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 2020/05/23 서재 억새 공원

노르웨이의 라면왕




노르웨이 사람들은 한국이라는 나라를
'라면왕이 태어난 나라'로 알고 있는데
'라면은 Mr. Lee'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노르웨이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한국 출신 사업가 이철호 씨가 만든 'Mr. Lee 라면'이
한때는 노르웨이 라면시장의 무려 95%를
차지한 적도 있습니다.

한국전쟁으로 가족과 헤어지고 폭격으로 크게 다쳐서
노르웨이 야전병원을 통해 노르웨이로 건너가
치료를 받은 이철호 씨는 한국 최초의
노르웨이 이주자였다고 합니다.

이역만리 낯선 곳에서 살아가기 위해
이철호 씨는 많은 고생을 겪었습니다.
화장실 청소부, 벨보이, 단역배우 등을 하며
배고플 때는 새 모이를 물에 불려 먹었고,
그나마 식당에서 설거지하며 남은 음식을
먹을 때는 행복했다고 합니다.

영양실조를 견디며 겨우 모은 돈으로
시작한 사업은 계속 실패와 좌절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야심 차게 시작한 라면 사업도
처음에는 맵고 짠맛이 강한 한국 라면이
노르웨이 사람들 입맛에 맞지 않아
3년이나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노력과 연구 끝에 노르웨이의
입맛을 사로잡을 라면 수프를 개발하고,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여 'Mr. Lee 라면'은
노르웨이 라면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그의 성공담은 노르웨이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였고
2004년에는 '자랑스러운 노르웨이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8년 81세의 나이로 작고한
이철호 씨는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여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포기하고 주저앉아 버리면 실패한 그곳이
당신의 영원한 종착점이 되어 버립니다.
하지만 힘들어도 다시 일어나 도전한다면
그곳은 당신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지금 실패한 그곳은 종착점이 아닙니다.
당신이 또다시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작점일 뿐입니다.


# 오늘의 명언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을 하라.
실패하라. 그리고 다시 도전하라. 이번에는 더 잘해보라.
넘어져 본 적이 없는 사람은 단지 위험을
감수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일 뿐이다.
이제 여러분 차례이다.
이 순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
– 오프라 윈프리 –

촬영일 2020/05/23 서재 억새공원

소년과 동생




한 부부가 필리핀 여행 중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그들은 식당 앞에서 어린 소년을 만났습니다.
소년은 허름한 반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오랫동안 씻지 않은 듯 보였습니다.

어린 소년은 부부에게 음식과 돈을 구걸했습니다.
부부는 안쓰러운 마음에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해주었습니다.
음식이 포장되어 나오자, 소년은 감사의 인사를 하고
허겁지겁 어디론가 향해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마친 부부는 식당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 만난 소년이 길모퉁이에
앉아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가만히 보니 소년은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에게 포장해간
음식을 먹이고 있었습니다.

혼자 먹기에도 부족했을 텐데...
소년과 동생은 활짝 웃으며 음식을
나눠 먹고 있었습니다.

부부는 아이들의 얼굴에서 나눔의 가치를 느꼈습니다.
작은 나눔이라도 그것이 필요한 사람들에겐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아주 작은 나눔이라도
누군가에겐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커다란 위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미리 제한하지 마세요.
'이게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
단정 짓지 마세요.

아주 작은 시간,
아주 작은 땀,
아주 작은 사랑으로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남을 위한 인생을 살 때,
가장 감동적인 인생이 되는 것을
나는 발견하였다.
– 헬렌 켈러 –

금계국 꽃 핀 왜관가는길 낙동강 국토종단 자전거길 성주대교에서 왜관 구간 촬영일 : 2020/05/24

바람을 길들인 풍차 소년




동아프리카 말라위의 한 작은 마을에서
한 소년이 앙상하게 마른 개를 끌어안고
펑펑 울고 있었습니다.

그 개는 소년과 평생을 함께한 친구였지만
굶어 죽어가고 있었고 소년은 친구를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었습니다.
당시 그곳은 지독한 가뭄이 휩쓸고 있어
개는커녕 사람조차 며칠을 굶는 일이
허다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소년은 흐르던 눈물이 마르기도 전에
굳은 결심을 합니다.

'풍차를 만들어 전기를 만들고 그 전기로
양수기를 돌려 물을 퍼야겠다.'

평소 전기기기에 관심이 많던 소년은
자신의 계획에 자신이 있었지만
그 실행은 쉽지 않았습니다.

