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화장실 사용 주의하기

 
 

중동에서 일을 하던 한 남자가

이웃 사우디로 긴급 출장을 갔다.

귀족용 여객기를

사정사정해서 타고가는 중에

기내식이 잘못 되었는지...

배가 아파서 남자 화장실로

배를 움켜잡고 가봤더니 줄이

길게 늘어 서 있었다.

너무 급해서 스튜디어스에게

통사정을 하였다.

"여자 화장실은 비었는데 잠시 OK?

아님 나 여기서 그냥... "

그러자 스튜디어스가 놀라

여자화장실의 문을 열어주면서

당부하였다.

"벽에 4개 버튼이 있는데

"네번째"는 절대 누르지 말라"

남자는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소기의 목적을 이룬뒤 느긋해진 맘에

"내가 언제 또 여길 들어와 보겠어."

하면서 1번부터 벽단추를 차례대로

눌러본다.

첫번째 : 물이 칙~ 나와 세정을 해주고

두번째 : 더운 김이 나와서 말려주고

세번째 : 끝내주는 향수가 칙~ 칙~ 칙~

남자가 신이 나서

네번짼 버튼을 누르는 순간에

'아~ 악!' 하고 비명을 지르자

스튜디어스가 황급히

여자화장실 문을 열면서 말했다.

" 너 4번 버튼 눌렀지?

말을 들었어야지. 쌤통이다 쌤통."

(물론 사우디 말로...)

4번 버튼의 비밀은

네번째를 누르면 찝게가 나와서

생리대를 꽉 찝어서 처리를 해주는

기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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