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안끼엠 호수 주변 상가 구경을 하고 시클로를 타고 다니다 보니

곳곳이 하롱베이나 하노이 주변 관광지를 연결하여

관광할 수 있도록 맺어주는 여행사가 꽤나 많다

그곳이 대부분 달러를 환전하여 주는 환전소의 역활을 한다.

숙소에서 본 한인상가 소식이라는 잡지가 있어 잠깐 보았더니 한국 상품과 한국기업인이 운영하는 상점

그리고 한국에서 만든 제품을 전시 판매 하는 곳등이 소개 되어 있고 유사시 한국인이 위험에 처할때

도움을 요청 할수 있는 곳이 소개 되어 있다

그곳에는 하롱베이 여행을 인당 29달러 부터라고 써놓은 것을 보았는데

하롱베이를 여행 하기위해 물어 보니 대부분 하루 여행일 경우 40달러 라고 한다

40달러에서 60달러 사이에 하롱베이 여행을 에약하여 주는데 하롱베이를 배를타고 들어가는 코스에 따라

그리고 옵션을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 지는듯 하다

가령 배를 타고 들어가는 코스가 2시간 코스냐 4시간 코스냐 또는 6시간 코스냐에 따라 다르고

하롱베이에 여행중 중간 기착하는 섬에서 카약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 또는 바이크 레이싱을 하느냐 마느냐

이런것에 따라 달라 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였다

일단 하롱베이 여행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시내를 다니는동안 무덥고 다리도 아파 잠시 쉴겸 하여

마사지를 받아 보기로 하였다.

 

상가 건물들을 지나치다 보니 시내 곳곳이 맛사지 샾이 있다 한집 건너 한집이라 할 만큼

하롱베이 여행 예약 샾과 마사지샾 커피샾 맥주샾 온통 그런 상점이다

한국의 도심지 옷가게나 가방 가게 만큼이나 마사지샾이 즐비하다

발 맛사지는 십만동~십오만동 바디 맛자지는 십오만동~이십만동 정도의 가격인 듯 하다

베트남의 화폐 단위는 동을 사용하는데 우리 나라 화폐로 계산 하려면 마지막 0을 하나 떼어내고

나누기 2를 하면 된다고 한다.

 

만약 십만동(100,000동) 이라면 0을 하나 떼어내면 10,000이 되는데

이것을 반으로 나누면 5,000원 이런 식의 계산이다

200,000동 = 20,000/2= 10,000원 이런식으로 계산을 하면 된다고 한다

그러면 발 맛사지의 경우 5천원~7천5백원 수준 이 되겠고 바디 맛사지의 경우 7천오백원에서

만원정도의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하긴 시클로를 타면서도 한화 4천원 수준이면 40분~60분 정도를 시클로를 타고 관광 할수 있으니

무척 저렴한 가격이다

 

맛사지 샾으로 가서 가족 모두 맛사지를 받기로 하였다

미리 들어 가기전 가격 흥정을 마치고 안내에 따라 갔더니 침대가 네개가 놓여 있다

중간 중간 커텐을 치고 옷을 갈아 입으란다.

어디선가 맛사지를 해주는 여자들이 네명이 들어 오는데 이 여자들이

이 샾에 전속 되어 있는 여자가 아니라 우리나라 보도방에서 노래방 도우미를 요청 하면

보도방에서 여자를 공급하여 주 듯 이런 구조를 가진 듯 하다는 기분이 들었다

옷을 벗고 팬티도 벗고 그곳에서 주는 반바지만 입고 누웠더니 맛사지를 시작 한다

그런데 이 여자의 행동이 기묘하다 내손을 잡아 끌어 마사지하는 여인내의 음부에 갖다 댄다

그리고 나서는 음부를 비비기 시작 한다 그러다 잠깐 불룩 솟아 오른 나의 낭심을 만지기도 한다.

아내와 딸 아이들이 모두 같이 누워 있는데 참으로 곤란 하게스리 자꾸 음부를 들이 밀어 손에서

전해오는 감각이 성적 흥분을 유도 한다.

그러나 그뿐이다 내가 민망스러워 이내 손을 빼고 말았다 한시간 정도 맛사지를 끝내고 팁을 달라고 한다.

 

한국의 문화와 많이 다른게 팁 문화 인 듯 하다 봉사료를 포함해서 지불 하는게 아니라 팁을 줘야 하는

그런 문화 인가 보다. 이곳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팁을 요구하는 그런 행위를 몇번 체험 한탓으로

이방인이니 베트남은 그런 문화 인가 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우리 나라에서는 식당에 들어가서 물수건을 요구하거나 물티슈를 요구 하고 식당에서 무료로 제공 하지만

이곳 베트남에서는 물티슈를 사용한 만큼 돈을 받는다  이런 부분이 조금 생소하기도 하다.

 

하긴 음식을 시키면 반찬은 부가로 나오는게 아니라 반찬도 주문해야 되고 주문해서 나오는 반찬에도

요금을 지불하여야 하는 나라가 대부분 이니 낮선 이국이니 이국의 문화에 따를수 밖에

맛사지를 마치고 어두워 지기 시작하자 도로에 천막과 수레들이 들어서고 그 많던 오토바이는 통행을 멈춘다

그리고 천막에 불이 밝혀 지며 금세 야시장으로 둔갑 한다.

야시장에 나와 있는 물건 들의 가격은 우리나라의 시장 물건들과 비슷 하다

마냥 싼가격은 아니라는 생각을 갖었다 공산품의 물가 수준은 우리나라와 비교 하자면 약간은 싼편이나

그다지 많은 차이가 나지 않은 듯 하다 야시장 에는 온갖 물건들이 많기도 하다 그리고 지나 다니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 한국 사람들도 간혹 눈에 띄이지만 서양사람들이 더 많다

베트남 자국민들도 많기도 하지만 관광객이 제법 많다

베트남이란 나라가 공산 국가가 아니라 이젠 완전 자유 경제 체제의 국가로 탈바꿈 한것 같기도 하다

 

가도 가도 끝이 없을 만큼이나 늘어선 야시장 틈바구니를 헤집고 다니며 물건 구경을 하고 돌아 다니다

늦게서야 택시를 불러 숙소로 돌아 왔다 무척 피곤한 하루 였다

 

 

 

 

 

베트남 여행중 느낀점을  이야기 하자면 베트남 하노이는 관광도시이다

화폐단위는자국 화폐단위의 동을 사용 하며 10,000동의 화폐 가치는 우리나라 돈으로 500원에 해당 하는

만큼 동전이 사용되지 않는다

물가는 싼편이지만 공산품의 가격은 많은 차이가 나질 않는다 우리나라보다 조끔 싸다고 보면 되고

그 차이가 인건비에서 차이 나는 만큼의 가격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국과 다르게 팁문화가 있고 식당에서 물티슈를 제공 하는데 물티슈를 사용한 만큼

돈을 지불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관광지 임에도 공중 화장실이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공중 화장실을 이용 하는데

이용 요금을 지불 해야 한다는 것

택시요금은 그다지 비싸지 않다 싼편이다

택시는 우버택시처럼 전용 어플을 깔고 인터넷으로 이용하면 택시를 쉽게 잡을수 있고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데

택시를 잡는 어플에서 요금이 결정 된다는 것 인터넷 온라인 으로 택시를 이용하면 바가지 요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그리고 같은 거리의 같은 코스로 택시를 이용 하더라도 시간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는 것

시장에서 공산품은 우리나라랑 가격차이가 그다지 많이 차이가 나진 않으나 과일이나 농산품은 확실하게

싼값에 구입할수 있다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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