풍차를 만들기 위해 아버지의 자전거를 해체하여
부품을 사용해야 했는데 아버지는 그것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터무니없어 보이는 풍차 따위에 매달리는
아들에게 강제로 곡괭이를 건네주며 농사나
열심히 할 것을 종용했습니다.

살기 위해서라면 약탈도 서슴지 않고 하던
그 상황에서 아버지의 행동은 어쩌면
당연하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소년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를 설득하여 자전거 부품을 가지고
결국 풍차를 완성하고야 말았습니다.

소년을 위해 세차게 부는 바람은 풍차를 힘차게 돌렸고
그 풍력발전기로 작동하기 시작한 양수기는
지하 깊은 곳에서 물을 펑펑 퍼 올리며
기적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소년의 이름은 윌리엄 캄쾀바(William Kamkwamba)로
'바람을 길들인 풍차 소년'이라는 제목으로
책과 영화로 나와 널리 알려진
감동적인 실화입니다.





2002년 당시 윌리엄은 가정형편으로 인해서
겨우 초등 5학년까지만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후 도서관의 책을 통해 독학으로
지식을 쌓아서 해낸 것입니다.

비록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상황일지라도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은 누구나 있습니다.
나보다 더 가진 사람들과 비교하기 전에
내가 가진 능력을 믿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오늘의 명언
모든 사람은 경탄할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이 내가 하기 나름이다'라고 끊임없이
자신에게 말하는 법을 배우라.
– 앙드레 지드 –

촬영일 : 2020/05/23

도움이 되고 싶어요




일본에 사는 13살 '히카루'라는 소년은
자신의 꿈을 정하는 데 있어서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아름답고 어른스러운 꿈의 시작은
장기기증을 다룬 TV 다큐멘터리였습니다.
장기기증으로 자신의 생명을 전한 숭고한 사람들과,
장기를 기증받고 새 삶을 얻은 사람들의
훌륭한 인생을 TV를 통해 접한 히카루는
부모님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만약 뇌사 상태에 놓이면 장기를 기증할 거예요.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히카루의 부모님은 아이에게 그런 일이
발생할 거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았지만
맑고 깨끗한 심성을 가진 아들이
그저 대견했습니다.

하지만 이별은 너무 갑작스러웠습니다.
갑자기 욕실에서 쓰러진 히카루는 뇌사상태에 빠졌고
급하게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뇌사상태에 빠진
아들의 의식은 전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히카루의 부모님은 아들의 마지막 꿈을
이루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찢어지는 마음을 붙잡고
장기기증을 신청했습니다.

수술대에서 마지막 꿈을 이루고
병실로 돌아온 아들은 마치 잠을 자는 것처럼
편안한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그런 아들을 힘껏 껴안았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귀가에 속삭였습니다.

"사랑한다 아들아. 고생했구나."

히카루의 숭고한 꿈을 이루어준 부모님은
이제 히카루에게 새 삶을 받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장기기증자분들이 이 세상에
숭고한 사랑과 아름다운 생명을
남기고 떠나고 계십니다.

어린 히카루가 세상에 남긴 사랑이
얼마나 아름답고 복된 것이었는지
오늘 다시 생각해 봅니다.


# 오늘의 명언
참된 사랑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사랑하는 대상의 필요를 채워주려 한다.
– 팀 켈러 –

아름다운 하루의 시작


소리는 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소리는 냄새로 알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손으로 만져볼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혀로 맛볼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오직 귀로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는
눈을 감고 들어야 잘 들립니다


이 아침
사랑하는 사람에게 목소리를 전해보시면 어떨는지요!


향기는 코로 맛볼 수 있습니다
향기는 만지거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향기는 혀로 맛볼 수도 없습니다
향기는 촉감 없이 눈을 감고 코로만 느껴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해맑은 아침
좋아하는 꽃향기에 취해보는 건 어떨는지요!

