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회룡포 마을을 간다고 해서 조금 들떴다

회룡포 마을의 전경과 굽이 굽이 흐르는 회룡포의 물줄기를 볼수 있겠구나

회룔포 마을의 전경을 사진에 담아 보아야지 하고 벼루고 갔었지만

버스기사가 내려준 곳은 회룡포 마을 입구 뿅 뿅 다리 앞이다

회룡포 마을 전경을 볼수 있는 전망대 까지는 걸어서 45분

일정 때문에 도무지 가볼 시간이 되질 않는다

하는수 없이 마을안 대폿집에 앉아 파전하나 시켜놓고 예천 용궁 막걸리나 비울수 밖에

쭁뿅다리를 건너다 시냇물을 내려다 보니 물이 무척 맑아 모래 톱이 환히 내려다 보인다

참 맑다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지 못한다더니 피래미 몇마리 보이긴 한다만

씨알 굵은 고기는 뵈이질 않는다 마을을 돌아 나와 버스를 타려니 하루해가 늬엇 늬엇 넘어가기 시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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