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가 홋가이도를 말하는지를 몰랐다
홋가이도 투어라는 대형 버스를 보고서
그때서야 아하 북해도 = 홋가이도 이곳이 삿포로가 있는 곳
일본은 4개의 섬이 이어져 일본이란 나라가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어떤 섬들을 말하는지는 잘 모르겠고 이번에 간 곳이
일본 본토 위 그리고 러시아로 귀환 된 사할린 섬 아래
중간에 위치한 섬 신치토세 공항에서 입국 수속 후
이동 후 도착한 식당 千歳東郷ビル Aiba 千歲 J-PLACE
이곳서 가마메시 정식을 먹었다
가마메시는 신선함이 매력인 재료들로 조리한 깔끔하고
건강한 일본식 솥밥을 이야기 하는데 닭고기와 야채를 넣은 솥밥으로
물만 더 많이 넣으면 닭죽을 연상케하는 그런 음식이다
식사 후 식당 밖을 나서니 천변에 서있는 나무가 가지만 앙상히 남아 인상 적이다.
부근의 편의점과 마트에서 먹을것과 약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잠시 둘러 보기만 했을뿐
시간에 쫒기어 물건을 구매할 만한 여유가 없다 잠시 대기후 버스를 탑승하고
쇼와신잔 이란곳으로 갔다 여행 코스에 대한 사전 지식을 익혀두지 못해
이곳이 어딘지 모르고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움직일뿐 버스를 타고 가이드는 쉴새없이 안내를 하고
쇼와신잔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앞으로 있을 여행 코스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도
귀애 들어오지 않는다 밤새 차를 타고 오너라 피곤하고 잠을 자지 못해 졸음이 밀려와 듣고 있을수 도 없었다
그렇게 쇼와 신잔이란 곳에 당도했다.
쇼와신잔은
『 1943년부터 2년간 화산활동에 의해 보리밭이었던 지반이 290m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쇼와시대에 만들어진 새로운 산이라하여 쇼와진산이라 불립니다.
지금도 뜨거운 화산가스를 내뿜고 있으며 가장 높은 표면 온도는 300도가 넘어서 산에 올라갈 수는 없다고 합니다. 』
이곳에 세워진 노인이 관측하는 동상이 있는데 이 분이 우체국장으로 화산 활동을 하는 지반이 상승하는 상황을
매일 매일 관측하여 일지를 작성하여 활화산의 생성을 기록으로 남겨 이분을 기념하여 동상을 세웠다고 하는데
아직도 활화산 활동을 하는 상태이라 산에서 연기가 올라 오고 있었다.
이곳은 쇼와 진산의 휴게소 같은 곳으로 휴게소 뒤로는 쇼와진산을 높은곳에서 관찰 할 수 있도록
케이블카가 운행되며 케이블카를 타고 산위에 올라 맞은편의 쇼와진산을 관찰 할 수 있도록 해 놓은 모양이다.
휴게소에서는 아이스크림과 민예품 공예품등 기념품을 판다
다시 버스를 타고일본에서 3번째로 큰 호수인 도야호를 따라 숙소에 도착
도야호의 주변이 약 43키로미터로 정말 넓은 호수이며 호수 뒤로 만년설이 있다는 산봉우리가
흐린 날씨 때문에 잘보이질 않는다는데 눈덮인 산을 보는 것도 행운이 따라야만 볼수 잇다고 하는데
신기하게도 흐린 날씨 임에도 그 모습을 볼수 있었다.
위 사진은 속소인 선팔레스 호텔의 내부 로비에서 본 사진으로 참좋은 여행사 상품 소개 대문에 나온 사진이다
『 객실 레이크 뷰, 호수 전망 온천 등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특급 온천호텔 '도야 선팔레스 호텔' 』
만년설로 뒤덮인 산 봉우리가 멀리 구름에 가려져 있다 점차 모습을 들어 낸다
그러고 보면 우리 일행은 여행의 운이 많이 따르려는가 보다.
속소를 들어서니 2인 1실로 도야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8층의 객실인데 샤워룸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고
편히 쉴수 있는공간으로 일본식 전통복장인 유카타가 제공되며 호텔내부에서 온천욕을 하거나 호텔내부에
식사를 하러갈 때 유카타를 입으면 된다고 한다.
간혹 팬티를 입지 않고 유카타만 입고 나서 식사를 할때 나 의자에 앉을때 쩍벌로 자신의 소중이를 다른이에게
노출 하는 경우 가 있나 보다 가이드가 그런 조심성 없는 행동을 하지 말고 팬티를 입고 다니라고 조언을 하기도 했다.
실제 온천욕을 하고 나서는데 팬티를 입지 않은 이들이 꽤나 있는 듯 하다.
실제 일본인들은 팬티를 입지 않는다 그리고 중국인들이 요즘 비자가 면제 되어 많은 관광객이 모여 들기도 하는데
그들 중 일부 그런 사람들이 있는가 보다.
도야 선팔레스 호텔(리조트)의 전경이다
이곳에서는 저녁식사와 아침식사가 제공되고 뷔페식으로 참 많은 음식들이 제공 되는데
너무 많이 먹어 배가 불러 후식도 못 먹을 만큼 배를 채웠다
식사 후 온천욕을 즐기고 숙소로 올라와 가지고간 막걸리 한잔으로 하루 일과를 끝낸다.
온천의 욕실은 노천탕과 수중 안마를 할수있는 스파 시설과 사우나 시설이 있는데
조금 당황 스러웠던 것이 이곳을 관리하는 관리자가 여자로 이 여자는 스스럼 없이 남탕을 돌아 다니며
목욕 용품을 챙기고 정리하고 그런 일을 한다
벌거벗고 소중이를 덜렁이며 내놓고 다니는데 여자가 나타나 헤집고 돌아 다니니 얼마나 당황 스럽던지
하긴 나도 당황 스럽지만 그 여인네는 얼마나 민망 스러울까 ㅎㅎㅎ
그러고 보니 온천탕의 남탕과 여탕이 매일 바뀌나 보다
가이드의 말 처럼 오늘 여탕이 남탕이 되고 남탕으로 사용하던 욕실이 여탕이 된다.
이틑날 아침 온천욕을 하기위해 욕탕으로 들어서니 남탕과 여탕 팻말이 바뀌어 있다.
물론 욕실의 물은 모두 빼내고 새로운 맑은 물로 교체 된단다 참 특이하다고 생각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북해도 첫날의 여행은 이것으로 마무리 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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