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자리”

속이 좁은 사람은
조그마한 일에도 화를 내지요.
이해와 배려가 부족한 이유는
그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마음에 여유가 없기 때문이지요.

속이 넓은 사람은
큰일 앞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지요.
섣부르게 행동하지 않는 건
그 사람이 성자라서가 아니라
마음의 평수를 넓게 사용하기 때문이지요.

여기저기서 비난받고 상처받으면
마음이 점점 좁아져요.
결국은 소심해지고 의기소침해져
남들에게 속 좁은 사람으로 낙인찍히지요.

그럴수록 마음의 평수를 넓히면 좋겠어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하게 앉았다 갈 수 있도록
마음자리를 데웠으면 좋겠어요.

꽃 한 송이 피어날 수 없을 만큼 마음자리가 좁다면
영원히 고립괴고 외로울 수밖에 없어요.
아무도 오고 싶지 않을 만큼 마음자리가 차갑다면
싸늘한 바람만 머무는 겨울 들녘처럼 살 수밖에 없어요.

오늘부터 마음의 평수를 넓히고
마음자리를 예쁘게 가꾸었으면 좋겠어요.

이근대 작가의 “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 마음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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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의 노래ㅡ

?
사랑인가 봅니다 - 한수영
https://youtu.be/Pn42Xrxau54

 


꽃 한 송이 피어날 수 없을 만큼 마음자리가 좁다면
고립되고 외로울 수밖에 없고

아무도 오고 싶지 않을 만큼 마음자리가 차갑다면
싸늘한 바람만 머무는 겨울 들녘처럼 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마음의 평수를 넓히고
그 마음에 예쁜 꽃들 활짝 피울 수 있는 사람

축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역사(4월20일)❒
‾‾‾‾
✿[1997년]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망명

전 북한노동당국제담당비서 황장엽씨(74)
가1997년4월20일 서울에 도착했다. 지난 2월12일 베이징주재 우리 대사관에 귀순한 지 67일 만이며, 경유국인 필리핀으로 옮긴 지 33일 만이었다. 황씨는 도착 직후
공항에서 발표한 `서울도착 인사말씀`을 통해 "나의 청원을 허락해 주고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 준 대한
민국정부와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황씨는 "북조선은 사회주의와 현대판 봉건주의, 군국주의가 뒤섞인 기형적 체제로 변질됐으며 경제는 마비상태에 들어갔다
"면서 "수십년간 북조선 당국의 고위 간부로서 고민은 비길 데 없이 심각했으나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것을 다 합쳐도 7천만 우리 민족의 생사운명과 바꿀 수 없다는 양심의
명령, 그리고 남쪽 형제들과 손잡고 전쟁을 막아 보는 길밖에 없다고 확신하게 돼 대한민국에 오게 됐다"고 귀순 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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