되었으며 그녀의 입에선 즐거움이

갖가지 교성으로 계속 터져나왔다.

"아~ 서방님! 나 이제 서방님 거예요."

남산댁의 옥문에서 얼마나 많은 액물이 쏟아져

나왔는지 그녀의 사타구니가 온통 뒤범벅 되어

가끔 옥문 속에서 빠져나온 양물을 사타구니에

대충 갖다 놓아도 풍덩하고 옥문을 찾아갔다.

남산댁은 옥문을 활짝열고 새우젓 장수의 대물

양물을 옥문에 깊숙이 받아들여 그녀의 욕정을

맘껏 불태웠고 한바탕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한

폭풍이 몰아치며 뇌성벽력이 천지를 뒤엎었다.

​남산댁 애간장을 녹이는 새우젓 장수의 가공할

정력과 한창 무르익은 그녀의 다양한 방중술과

불타는 욕정이 서로 일체되어 그들은 여러차례

짜릿하고 황홀한 쾌감의 절정을 맛보았다.

새우젓 장수의 품속에 안겨서 요분질을 해대던

남산댁은 옥문에서 많은 음수를 흘리며 여러번

황홀한 절정을 느꼈고 참으로 오랜만에 사내의

양물맛을 보고 그녀의 욕정을 마음껏 불태웠다.

또다시 요란한 폭풍이 지나자 남산댁의 마지막

외마디 비명소리와 함께 새우젓 장수의 허리를

감았던 다리를 풀고 사지가 힘없이 늘어졌으며

그녀는 많은 음수를 쏟아내고 흐느껴 울었다.

"아~ 아~ 아~ 서방님 사모해요."

새우젓 장수가 남산댁의 옥문에 양물을 깊숙이

박은채 액체를 한가득 쏟아붓자 그녀는 새우젓

장수의 양물을 조이고 파르르 떨었으며 결국엔

실신한채 새우젓 장수의 품에 안겨 잠들었다.

며칠후 이번에는 방물 장수가 남산댁의 허리를

껴안자 남산댁이 호롱불을 껏으며 방물 장수가

초가 삼간이 무너질듯 격렬하게 방아를 찧었고

그녀는 자지러진 감창과 함께 실신했다.

며칠후 또다시 옹기 장수, 비단 장수, 그릇 장수

수정 장수, 고무신 장수, 강엿 장수 농기구 장수

쌀 장수까지 왔다가 하룻밤을 자고갔으며 여러

가지 장수가 두루두루 절구질을 하며 남산댁과

질펀하게 운우를 나누고 다녀갔다.

그리고 남산댁 창고는 만물 상점이 되어서 값이

싸다고 소문이 나고 사람들이 몰려 왔으며 여러

장수들도 찾아와서, 남산댁이 물건을 너무 싸게

팔아 장사를 할수 없다며 그동안 절구질 값으로

주고간 물건을 다시 돈을 내고 몽땅 사갔다.

- 옮겨온글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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