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河 옆지기 淸雲

예전 대구역에서 완행 열차를 타고 영천으로 그리고 경주로 가던 대구선 철도길이 없어졌나보다

동촌역과 반야월역으로 이어지던 그 철길이 없어지고 동촌역은 동구의 작은 도서관으로 모습이 변했다.

딸아이가 옹기종기 행복 마을이 입석동에 있다고 해서 그곳이 왠곳이지 하고 찾았더니

예전 동촌역 부근 철길을 없애고 그곳일대를 공원화 시키고 마을엔 벽화로 치장을 했다

눈에 익은 길이라 분명 동촌역부근이고 동촌역의 흔적이 남아 있을거라 생각하여 주변을 찾아 보니

아니나 다를까 동촌 역사가 남아 있다 동촌역은 아련한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린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