 


- 좋은 글 中에서 -

 

붓꽃의 영어로 아이리스라고 한답니다

이 꽃의 유래를 찾아 보았더니 재미 있는 유래가 있네요

 

붓 꽃(아이리스꽃)의 유래는 이탈리아에서 시작된다.
이탈리아의 피렌체라는 곳에 아이리스라는 아름다운 아가씨가 있었다.
귀족의 집안에서 태어난 그녀는 학식이 뛰어났으며, 마음씨 또한 고왔다.
아이리스의 총명함과 아름다움에 반한 그 지방의 수많은 청년들은 결혼을 청하였다.
그러나 부모님의 뜻에 따라서 어느 왕자와 결혼하게 되었다.
아이리스의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못했다. 억지로 한 결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결혼한 지 10년도 안 되어 왕자는 병들어 죽고 말았다.
아이리스는 과부가 되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용모와 교양으로
수많은 남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다시 여러 남자들이 청혼을 해 왔다. 그러나 웬일인지 그녀는
누구의 청혼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젊은 화가 한 사람을 사귀게 되었다.
두사람은 서로 친구가 되어 자주 만나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화가와 아이리스는 점점 친하게 되었다. 그래서 화가는 아이리스를 사랑하게 되었다.
"아이리스, 나와 결혼해 주오."
그러나 아이리스는 역시 거절했다.
화가는 지치지 않고 열심히 구혼했다. 아이리스는 화가의 열정에 감탄했다.
"정 그렇다면 조건이 있어요. 들녘에 피어 있는 것과 똑같은 꽃을 그려 주세요!"
"그 정도라면 자신 있지요!"
"모양만 같아서는 안 돼요. 벌, 나비가 날아와서 앉을 정도로
살아 있는 듯한 꽃을 그려야 해요."
"알았소!"
그 날부터 화가는 꽃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찢고, 다시 그리고, 고치고 이렇게 하기를 여러 날이었다.
드디어 그림이 완성되었다.아이리스는 꽃을 보는 순간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한 가지 못마땅한 게 있었다. 벌, 나비가 날아들지 않는 것이었다.
"향기가 없는 꽃은 꽃이 아니지요."
"좀 기다려 보세요."
어디선가 예쁜 노랑 나비 한 마리가 훨훨 날아왔다.
그리고는 꽃그림에 앉아서 날개를 접었다 폈다 하지 않는가!
화가는 의기양양하게 아이리스를 쳐다보며 청혼을 했다.
아이리스는 감격했다. 그녀는 화가의 품에 안겼다.
그리고 부드러운 입술로 키스를 해 주었다.

 

망초는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 철도가 건설될 때 사용되는 철도침목을

미국에서 수입해 올 때 함께 묻어 온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철도가 놓인 곳을 따라 흰색 꽃이 핀 것을 보고

일본이 조선을 망하게 하려고 이 꽃의 씨를 뿌렸다하여

망국초라로 불렀고 다시 망초로 부르게 되었다.

그 후 망초보다 더 예쁜 꽃이 나타났는데 망초보다

더 나쁜 꽃이라 하여 개망초라고 불렀다.

-출처 다음 백과-

계란을 닮아 계란꽃이라 한다네요

나라를 망하게 하는꽃이라 해서 무엇 때문인가 했네요

2020/05/17 어디가도 흔한 개망초꽃







아내의 머리카락



제 아내는 교통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조금도 대비할 수 없었던 갑작스러운 이별과 아픔에
저는 그만 정신을 거의 놓아 버렸습니다.

우울증으로 매일 술에 의지하면서 살았고
아내가 너무 보고 싶어서 이대로 죽고 싶다는
생각만 간절했습니다.

그렇게 너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시간이 지나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마음에 평온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집에 있는 아내의 물건을 볼 때마다
다시 예전의 자포자기 시절로 돌아갈 것 같아서
아내의 물건을 하나씩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부모님의 권유로 부모님과 함께 살기로 해서
이제 아내와 함께 머물렀던 집에서도
이사를 해야 했습니다.

이삿짐이 하나씩 나가기 시작했고
안방에 있던 옷장도 밖으로 들어냈는데,
바닥에 먼지 가득한 조그마한 빗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꼬질꼬질한 빗에
아내의 머리카락 몇 올이 감겨 있었습니다.
저는 그만 그 빗을 손에 움켜쥐고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언젠가 당신을 만나러 갈 때까지,
나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살도록 할게요.
그러니 그때까지 기다려줘요.
사랑해요. 당신.'





이별은 많은 아픔과 슬픔과 고통을 남깁니다.
하지만 이별을 통해 남길 수 있는 것은
그저 슬픔만은 아닙니다.

제아무리 가슴 아픈 이별 속에도
우리에게는 분명 사랑이 남아 있습니다.
그렇게 남긴 사랑은 슬픔으로 남은 사람에게
더없이 따스한 마음을 전해 줍니다.


# 오늘의 명언
이 사랑의 꽃봉오리는 여름날 바람에 마냥 부풀었다가,
다음 만날 때엔 예쁘게 꽃필 거예요.
– 윌리엄 셰익스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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