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길어서 할일이 없다 이리 저리 구경이나 다녀야지

연휴 시간 때우려 다닌곳 부산 을숙도 그리고 차를 타고 간곳이 기장 롯데 아울렛

롯데 아울렛을 으슬렁거리며 돌아 다녔다

부산에 있는 차는 모두 롯데 아울렛 매장으로 몰린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할 만큼

많은 차량들 그리고 아울렛 매장은 얼마나 크고 화려한지

이곳서 작은 녀석 핸드백을 하나 구입 했다.

가족들 쇼핑 하는 동안 회사 최대리를 닮은 듯한 등신대가 하나 있어 촬영해 보았다

내눈엔 최대리랑 정말 닮았다 근데 이 등신대 사진이 어쩜 실물처럼 보이는 건지?

이튿날 들린 구지 도동 서원 혼자만 구경 했었는데 대구에도 이런 곳이 있다는걸

아내와 딸내미에게도 알려 주고 싶었다


오늘도 문화 해설사가 근무 한다 관람객을 상대로 문화 해설사가 도동서원과 관련 된 이런 저런 이야길 해준다.

문화 해설사가 바뀔때 마다 이야기는 더욱 풍성 해지고 아기 자기한 이야기들

옛날 이야기를 풀어 내듯 재밋는 동화를 즐려 주는듯

재밋는 이야기 보따리가 술술 풀려져 나와 재밋고 신기하다.

정식으로 문화 해설사를 모시고 차분하게 이야기들을 다 들은 것은 아니지만

흘려 듯는 이야기들이 너무 재미있고 흥미롭다

그 동안 몇번 들리며 들은 이야기들을 짤막하게 나마 내 가족들에게 일러 주며

도동서원에 관련된 짧디 짧은 역사 이야기지만 소개 해줄 수 있어 좋았다.

은행 나무와 관련 된 이야기며 후쿠오카 구마모토 성엔 도동 서원에 있는 은행나무의 수령과 꼭 같은 은행 나무가 있는데

구마모토성에 있는 은행 나무를 심은 목적은 전쟁시 식량을 대용한 은행 열매를 얻기 위해서 라고 한다

이곳의 은행 나무는 한훤당 김광필 선생의 외 종손자인 한강 정구가 식수한 400년 수령의 은행나무로

후학을 양성하고 학문적인 의미로 심어진 나무여서 같은 수령의 나무지만 그 의미는 다르다고 한다.

나무를 식재할때 의 구마모토성과 도동서원에 나무가 연관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던거 같은데 그 이야기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문화 해설사의 말에 의하면 이 은행나무는 김굉필 선생을 닮았습니다.

자세히 보면 나무 안에서 다른 나무 여럿을 키우고 있거든요. 스스로 터전이 되어 후학을 양성한 선생을 닮았잖아요."

과연 커다란 줄기 안에서 서로 다른 나뭇가지가 보인다. 해설사의 설명이 이어진다.

"이 나무의 영험함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40년 전에 태풍이 불어 8톤 트럭 두 대 분량의 가지가 잘려나갔습니다.

당시 며칠간 나무가 소리 내며 울었다고 하더라고요.

 평소 나무 밑은 아이들의 놀이터였는데, 아무도 다친 이가 없었고요.

서원에 깃든 남다른 기운이 나무에도 서린 게 아닐까요."

[네이버 지식백과] 선비 정신을 간직한 대구의 큰 자랑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한국관광공사)


얼머전 방문때 삼식이로 사진을 찍었더니 중정당 강당의 모습을 다 담을수 가 없었는데

이번에 가져간 렌즈는 탐론 17-35mm f/2.8렌즈이고 보니 훨씬 널은 화각을 제공 한다.

수월루의 모습이다

환주문의 높이가 낮은 이유는 겸손의 의미로 머리를 숙여 출입하라는 뜻으로 환주문의 높이를 낮게 만들었다고 한다

사당을 드나드는 계단이다 도동 서원을 돌아 다니다 구지 국가 산업 단지로 가게 되었다

구지 국가 산단에는 물산업 크러스터와 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한 주행 시험장등 많은 산업 단지 시설이 있었다 

구지 국가 산단을 가는중 들린 구지 오토 캠핑장 그리고 수상 레져 관리 시설공단

수상 레져와 관련된 강습비용과 이용 금액이 정말 싸고 멋지다


구지를 돌아 나오다 들린 송해 공원

송해공원이 많이 바뀌고 좋아 졌다 시설도 많이 늘어 나고 시민들의 건강과 힐링을 책임져줄 공간이다












또 하루가 지났다 무얼 해야 하나 망설이다 나선 라이딩 길 세천에서 금호강 길을 따라

침산교를 지나고 동촌유원지 동촌 해맞이 교량을 지나 망우당 공원에서 오리배 선착장에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고모령을 지나 팔현마을 수성 테마 파크를 돌아 연호네거리까지 32km를  잔차 라이딩 그래도 아직 연휴가 하루 더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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