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포토스토리코리아에서 정출 장소로 송곡지로 정 했단다.

그리고 정출을 전후로 송곡지에 관한 사진이 참 많이 올라 왔고 송곡지에 대한 정보를 많이 들었다.

정출에는 가지 못했지만 꼭 한번 가 봐야지 하고 마음 먹은 장소이고 더구나 공주에 위치하여

처가댁에 겨울 김장 배추며 김장거리를 가져 올때 한번 들리면 좋겠다 싶어 조만간 한번 가봐야지 하던중

지난 토요일 일요일 처가댁으로 김장 거리 가지러 가잔다 그래서 아내랑 같이 나섰다

토요일엔 다른 할일이 많아 약간 늦게 출발 한탓에 해가 있을땐 들리지 못 하여 였고

식전 아침 나절 다녀 오기로 하였다.

토요일 저녁 소주 한잔 나눠 마시고 잠을 청하고 보니 새벽 5시에 눈을 떳다 살금 살금 옷을 입고 나와

나서니 아침 6시 지금 가면 딱 좋을때다 아침 7시쯤 해가 뜨니 지금쯤 가면 시간이 맞아 떨어질거야 하고

내 달렸다 공주 유구에서 반포읍 송곡리 까지 약 40분 정도 소요 송곡지에 도착하니

아직 날이 밝아 오려면 조금 더 지다려야 할것  같다

어슴프레 보이는 호수 끝자락엔 사진에서 보던 그 자태 그대로 이다

날이 밝기를 기다렸지만 안개로 인하여 온통 잿빛이다 사진을 찍어도 뿌연 형상만 나온다

오늘 촬영은 날 샛다 안개에 휩 싸여 있는 잿빛 호수 밖엔 담을수가 없었다

너무 아쉽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 이다 가을의 화려한 색상을 기대 하였건만  쩝~


























이것이 한계다 아무리 찍어도 고운 빛은 나오질 않는다 물에 비친 반영도 뿌옇고 온통 잿빛이다 이런 모습만 바라보다 주변 풍경 몇장 찍고 8시가 넘어서도 마찬 가지여서

발길을 돌릴수 밖에 없었다 너무나 아쉽다


너무나 아쉬운 탓에 포토친구 청정후니님이 찍은 사진을 두장 다운 받아 같이 올려 본다

포친 청정후니님이 찍은 사진 후니님 몰래 퍼 왔으니 후니님 양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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