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오타루 운하 주변과  오타루 거리를 관광 후 버스를 타고 이동 했다.

이번에 가봐야 할 곳은 신사이다 신사이지만 천황을 모셔놓은곳이라 하여 신궁이라 하였다

일본의 관광지 중 신사는 흔히 가보는 신사인데 익소은 신사이지만 조금은 특별한 신궁이란

 

북해도 신궁

 

 


옛 왕들의 혼을 모셔놓은 북해도 신궁은 삿포로 시민들이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자주 찾는 곳입니다.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마루야마 공원에 있어서, 100년이 넘는 화백나무 거목이나 야생 조류를 만날 수도 있고 운이 좋으면 혼례 모습도 지켜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재미삼아 오미쿠지(점괘를 보는 종이)를 뽑아봐도 좋습니다. 

 

신궁을 들어서는 길은 울창한 숲으로 조성되어 입구 초입 부터 나무와 숲으로 압도되는 기분이 였다.

일본식 전통 혼례를 치룬 커플의 뒷모습
일본식 전통 혼례를 치룬 커플의 가족들 기념 촬영 장면

 

신사는 일본 사무라이 전사의 투구를 연상케하는 모습으로 축조 되었고 그 안에는 일본식 전통 결혼 식이 열리고 있었다.

 

신궁 관람후 다시 버스를 타고 삿포로의 시로이코이비토 파크로 이동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북해도의 명물과자 "시로이 고이비토(하얀 연인)" 제조공장을 중심으로, 초콜릿 팩토리, 중세 영국을 방불하는 튜더 하우스, 콘사도레 삿포로 등으로 꾸며진 곳입니다. 고성처럼 되어있는 중세유럽풍 외관과 함께 구석구석 독특한 디자인으로 구성된 실내까지 구경만해도 재미난 곳입니다. 실제로 과자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는 코너준비되어 있고, 시로이 코이비토 과자에 들어가는 초콜렛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은 오직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간식입니다

 

초콜릿으로 만든 굴뚝이 열에 녹아 기울어져 이를 넘어지지 않도록 붙들고 바로 세우려는 세프들의 모습을 조형물로 만들었다고 하며 그옆의 제과점에는 과자를 훔쳐 먹기 위해 제과점의 지붕을 올라가는 곰의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
초콜릿으로 만든 굴뚝이 열에 녹아 기울어져 이를 넘어지지 않도록 붙들고 바로 세우려는 세프들의 모습을 조형물
마카롱과 맛난 쿠키들의 조형물
과자를 만드는 제과점에서 세프들이 조리하는 장면을 형상화한 조형물
이곳은 벌써 크리스마스축제를 시작 하였나 보다

동화속의 한 장면같은 어린이의 천국 시로이코이비토 파크를 관람 하고 또 다시  이동하여

 

싯포로 맥주의 본거지인 맥주 박물관으로 향했다.

본디 이곳은 무료로 맥주를 시음 할 수 있는 곳이였다고 하는데 밀려 드는 관광객으로 인해 무료시음은 없애고 

유료 시음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맥주 시음을 하지 않는 관광객은 박물관을 둘러 보고

맥주 시음을 원하는 성인들만 따로 줄을 서서 시음을 해보기로 하였다.

맥주 시음을 하려고 줄을 서니 꽤나 줄이 길다 맥주 시음 쿠폰을 자판기로 사서 바텐더에게 주면 바텐더가

맥주를 잔에 따라 준다.

 

삿포로 맥주박물관

 

 


삿포로 맥주를 상징하는 붉은 별, 공장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정겨운 벽돌 굴뚝. 건물 앞면을 뒤덮은 담쟁이 넝쿨만으로도 충분히 볼거리를 주는 이 곳은 삿포로 관광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맥주 양조에 사용했던 설비와 영상 자료를 통해 맥주 제조 공정과 역사를 볼수 있습니다. 3층에는 1968년까지 맥주 만드는데 사용했던 지름 약 3.8미터의 거대한 솥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견학을 마무리하는 테이스팅룸에서는 갓 만든 신선한 맥주를 다양하게 맛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삿포르 맥주다. 캔 맥주로 일반 마트나 쇼핑 센터등 판매점에서  파는 맥주보다

훨씬 부드럽고 풍미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맥주시음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삿포로 시내로 집입하여 삿포로시시계탑주변을 거쳐

삿포로 TV 타워 부근 오도리 공원에 들어서니 루미나리에 가 오늘부터 점등을 하였다고 한다.

 

오도리 공원

 

 

 

삿포로를 가로지르는 커다란 녹지공원. 바로 오도리공원입니다. 공원 곳곳에 분수와 작은 개울이 흐르고 사시사철 꽃과 나무로 삿포로 시민들에게 소중한 휴식을 선사합니다. 여름에는 맥주축제를, 겨울에는 눈축제가 펼쳐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화려한 전구와 불빛으로 점등된 루미나리에를 보노라니 벌써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에 휩싸인 듯 하다

삿포로시내서 화려한 불빛의 루미나리에를 감상하고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식당으로 갔다.

 

스프카레 정식

 

 


일반 카레와는 다르게 자작한 국물과 큼지막한 토핑이 같이 나와, 색다른 카레를 맛볼 수 있습니다. 삿포로 추천 음식으로 빠지지 않는 대표 메뉴 중 하나입니다. 

이곳식당에서는 스프카레를 먹게 되었는데 스프카레는 카레인데도 국물이 있는 카레라 생각해야 할 것 같다

큼직한 닭고기와 호박 감자등이 들어 있는 카레 국이라고 하는것이 맞을 것 같다.

이것이 현지 대표 음식이라고 하니 한번쯤 먹을만 하다 하지만 내가 개별 여행을 온다면 돈 을 주고 사먹기엔

조금은 망서려 질것 같은데 그렇다고 맛이 없거나 거부감이 드는 음식은 아니다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내 돈주고 이 요리를 사 먹기에는 조금 망서려질것 같다는 생각이다

식사를 마치니 눈발이 날린다 이제 숙소로가서 자유 시간을 갖고 쉬어야 할 시간

버스를 타고 사포로시내 중심가 도큐 레이호텔에 객실을 배정 받아 들어가는것으로

가이드는 오늘 일정이 마지막임을 알린다.

도큐레이 호텔에 들어 숙소에 들어가보니 말끔하다

숙소는 깨끗하고 말끔하며 TV에는 KBS국제 공영 방송이 수신되어 한국어로된 TV방송도 볼 수 있었다,

이곳 도큐레이 호텔은 연립된 상가와 통하는 길이 있어 바로 옆 건물로 이동이 가능하고 

이곳을 통하여 편의점과 다이소등 다른 상가건물과 거릳\로 나갈 수 있다.

우리는 좁은 소 도로 길을 건너 다이소가 있는 상가 건물로 들어서 그곳에서 음식물을 사기도 하고

다이소 물품을 구매 하기도 하였다

마침 다이소에 올라가 상품들을 구경하고 있자니 창밖에는 눈보라가 친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볼수 없는 풍경인데 역시 추운 지방의 북해도 삿포로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다이소에서 산 우리 집 강아지 호두의 겨울 옷이다
다이소에서 산 우리 집 강아지 호두의 겨울 옷이 다

숙소로 들어가 밤 늦게까지 막걸리 와 맥주 한잔 마시고 낫또와 귤을 까서 먹고 잠이 들었다.

북해도의 이틀째 밤을 이렇게 맞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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