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으러 길을 가던 중 순간 스쳐 가는 장면을 찍고자 할 때 지난날 카메라의 기능들을 조작했던 세팅 그대로 놓고 사진을 찍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촬영자의 마음에 드는 장면을 얻을 수 있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그래서 카메라를 사용 후에는 항상 각 가능을 원위치로 돌려놓고 촬영하는 습관을 지니는 게 좋기 때문에 카메라를 조작하면서 입문자가 많이 실수하는 부분을 촬영하기 전 카메라 기능의 설정 점검에 관한 내용으로 가볍게 하나씩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카메라의 노출 모드(촬영 모드):
사진을 찍을 때 노출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조리개와 셔터속도 그리고 감도(ISO)를 조절해야 하는데 카메라에는 노출을 자동 또는 수동으로 조절하는 모드가 있습니다.

○Auto 모드(자동모드): 카메라가 촬영 환경을 분석하여 자동으로 노출을 설정하여 셔터만 누르면 촬영이 가능한 모드입니다.

○장면 모드: Auto 모드 처럼 완전 자동모드로 Auto 모드를 조금 더 세분화하여 촬영할 수 있으며, 풍경, 인물, 꽃, 스포츠, 야경 사진 등을 각 장면에 맞게 설정을 하고 촬영하는 기능입니다.

○프로그램모드(P모드): 조리개와 셔터속도를 조절해주는 자동모드로 스냅 사진 촬영 시 유용합니다.

○조리개 우선 모드(A, Av): 촬영자가 조리갯값을 설정하면 카메라가 셔터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모드입니다.

○셔터 우선 모드(S, Tv): 촬영자가 셔터속도를 설정하면 카메라가 피사체의 밝기에 맞게 자동으로 조리갯값을 설정하는 모드입니다.

○수동 모드(M모드, 메뉴얼모드): 카메라에 내장된 노출계로 빛의 밝기를 측정하여 촬영자가 조리갯값과 셔터속도를 조절해야 하는 수동 모드입니다.



○●
인터넷에서 많이 떠돌고 있는 촬영 모드 이야기 중에서 수동모드(M모드)를 사용하면 고수이고 외에 다른 모드를 사용하면 하수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저의 생각은 다릅니다.

찍으려는 피사체 즉. 주 피사체가 무엇인가에 따라 또는 찍고자 하는 장면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더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감도 ISO



지난날에 어두운 환경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감도를 올려 세팅되었던 그대로 촬영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는데 사진을 찍고 사진을 확인해보면 노이즈가 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때는 이미 그 장면이 지나간 후라 다시 찍을 수 없는 상황에 부닥칠 수도 있습니다.

빛의 양을 조절하는 장치 중의 하나가 감도입니다.



감도가 낮을수록 노이즈가 적게 발생하고, 감도가 높을수록 노이즈가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화질 저하가 싫다면 감도를 낮추어 사용하면 됩니다. 디지털카메라의 장점 중 하나는 촬영 시마다 감도를 변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주의:
(1) 카메라가 감도를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설정하는 것은 화질과 노출을 포기하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2)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고자 할 때 노출이 부족하면 이때 감도를 올려야 하는데, 감도를 높여 찍으면 노이즈로 인한 화질 저하가 생기니 이도저도 못하는 경우라면 과감히 감도를 올려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감도가 낮아 느린 셔터속도로 인한 흔들린 사진 보다는 노이즈가 있지만 흔들리지 않는 선명한 사진을 찍는 게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요.


#초보자가많이실수하는부분들
#감도
#ISO


Jun's Photography



예전 출사를 가게 되면 인솔자가 늘 해주던 말들이 생각난다 노출계, 화이트 발란스, 등 카메라의 셋업 상태 점검이 촬영전 최우선 점검 사항이였다 늘 망각 한다 그래서 사람인가 보다. ㅋ~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