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20일 월요일 연차 휴가 낼수 있느냐고 묻는다

왜?

아이들과 시간 한번 내 보려니 시간이 맞질 않는다

애들 놔 두고 우리 둘만 제주 여행 갔다 오자 한다

그러면 언제? 1월18일 아침 11시에 출발해서 제주 2박3일 놀다 오자 한다

18일 아침 이것저것 가방을 싸서 출발 하여 비행기에 탑승 했다

중간에 휴대폰을 어디에 뒀는지 헷갈려 쇼 한바탕 하고 나서

다시 탑승 수속을 2번이나 밟고 서야 탑승 했다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12시15분 렌트카를 대여 하기 위해 렌트카 가 운영하는 셔틀 버스를 기다렸다

5번게이트로 나와 4번구역 블루 x라인 렌트카를 기다리 란다

근데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는다 주변에 블루렌트카 셔틀 버스는 보이는데

블루x라인 렌트카 셔틀버스는 보이질 않는다

렌트카회사에 전화하여 물어 보니 4번구역에 기다리면 된단다

그래서 블루 x 라인인지 블루라인인지를 물어보니 블루 x 라인이란다

기다리다 지쳐 4번 구역에 차를 댄 다른 셔틀 버스기사에게 물어보니

5번 구역 4번 라인 이란다 그기서 블루라인 렌트카를 타면 된다고

아~ 착각하였구나 5번구역 4번 라인인데 5번게이트 4번구역으로 잘못 알아 보았구나

그러면 전화를 했을때 블루라인인지 블루 x 라인인지 제대로 좀 갈켜주지

그리고 구역도 제대로 갈켜주지  제길...

5번구역 4번라인에 가서 기다리자니 왠 사람이 그리 많은지 제때 탑승을 못하고

줄을 서서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2시간이 지났다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어쩌누 셔틀 버스를 타고 가서 렌트카를 접수 받았더니

BMW I3차량 이라는데 아주 생소하다 전기 차량이어서인지

외제 차량이어서 인지 조작 버튼도 이상하고 적응이 되질 않는다

네비게이션은 터치가 되지 않고 자판을 선택 하여 자음 모음 한자씩 꾹꾹 늘러 찾아야 하니

불편은 이만 저만 한게 아니다 아예 휴대폰 T맵을 사용해야 할판이다.

그런데 T맵을 쓰자니 문제되는게 휴대폰 배터리인데 배터리 연결할 선도 없고 시거잭도 찾기가 힘들고

그리고 휴대폰을 어디 거치 하려니 거치하기에도 너무 불편하다.


차량의 네비게이션은 무용지물 그런데 완충을 해도 갈수 있는거리가 130~150여 Km

게다 히터를 틀거나 다른 전기 기구를 쓰면 주행거리는 더 짧아진다니

정말 불편하다 게다 전기 충전소도 일반적인 충전소는 아예 되질 않고

환경청이나 한전에서 설치한 충전기에서만 충전이 가능 하다는 소리를

한참 후에 전화를 하여 물어본 후에 알게 되었다

차를 인수하여 서귀포로 향하여 가서 뜰채라는 생선구이집에서 늦은 점심 식사를 했다

점심을 먹고나니 근 4시가 다되어 간다

▲ 외제 차량 중 소형차인데 조작 법이 서툴러 그리고 내차가 아니어서 얼마나 불편 했던지

앞 좌석 만 도어가 있는것으로 착각 했었는데 차량을 반납 할때 불편 하다 했더니 뒷문을 여는 방법을 가르켜 주는데

중간에 필러가 없이 양쪽으로 개방 하는 방식인걸 미쳐 몰랐다는거  한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는 차량을 대여해 주며 차량 조작법이라도

제대로 가르켜 주어야 할텐데 전진후진 스타트 방법만 갈켜주고 전기충전하는 방법도 제대로 알켜 주지 않아 얼마나 답답하던지

심지어는 헤드라이트 켜는 조작 방법 조차도 모르고 스위치가 어디 있는지 모르니 얼마나 답답 하던지....


▲ 뜰채에서 먹은 점심 생선구이 나름 가격대비 괜찮은것 같다

이곳은 제주 현지인 만이 아는 장소라나 어쩐다나

그래서 그런지 다른 음식점보다 비싸지 않고 생선구이가 참 맛있다


어제 부터 감기 기운이 있더니 콧물에 기침이 많이 난다

숙소가 식당 근처라 먼저 여장을 풀고 본격적으로 관광을 하기로 했는데

먼저 몽마르카부텐 서귀포점을 찾아 가서 망고 주스를 한잔 마시자 했는데

길을 찾아 나서자니 어두워 지기 시작 하면서 몸이 너무 않 좋다

관광 취소하고 숙소로 가서 몸을 먼저 추스려야 할 것 같다

숙소에 가기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 차량 전기 충점부터 시켜야 겠다고 생각 하였지만

충전소 찾기가 만만치 않고 찾았지만 충전기 사양이 맞질 않고 해서 다시 물어 물어

충전소를 찾았지만 다른 차량이 먼저 선점하여 충전 중이라 기다리다 지쳐 포기

그냥 숙소로 가서 씻고 자는걸로 하루가 그냥 가버렸다

제주에서 하루 동안 한 일이란 점심먹고 숙소에 들어가 자는 것만

에휴 ~ 이걸 여행 이라고



제주에 가거든 값싼 렌트카 이용하지 마시길 차 렌트 하는데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그리고 연료값 아낀다고 전기차 렌트하지 마세요 충전하는데 최소 1시간 이상은 깨 먹어요

그 시간에 다른 구경 다니겠어요

물론 구경 가기전 충전기를 물려 놓고 갔다 올수 있는 시간이 된다면 시간 절약이 되겠지만

워낙 많은 전기차가 돌아 다녀서 그렇게 빈 충전기가 잘 없다는걸 명심 하시고

제주에 갈땐 렌트카 선정 잘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외제차 렌트 하지 마세요 아무래도 익숙한 국산차를 이용하는게 조작이 쉽고 간편하여

안전 운행에도 많은 도움이 된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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