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나오는 갤럭시 웨어러블 갤럭시 워치 (SM-R810)을 사용한다.

사용한 지 이제 2년이 조금 지난 듯하다 이 워치를 사용하다 보니 아쉬운 부분이 

배터리 부분이다 어디 쇼핑몰에 보니 한번 충전 시 최대 4일간 간다고 하지만 솔직히 이틀을 넘기기가 어렵다

그러다 보니 100% 충전후 하루 종일 끼고 다니다 다음날 사용하려면 참 애매하다 이틀째 사용하면 

배터리 소모로 저녁까지 버틱기가 힘들어 거의 매일매일 충전을 하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수면상태도 체크 가능하다는 이야기는 내게는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가 된 지 오래다

잠자는 시간이면 벗어 충전기 도크에 올려 두어야 하니 수면 체크 기능이 있으면 무얼 하겠나 싶다.

매일을 충전 하여 다시 끼고 다니곤 하는데 어느 날이었는지 시계를 충전기에서 분리하여 손목에 차고 있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충전기 도크에 계속 얹혀 있는 날이 있었다.

집에서 꽤 먼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아침에 잊고 오면 어쩔 수 없이 계속 충전기 도크에 올려져 있는 상태가 때문이다

딱 한번 그런 실수를 했는데 그 이후로 배터리의 소모량이 많이 짧아진 듯 하더니 

급기야 하루도 채 가기전에 배터리가 소진되어 휴대폰과 연결이 끊어진다.

괜찮겠지 했는데 몇 번더 그런 상황을 맞고 나서 안 되겠다 배터리를 교환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A/S 센타에 갈 수 없는 처지라 (A/S 센터에 가려면 연차 휴가를 쓴다거나 외출 또는 조퇴를 해야 하는데

A/S 센타와 직장의 거리도 제법 있어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아...)

아내에게 A/S 를 부탁했다 요즘 배터리가 하루를 넘기기가 어려우니 삼성전자서비스에 가서

서비스를 좀 받았으면 한다고 이야기하고 한번 방문해 보라 일러두고 직장으로 출근하였다.

그러고 나서 아내가 삼성전자서비스에 가서 서비스 신청을 하였나 보다 신청하고 나서 기사를 만난 듯 다급 하게 묻는다.

워치 이거 뭐라 했지? 내가 이야기할 때 뭐라 들었는지 잊어버렸나? 

근무 중 전화를 받아 긴 이야기를 하기가 뭐 하여 배터리가 이상하다고 이야기했더니 알았다 하고 전화를 끊는다

그리고 한참 후 배터리를 교환했다고 하고 저녁에 집으로 가니 워치를 전해준다 

배터리 교환을 했는데 2만 6천 원이 들었다고 하며 그리고 시계를 차고 저녁을 보내다 보니 배터리 잔량이

내일을 버티기가 힘이 들 것 같아 잠자리에 들며 충전기에 올려 두었다.

참고로 나의 수면 시간은 길어야 5시간 여 정도 된다 아침에 일어 나니 100% 충전하며 충전 완료 메시지가 뜬다

그리고 워치를 차고 일상생활을 시작하였는데 12시가 조금 지나자 배터리 잔량이 54%가 남았다는 표시가 보인다

벌써 46%를 소모했다고 이거 배터리를 갈았는데 교환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배터리 소모가 너무 빠른 것 아닌가?

의심 적었지만 충전기 도크는 집에 만 있기 때문에 그냥 차고 있을 도리밖에 없다.

그런데 오후 여섯 시 퇴근할 무렵 보니 연결이 해제되었단다.

왜 그런가 하고 보니 배터리가 이미 모두 다 소모되고 난 뒤였다

아내에게 이상하다 배터리 교환한 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전과 같이 배터리 소모량이 너무 많다고 했더니 

자기는 분명 교환하였고 기사가 워치에서 뺀 배터리를 확인했단다 그러니 기사에게 문의해 보란다

그래서 부랴 부랴 A/S 센터에 전화를 했다

 

 

어제 오○  기사에게 웨어러블 배터리 교환하였는데요 배터리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였더니

지금은 오후 여섯 시가 지나 (그때가 오후 6시 15분 경이였다) 상담을 할 수 없고 전화번호를 메모하여 두었다가 

연락드리겠다고 한다 퇴근 시간 지나 상담이 안된다는데 별 수 있나 그럼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나도 퇴근하느라 서둘러 차를 타고 운전해 가고 있는데 전화가 걸려 왔다 어제 워치 배터리 교환한 기사라고

그래서 이차 저차 해서 배터리가 이상 있는지 하루도 못 가고 배터리가 소진되었다고 하니 하는 이야기가

초기화를 시켜 보란다 그래서 여태 까지 이 상태로 사용해 왔는데 새삼스럽게 왜 초기화를 시켜야 하는가 하고 

물어보았더니 각종 앱이 엉켜 동작되면서 문제를 일으킬 수가 있단다.

