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자(墨子)의 가르침 中하나



다섯개의 송곳이 있다면
이 中 가장 뾰죽한 것이
가장 먼저 무디어질 것이며,

다섯개의 칼이 있다면
이 中 가장 날카로운 것이
반드시 먼저 닳을 것이다.

맛있는 샘물이 먼저 마르고
쭉 벋은 나무가 먼저 잘리며,
신령(神靈)스런 거북이 먼저 불에 지져지고
신령(神靈)스런 뱀이 먼저 햇볕에 말려진다.

그러므로,比干(비간)이 죽음을 당한 것은
그가 勇敢(용감)했기 때문이며,
西施(서시)가 물에 빠져죽은 것은
그가 아름답기 때문이며,
吳起(오기)가 몸을 망친것은
그가 일을 잘했기 때문이다.

比干(비간)은 商(상)의 太政帝 文丁(태정제 문정)의 아들로 紂王(주왕)의 叔夫.(숙부)
이름은 比,干(비간)은 職責(직책). 子比(자비)라고도 불리어집니다.
中國(중국)의 風俗(풍속)에 比干(비간)은
文,財(문,쨰)를 管掌(관장)하는 文曲星(문곡성)의 化神(화신), 文曲星君(문곡성군)으로도
불립니다. 中國(중국)의 春祭期間(춘제기간)에는 比干(비간)세레모니가
登場(등장)할 程度(정도)의 傳說的(전설적)인 人物(인물)입니다.
比干(비간)은 商(상)의 自身(자신)의 조카이자 마지막 王(왕)인 紂王(주왕)에게
政治(정치)를 바로잡을 것 等 (등)입바른 말을 자주 諫(간)하자
紂王(주왕)은 比干(비간)을 죽였습니다.

書施(서시)는 古代 中國(고대 중국)의 四大(사대)( 西施(서시)-春秋戰國時代,(춘추전국시대)
王昭君(왕소군)--漢(한), 貂嬋(초선)--魏吳蜀 三國時代, 楊貴妃--唐)美人.(위오촉 삼국시대, 양귀비--당)미인.)

吳起(吳子bc380) 魏나라 軍事專門家이자 政治家
(오기(오자bc380) 위나라 군사전문가이자 정치가)

그러므로,"너무 盛(성)하면 지키기 어렵다" 라고 한 것이다.

뛰어난 木手(목수)가 길을 가다
큰 상수리 나무를 보았으나 그냥 지나쳤다.
그 상수리 나무는 數千(수천)마리의 소를 가릴 程度(정도)로 컸고 굵기는 백아름이나 되었다.
배를 만들어도 數十(수십) 척을 만들 수 있을 程度(정도)였다.
木手(목수)의 首弟子(수제자)가 의아해서 물었다.
"이처럼 훌륭한 材木(재목)을 보고도
거들떠 보지도 않고 가시는 까닭이 무엇입니까?"

墨子(묵자)는 답했다.
"그 나무는 쓸모가 없다.
배를 만들면 가라앉고 널을 짜면 곧 썩으며,
門(문)을 만들면 진이 흐르고 기둥을 만들면 좀이 생긴다.
그래서 아무 所用(소용)도 없는 나무라 저토록 長壽(장수)할 수 있는거야"

결국 그 큰 상수리 나무는
人間(인간)에게 쓸모없음을 쓸모로 삼아서 天壽(천수)를 누린 것이다.

人間(인간)에게 쓸모있는 能力(능력)들을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武勇(무용)으로 안에 감추어 두는것,
그것이 진정 마음을 비우는 것이고
天壽(천수)를 다하는 것이다.

그릇은 內部(내부)가 비어 있기 때문에 飮食(음식)을 담아쓸 수 있고,
房(방)은 璧(벽)으로 둘러쳐진 中央(중앙)이 비어 있음으로
해서 起居(기거) 할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걸음을 걸을 때도 우리가 밟지 않는 곳에도
땅이 있기 때문에 安心(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밟고 지나갈 자리에만 땅이 있다고 한다면
어지럽고 두려워 한 걸음도 떼어놓지 못할 것이다.
모든 것에는 定作(정작) 쓰이는 것보다 쓰이지 않는 것이 있어 진정 쓰임을 다하는 것이 많다.

그래서 정말 마음을 비운다면 그릇처럼 텅 비어 있어야 한다.
행여 自身(자신)이 그릇을 만드는 흙이라도, 굽는 불이라도 되고자 한다면 그것은 마음을 비운 것이 아니다.

그렇게 完全(완전)히 마음을 비워야만 쓰임이 있고
自身(자신)도 天壽(천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