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행어사와 기생 홍엽의 사랑

 청솔  2021. 5. 17. 18:58

 

 

왕이 인재를 고르고 골라 뽑아서 평양감사로

내려보내면 보내는 족족 모두 주색에 빠져서

정사를 강건너 불보듯 하니 평양감영 기강은

무너지고 백성들의 원성이 높았다.

평양 감사를 홀리는 여우는 부벽관의 기생인

홍엽이었고, 왕은 참판인 부마를 암행어사로

임명하여 국기를 문란시킨 기생 홍엽의 목을

베라는 명과 함께 평양으로 보냈다.

며칠간 말을 타고와서 평양이 가까워 졌을때

날이 저물었으며 부마는 떨어진 갓과 옷으로

변장하고, 고갯마루의 주막에 들어가 하룻밤

유숙을 청해 객방에 보따리를 풀었다.

왕의 사위인 부마는 뜨뜻한 주막의 객방에서

쇠고기국에 밥을 말아 먹은후 탁배기를 한잔

마시고 나니 온몸이 쑤셨으며 주모가 밥상을

들고 나가먼서 부마에게 물었다.

주모가 부마에게 먼 길을 온 것 같다고 하며

시동을 객방으로 들여보내 부마의 팔다리를

주물러 드리겠다면서 엽전 한닢만 던져주면

된다고 하자 부마가 좋다고 했다.

"그것 참, 내가 바라던 바네.”

잠시후에 초립을 쓴 예쁘장한 시동이 방으로

들어왔으며 대야에 따뜻한 물을 담아 부마의

발을 씻기며 발가락 하나 하나를 주무르는데

부마의 발이 시원하게 풀어졌다.

시동이 부마의 종아리를 주무르고 허벅지를

주무르자 이상하게도 부마의 하초가 뻐근해

졌으며 부마가 시동에게 남자아이가 어째서

손이 그렇게도 작으냐고 물었다.

시동은 대답하지 않고 웃기만 했으며 생긋이

웃는 얼굴은 계집 모습을 빼다박았고 부마의

허벅지를 주무르다, 곧추선 하초를 슬쩍슬쩍

건드리자 부마는 깜짝 놀랐다.

'내가 남색 성향이 있는 걸까.’

초립동을 자세히 보던 부마는 다시 놀랐으며

초립동의 가슴이 볼록하고, 엉덩이가 부풀어

오른 게 남장한 여인이 틀림없었으며 부마가

초립을 벗기자 머리가 흘러내렸다.

부마가 초립동에게 어찌하여 계집이 남장해

속이느냐고 말하자 점잖은 선비들은 계집의

안마를 마다하고 짓궂은 손님들은 겁탈하려

하기에 남장을 했다고 대답하였다.

"선비님, 용서해 주십시오.”

처음 들어보는 초립동의 목소리는, 옥구슬이

구르는 것처럼 청아했으며, 그녀가 호롱불을

끄더니 부마의 돌덩이와 같은 양물을 자신의

입속에 넣어 온갖 재주를 다 부렸다.

부마는 숨이 넘어갈듯 정신을 차릴 수 없었고

홍두깨 같은 공주를 데리고 사느라, 첩살림과

기생집 외도 한번을 못해 보고 세월을 보내던

부마는 전혀 새로운 세상에 눈을 떴다.

잠시후 부마가 초립동 옷고름을 풀고 치마를

모두 벗겨내자 그녀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반듯이 드러누워 가쁘게 숨을

몰아쉬며 다리를 넓게 벌렸다.

"선비님~ 어서 저를 안아줘요."

초립동이 알몸으로 가쁜숨을 몰아쉬며 팔을

벌리고 부마에게 안아달라고 했으며 부마가

그녀에게 올라가자 도톰한 옥문의 주변에는

숲이 무성하고 벌써 질퍽하였다.

바위처럼 단단해진 부마의 양물이 질퍽해진

초립동의 옥문속 깊숙이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앙칼지게 신음을 토해내면서 부마를

팔로 힘껐 끌어안고 울부짖었다.

초립동이 부마의 목을 두팔로 힘껏 끌어안고

다리로 허리를 휘어감았으며, 그녀는 부마의

품속에 안긴 채로 방안을 이리저리 뒹굴면서

괘성을 지르고 난리를 떨었다.

