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덕당(觀德堂)’이라고도 불리는 관덕정은 1749년(영조 25) 경상도 관찰사 겸 대구도호부사 민백상(閔百祥)이 건립한 건물로,

별무사(別武士)와 군관(軍官)을 선발하는 도시(都試)를 실시하는 도시청(都試廳)으로 사용되었다.

그 위치는 대구읍성 남문 밖 서남 200보 지점으로, 현재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이다.


관덕정에 관련된 사항은 다음의 링크를 따라 가면 상세히 볼수 있다


원래 이곳은 쓸모 없는 땅이라고 해서  조선시대에 중죄인을 참수형으로 처형하는 형장으로 사용되었다.

이곳은 동학(東學)의 교조 최제우(崔濟愚)가 1864년(고종 1) 이곳에서 참수형을 받아 순교하였고,

또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 의병들이 총살당한 장소이다.

관덕정 마루의 형장이 우리 역사에서 특히 주목을 받게 된 것은 1815년(순조 15) 을해박해 이후로

천주교 신자 25명이 이곳에서 여러 차례 처형되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천주교 신자들의 성지로 1984년 한국 천주교 전래 2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관덕정순교기념관의 건립을 추진하여 순교 터로 고증된 땅 512.40㎢를 확보한 다음,

1985년 착공하여 1990년 지하 1층 지상 3층의 한옥 누각 형식의 건물을 완공해

1991년 5월에 개관식을 가졌다 ( 위 링크 주소의 다음 백과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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