제길 그러면 배터리 교환전에 이런 이야길 해주고 그래도 문제가 있다면 배터리 교환을 해 주세요 하고 안내를 해주는 게 맞지 이미 배터리 교환 후 이제 와서 초기화하라니 이게 무슨 소린가 어리둥절하다.

그래서 초기화시켜도 배터리 소모량이 여전히 많으면 어떻할 테가 하고 물으니 그러면 할 수 없고요 

그때 가서 상황을 보고 다른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해 야 한단다.

이런 무책임 한 말이 어디 있단 말인가? 배터리 교환전 이런 사항에 대하여 고지하여 주고 그렇게 조치한 후 배터리를 교환하는 것이 순서였지 않은가?

그렇게 초기화시켜서 해결될 문제라면 배터리를 교환하기 전 시도하여 배터리가 얼마나 더 사용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교환을 하는 게 맞지 않는가 말이다 갤럭시 워치의 배터리가 보통 3~4년 정도는 쓸 수 있다고 하는데 말이다

일단 전원이 나간 상태에서는 초기화가 되지 않으니 충전 후 초기화를 시켜 보겠노라 이야기하고 통화를 끝냈다.

그리고 전원을 충전하고 켠 다음 초기화를 시키려니 초기화 버튼이 어디 있는지 찾기가 무척 어렵다 설정에 들어가

초기화를 누르라고는 하는데 초기화 메뉴가 어디 있는지 찾기가 어렵다 한참을 헤매다 초기화 메뉴를 찾아 초기화 메뉴를 눌렀더니 한참을 버벅 대가가 초기화가 되어 워치의 세팅을 다시 해야 해서 휴대폰의 웨어러블을 실행시키고 워치를 쳐다보고 한참을 씨름했다 워치의 안내 문자는 작아 보기가 힘들고 돋보기로 확대하지 않으면 보기가 힘들어 

초기화 후 워치를 내가 사용하는 메뉴대로 설정하기가 녹녹지 않다 

그리고 재 부팅하여 사용하여 보니 이제야 정상 적이다 배터리 소요시간도 많이 늘었고 그래도 고작 이틀이다.

그렇게 사용하다 보니  또 이상 한 것이 배터리 소모량은 확실히 줄어든 건 맞는데 시계의 시간이 맞질 않는다.

어럽쇼 아까는 분명 시간이 맞았는데 왜 틀리지 하고 버튼을 몇 번 누르다 보니 내가 확인하였던 그 시간으로 표시되다가 다시 화면을 켜 시간을 확인하니 현재 시간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 녀석이 전에 확인한 시간 대에서 화면이 꺼지고 그 상태로 유지되다가 다시 화면에 전원이 들어오면 예전의 시간을 가리켰다 다시 버튼을 누르거나 두드려 주거나 해야 현재의 시간으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아마 배터리의 소모를 막기 위해 프로그램을 그렇게 해둔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결론은 첫째. 갤럭시 워치의 배터리가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는 전원의 량이 (배터리에 충전된 량이) 이틀을 넘어가기가 힘들단 것이 매우 불편하여 차라리 갤럭시 핏이나 밴드로 바꿀까를 생각 중이고

둘째 : 배터리가 닳았다 생각하고 배터리에 이상이 있다 싶으면 워치를 설정에 들어가 초기화시킨 후 각 앱 간 충돌이나 과부하를 줄이면 배터리 사용시간이 늘어 단다는 거

세 번째 : 그래도 배터리가 사용시간이 현격히 짧아지면 배터리 교환을 해 보시기 바란다는 것

그리고 배터리를 교체하고 나면 설정- 초기화 메뉴를 찾아 다시 초기화를 한번 시켜주면 배터리의 사용 시간이 다소나마

오래간다는 것 을 알려 주고 싶다.

결정적으로 워치는 통화를 할 수 있다는 것 말고는 갤럭시 핏이나 스마트 밴드와 차이 나는 게 별로 없으니 비싼 가격을 치르고 갤럭시 워치를 구입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배터리 교환할 비용이면 밴드 하나를 더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기어 워치를 구매할까 고민 중인 이들에게 갤러시 기어 워치를 살 바엔

갤럭시 밴드 핏을 구매하고 갤럭시 버즈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하는 것이 어떤가 하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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