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思想

☆例事롭지 않은 말, 疆土

''中國에서 發生한 미세먼지가 우리에게 影響을
주고, 季節에 따라서는 우리 疆土 內에서 發生하는 게 中國쪽으로 날아가기도 한다.”
미세먼지 關聯하여 康京和 外交部 長官이
國會의 南北經協特委에서 答辯한 發言입니다.
그런데 이 말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一般的으로
使用하지 않는 눈에 띄는 語彙하나가 보입니다.
바로 ''疆土'' 라는 單語입니다.
例事롭지 않은 單語입니다.

單語 하나에 웬? 트집이냐?하겠지만,
사람의 말은 그 사람의 靈魂이 담긴다고 했듯이 單語하나,語彙하나도 그냥 無心코 나오는 것이 아니라 平素 潛在된 觀念이나 言語 習性에서
導出되어 나오게 됩니다.
'疆土' 라는 말은 日常의 言語로는 거의 使用
하지 않아 只今은 우리에게 매우 生疎해진 單語입니다.
다만 北韓에서는 冊字, 言論 媒體, 日常의 對話에서 많이 使用하고 있는 生活語彙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單語 하나로 針小棒大하고자 것이 아니라,
日常的이지 않은 그 말을 쓰고 있는 사람의 地位가 이 나라 外交不 長官이기 때문에 例事롭
게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疆土'라는 말은 우리말이긴 하지만 現實的으로
北쪽의 生活言語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말이지만 우리말이 아니라 <北韓 用語>
라는 할 수 있습니다.


平常時 많이 接하는 言論 媒體나 文件, 情報 等이 한 사람의 言語 習性과 思想體係에 어떤
影響을 끼치는지 實證的으로 보여주는 象徵的
單語라고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그 한 사람이 政府를 運營하는 地位
에 있는 사람이라면 이 單語 하나를 愼重하게
選擇해서 使用해야 하고 보고 듣는 사람은
눈여겨 보아야 할 매우 重要한 것입니다.

或如, 만에 하나 北쪽을 바라보고 있지는
않는지 念慮되는 것은 果然 針小棒大일까요?

말속의 單語 하나에서 한 사람의 思想까지
解剖하는 것이 너무 지나친 飛躍일까?
政策을 左之右之하고 國政을 論하는 사람은
語彙하나하나를 選擇할 때 數十番 생각하여
한사람에게도 疑心을 받을 수 있는 單語 選擇
은 作定하고 하는 것이 아니라면 삼가하고 또 삼가해야 합니다.

[말과 사상思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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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思想

☆예사롭지 않은 강토疆土라는 말


"중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우리에게 영향을 주고, 계절에 따라서는 우리 강토 내에서 발생하는 게 중국 쪽으로 날아가기도 한다.”
미세먼지 관련하여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번 3월 국회의 남북 경협 특위에서 답변 한 발언이다.
그런데 지난 일이지만 이 말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눈에 띄는 어휘 하나가 있다.
바로 "강토疆土"라는 단어이다.
예사롭지 않은 단어다.

단어 하나에 웬 트집이냐 하겠지만, 사람의 말은 그 사람의 생각과 영혼이 담긴다고 했듯이 단어 하나도 그냥 무심히 나오는 것이 아니라 평소 그 사람의 내면에 잠재된 관념이나 언어 습관에서 비롯되어 튀어 나오게 된다.
'강토' 라는 말은 우리가 일상의 언어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매우 생소한 단어다.
다만 북한에서는 책자, 언론 매체, 일상의 대화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생활속 일반적 어휘이다.
지금, 무엇을 얘기하고자 하는지 알아차렸을 것이다.

단어 하나로 침소봉대針小棒大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이지 않은 북한말이라 할 수 있는 그 말을 쓰고 있는 사람의 지위가 이 나라 외교부 장관이기 때문에 예사로이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강토'라는 말은 우리말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북한의 생활 언어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우리말이지만 우리말이 아니라 북한 언어라는 것이다.

평상시 많이 접하는 언론 매체나 문건, 정보 등이 한 사람의 언어 습관과 사상思想체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단어라고 생각된다.
더욱이 그 사람이 정부를 운영하는 지체에 있는 사람이라면 사용하는 단어 하나조차도 눈여겨 보아야 할 매우 중요한 것일 수 있다.

혹여, 그 사람이 만에 하나 북쪽을 동경하여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지 염려되기 때문이다.
북에 친숙하게 동조하지 않는 일반적 국민이 강토라는 말을 일상의 언어로 사용하는가?
말속의 단어 하나에서 한 사람의 사상까지를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지나친 비약일까?
더 이상 다른 말을 안 해도 무슨 소리를 하려는 것인지는 님께서 다 알아들으셨을 것이다.

많은 사람이 현 정부의 지도자들을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고 못 미더워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단어 하나가 문제가 아니라, 이념적 정체성과 정책의 방향성을 분명하게 하여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할 것이다.
나만이 미심쩍고 불안한 것인가?
안 보고, 안 듣고 살 수도 없고 ...

 

나라가 좌빨로 물들어 간다  이걸 어쩔꼬 좌빨이든 우빨이든 통일만 되면 된다는건가 뭔가? 이제 문죄인 시대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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