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둘째 녀석이 사진을 보내왔다 귀엽지 데려 갈까 하고

엄마가 싫어 할텐데 했더니 기어이 델고 왔다

생후 2개월 되었단다

이름을 뭘로 지을까 고민하다 둘째가 호두라고 정했다 앞으로 호두라고 불러랜다

집안에 데려다 놓고 둘째가 외출하고 없던 날 계속 주변에 따라 다니며 무릎위에 올라와 잠에 든다

이렇게 잠을 자고 또 잠자고 애기다 영락 없는 애기다 얼마나 낑낑 거리는지

차를 타도 잠에들고 깨면 낑낑거리고 하긴 배고프거나 목이 마르면 낑낑 데는 터라 무얼 원하는지 만 알면 원하는대로 해주면 잘 논다

12월5일 또 잔다

12월8일 우린애라서 인지 자꾸 미끄러 진다 너무 미끄러져 미끄럼 방지 양말을 신겨 보았다 불편 한지 벗는다 이날 둘째랑 팻샾에 가서 옷도 하나 샀다

12/16 강아지는 무서워 만지지도 못하겠다는녀석이 혼자 있는 강아지가 안스러워 문을 열어 주었더니 큰녀석의 품에 파고 들어 무릅위에서 잠에 들더 란다

12월16일 큰애가 잠깐 봐주며

12월21일 둘째가 애견 카페에 데리고 간날 애견 카페에서 찍어준 사진

이제 집에 온지 한달이 다 되간다 그 동안 640G에서 1Kg정도 자랐고 어린애 마냥 낑낑대고 하는건 여전하나 그 동안 이빨로 제법 자라 깨물면 아프다

돈이 많이 가는 어린애다 아직 대 소변을 가리지 못해 아무 곳에서나 싼다 둘째 이야기를 빌면 둘째가 기거하는 방에서 같이 자는데 그곳에서는 대 소변을 잘 가린단다

그 동안 제법 친해진건지 정이 든건지 식구들만 보면 꼬리를 흔들고 따라 다닌다 둘째에게는 착 들어붙어 졸졸졸 따라 다니며 눈에서 멀어지면 낑낑 댄다

12/18 예방 접종을 한거 같다 접종후 아픈지 낑낑대며 만지지도 못하게 하더니 이젠 조금 나았나보다 낑낑거리는게 줄어 들었다

집사람이 아는 지인에게 옷을 얻어와 입혔다 POLO이다 제법 잘 어울린다/ 팻샾에서 산 옷은 아직 맞질 않는다 커서 벗겨지고 불편하다 그래서 이옷만 입고 다닌다

귀찮고 어린애 같은 손이 저말 많이가는 어린애 하나 키우는것 같다 제법 잘 놀긴 하는데 식탐이 제법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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