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힘들다고 그것이 아픔과 슬픔, 외로움을 말하는 게 전부는 아닐 것입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이면(裏面)도 존재합니다. 사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사는 게 힘들다고 느껴질 때 11
Smartphone 2022/04/18 천안
Jun's photography
두 번째 찾아가는 번개 모임 후기



첫 번째 모임 때처럼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 때문에 늦지 않기 위해 비 소식도 있고 주차 문제도 있어 서둘러 출발하여 여유롭게 모임 장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번에 신청하신 두 분은 궁금하거나 필요한 부분에 대한 내용을 저에게 미리 알려 주셨기에 걸으면서 설명을 해 드렸으나 충분하지 않음을 저도 느끼고 있었기에 다시 정리하여 하나씩 글을 올렸습니다.




"프레임 안에 풍경 사진 찍는 것을 보고 놀랐어요 사실 저는 네모 안을 들여다보고 액자처럼 풍경만 보고 말았는데"라고 하셨는데 이 부분에 대하여 다시 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눈으로 바라보는 하나의 전체적인 풍경에서 그 풍경을 사진을 담으면 마음에 안 들 때가 많은데 그럴 때 전체적인 풍경을 하나의 프레임이 아닌 각각의 프레임으로 나누어 사진을 찍으면(각각의 프레임으로 풍경을 바라보면) 색다른 풍경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 이야기했던 것이며, 프레임 인(in) 프레임 기법은 팁으로 알려 드린 것입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모방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에 대해 잠깐 고민하면 좋겠습니다.

모방은 따라 하는 것이 아닌 재현하는 과정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 좋으며, 재현하는 과정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나타나는 주체(인식이나 지식 등)가 있을 것인데 그 주체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시선으로 느낌으로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비슷하게 또는 똑같이 따라 하다 보면 자신의 실력도 좋아지고 발전하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 능력이 생길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만 모방하기만 한다고 하면 발전이 없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함께하여 행복했습니다.


Smartphone 2022/09/04 경기 시흥
Jun's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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