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부산 저가 항공기에 몸을 싣고 부산국제 공항을 출발 하자 마자 잠에 꼴아 떨어 졌다

한참을 자고 나니 베트남 상공이다 공항에 도착 하면 에어비엔비에서 예약한 숙소에서 픽업 예정이란다

하노이에 도착 하여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 심사장을 걸어 나갔다

걱정과 달리 아무것도 할게 없다 써낼것도 없고 아무런 규제가 없었다

단지 출입국 심사대에 여권만 보여 주는것으로 입국 절차가 끝이 났다.

그리고 이어 세관을 통과하여야 하는데 세관 신고 물품은 없지만 어떻게 해야 하지 하고 눈치를 보고 있자니

사람들이 그냥 걸어 나간다 그냥 따라 가다 보니 세관직원들이 가방이 크거나 수상하게 생긴 사람만

콜을 하여 콘베어에 짐을 실어 X레이 투과 검사를 한다

세상에 이렇게 편할 수가 아무런 제재도 없고 써내야 하는것도 없고 그냥 여권만 보여 주고 통과라니

이웃 일본만 해도 입국신고서를 작성 해야 하고 지문채취를 하는등 입국 절차가 까다로운데

베트남은 정말 편하다 아무것도 할게 없다니...그냥 걸어나와 공항에 마중 나온 (픽업 나온 )사람을 만나

차를 타고 이동 하거나 공항 리무진을 이용 하거나 그냥 이동하면 된다니....

그런데 픽업 나온다든 사람이 보이질 않는다 한참을 찾아 해맷다

분명 이름을 쓰서 들고 기다리고 있어야 할 사람이 없다 큰 일이다 어떻게 숙소까지 이동 하지라고 생각 할때 쯤

딸아이가 왓챕이란 어플을 사용하여 숙소 주인과 대화를 시도 한다

그러자 마자 한사람이 다가 와 뭘 묻는다 싶더니 차로 이동하여 짐을 실으면 된단다

픽업나온 사람이 풀네임을 적어 기다리거나 이름을 적어 기다리면 되는데 멍청하게 성씨만 적어 기다리니

찾지 못할수 밖에 대한 민국의 김씨가 어디 나뿐이랴 ㅋ ㅋ ㅋ~

베트남의 표준 시간은  한국 시간보다 두시간이 늦다 한국 시간으로 두시가 넘었을 시간 인데

이곳은 자정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다

공항을 빠져나와 한참을 꽤 빠른 속도로 달렸다 가는도중 큰 강도 하나 건너고  그래서 닿은곳이 숙소인데

미리 숙소 주인이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 30층이 넘는 빌딩 인데 지하에는 쇼핑몰이 있는 복합 상가 건물이다

출입 요령이랑 그런 사소한 간단한 설명을 해주고 숙소문을 열어 준다

들어 서니 창가에 비치는 야경이 제법이다 하긴 29층에 있는 숙소이고 보니 모두 눈아래 내려다 보인다.

숙소의 시설은 아파트와 같다 방두개 거실하나 주방이 있고 안방 부부 욕실 그리고 거실에 따린 커다란 욕실과 화장실

평수가 30평형 정도 될 듯 하다 각방마다 침대가 놓여 있고 큰방엔 보조 침대 그리고 쇼파

무엇보다 전망이 참 좋다 싶다.



하긴 숙소 소개에도 야경이 좋지 않던가 그림의 그대로이다 단지 사진과 다른 것은 숙소의 방향이 틀려서 인지

숙소를 소개한 야경 사진과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숙소의 거실 방향 탓이려니(실제 방향에 따라 보이는

부분에 차이가 있지만 실제 모습은 사진보다 더 화려 하다)

숙소로 사용되는 주상 복합 건물은 홍강을 옆에 끼고 있는 곳으로 뒤로 열차 길이 지나가고

조그맣고 긴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홍강에 떠 다니는 제법 큰 벌크 선박이 강에서 채취한 모래를 싣고

강물위에 떠 다니는 곳인데 벌크선에 모래를 너무 많이 실어 갑판이 물에 잠길 듯 한 모습을 하면서 도

가라앉지 않고 배가 운행하는 모습들이 참 신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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