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만들기 6일차

5일차에 만들던 서안  상판 이음후 좌탁의 다리를 만들고 오늘은 서랍제작

그리고 탁자를 마무리 작업후 바니쉬 칠하기

근데 상판을 손으로 문질러 보니 부분적으로 꺼진곳이 손에 잡힌다

제혀 쪽매 이음시 턱이 진곳을 없애느라 부분적으로 많이 사포질 한곳이

꺼져 버린 모양이다 다시 샌더를 이용하여 사포질 하고

상판 조립시 나사 길이가 맞지 않아 나사못이 상판위로 튀어 올라온 부분을 다시 손을 좀 보고

그럭 저럭 완성을 시켰다

그리고 칠하기

원목 나무결을 그대로 살려 무색으로 칠을 하고 나니

옆자리 젊은 친구는 밤색으로 까맣게 칠을 했다

지난번 가구는 빨간색을 칠하더니 참 취향  독특하네 생각을 했지만

어렵쇼 막상 칠을 끝내 놓으니 고가구 마냥 귀품이 있어 보인다

그러고보니 각자의 취향에 따라  칠을 하는데 까만색은 까만대로 찌꾸색은 찌꾸색 대로 엷은

갈색은 엷은 갈색대로 모두 멋있다

남의 손에  든 사과가 크게 보인다 했나

칠을 해놓고 보니 이것도 저것도 모두 이쁘다 괜히 무색으로 칠했나 싶으다.














▲ 빼닫이 서랍 손잡이 까지 만들어 붙여 집에 가져와 거실 한켠에 자리 잡았다 --- 내가 만든 가구 좌탁 뿌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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