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이란 )
우산을 펼쳤다 접었다 하는 일이요.

( 죽음이란 )
우산이 더 펼쳐지지 않는 일이다.

(성공이란 )
우산을 많이 소유하는 일이요.

( 행복이란 )
우산을 많이 빌려주는 일이고

( 불행이란 )
아무도 우산을 빌려주지 않는 일이다.

( 사랑이란 )
한쪽 어깨가 젖는데도
하나의 우산을 둘이 함께 쓰는 것이요.

( 이별이란 )
하나의 우산 속에서
빠져나와
각자의 우산을 펼치는 일이다.

( 연인이란 )
비 오는 날 우산 속
얼굴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요.

( 부부란 )
비 오는 날 정류장에서 우산을
들고 기다리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다.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갈 줄
알면 인생의 멋을 아는 사람이요.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는 사람에게
우산을 내밀 줄 알면
인생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비요.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우산이다.

한 사람이 또 한 사람의 우산이 되어줄 때
한 사람은 또 한 사람의 마른 가슴에 단비가 된다.

『삶이란 무엇일까요?』


책속의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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