초립동의 사타구니 옥문에서 액물이 끝없이 흘러내렸으며 황소가 진흙밭 달리는 소리와

당나귀가 짐싣고서 고개를 올라가는 소리가

요란하고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초립동은 부마의 허리를 힘껏 껴안고 그녀의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으며

그녀의 옥문은 질꺽 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고

사타구니가 액물로 범벅이 되었다.

초립동은 옥문을 오물오물 조이면서 부마의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었으며 부마의 양물이

그녀의 옥문속을 수없이 들락날락 자극하자

그녀는 엉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부마는 위쪽에서 아래로 구들장이 꺼질듯이

초립동을 몰아부치고 그녀는 아래에서 위로

감칠맛나는 요분질로 부마의 양물을 깨물고

자극하며 울고불고 난리를 떨었다.

한바탕 천둥 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고

초립동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졌으며, 잠시후

그녀는 부마에게 팔베개 한채로 그의 양물을

조물락거리며 온갖 애교를 떨었다.

"선비님~ 오늘밤 맘껏 안아줘요.”

잠시후, 초립동이 부마의 사타구니에 올라타

양물을 옥문 속에 집어넣어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으며, 자지러진

감창과 함께 그녀의 숨이 넘어갔다.

그들은 앞치락 뒤치락하면서 합환의 열기로

황홀한 운우를 맘껏 주고받았으며 초립동의

뜨거운 옥문속에서 한번 봇물이 터져나오자

그들의 운우는 다시 계속되었다.

부마가 초립동의 양다리를 자신의 어깨위에

걸치고 계속된 절구질에 그녀의 옥문속에서

흘러나오는 액물이 그녀의 사타구니를 타고

흘러내려 요를 헝건히 적셨다.

​또다시 천둥 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그녀의 허리가 마치 활처럼 둥글게 휘어지고

다리가 축 늘어졌으며 잠시후 그녀는 부마를

팔베개 한채로 애교를 떨었다.

"서방님~ 한번만 더 안아줘요."

초립동이 부마의 품으로 깊이 파고 들었으며

탱탱하게 부풀은, 그녀의 젖망울을 쓰다듬던

부마의 손이 그녀의 무성한 숲속을 파헤치자

옥문은 벌써 흥건히 젖어 있었다.

부마의 돌처럼 단단한 양물이 초립동 옥문을

훑으면서, 깊숙이 미끌어져 들어가자 그녀는

비명을 질러댔으며, 부마의 계속된 절구질에

그녀는 살려달라고 울부짖었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그녀의 허리가 새우등처럼 휘어지고 다리가

늘어졌으며 그녀의 사타구니는 온통 액물이

범벅되었고 요는 흥건히 젖었다.

초립동의 애간장을 녹이는 부마의 폭풍같은

절구질과 그녀의 능숙하고 현란한 방중술로

그들은 짜릿하고도 황홀한 쾌감을 느꼈으며

두 사람은 꼬옥 껴안고 잠들었다.

이튿날 새벽에 부마는 볼일을 보고 다시 너를

찾을테니 꼼짝 말고 이 집에 있으라고 명하고

날이 새자, 평양 감영으로 들이닥쳐 암행어사

출두를 외치고 홍엽을 잡아오라 일렀다.

부마가 오랏줄에 묶여와 꿇어앉아 있는 기생

홍엽을 내려다보고 크게 소리쳤으며, 두눈에

눈물이 가득 고여있는 그녀는 어젯밤 주막의

객방에 들어온 바로 남장 여인이었다.

부마가 암행어사로 자신의 목을 치러 온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서 길목의 주막에서 부마를

기다렸으며 부마는 기생 홍엽을 데리고 멀리

어디론가 도망가 종적을 감추었다.

암행어사 부마와 부벽관 기생 홍엽 두사람은

사랑에 빠져, 구월산으로 갔다느니 명나라로

갔다느니 소문만 무성했으며, 공주는 졸지에

과부가 되어 독수공방 하게 되었다.

- 옮겨온글 편집 -

[출처] ♧ 암행어사와 기생 홍엽의 사랑|작성자 청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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