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거리를 가지러 처남의 농장을 향했다

공주 유구의 들에는 가을 걷이가 끝나고 사일리지만 논바닥에 딩군다

작물을 거둬 들인 밭에는 다음 작물을 심기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처마밑에는 수확한 농작물을 매달아 건조도 하고 무우 청을 잘라 씨레기를 말리기도 한다

하우스 안에는 김장을 담기 위해 수확한 배추와 생강 무우가 널여져 있다

차에 실었다 승용차 하체가 땅에 닿을 만큼 실었다

하우스안에는 고추를 베어 홍초가 되도록 말리는 중이다

콩도 말리고 보관 하기 좋게 말릴건 말리고 절일건 절이고

예전 겨울이 오면 농한기라 하여 놀 궁리만 했지만 이제는 사시 사철 바쁜게 농사 일이다.

나뭇가지에 매달린 은행열매는 수확하여 내다 팔면 돈이 되련만

그나마 일손이 없으니 털어 수확할 엄두를 못 낸다

그런 시골 풍경을 사진에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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