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극은 두뇌의 노화를 늦추어 준다.
    두뇌를 쓰지 않으면 40세부터
    그 능력이 감퇴되기 시작한다.

    반면 일생동안 두뇌를 사용한 사람은
    나이들어도 다른 사람 들에 비해
    시간이 질주한다는 느낌이 덜할 것이다.

    그들에게는 중년의 세월이 더 느리게 간다.

    자신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변화의 시기를 기억 해보라.
    마치 시간이 꼬불꼬불한 산길을 만든 것처럼
    그 변화 전후의 기간들이 길게 느껴질 것이다.

    아기의 탄생은 부모의 기억속에서
    그 인생을 거의 무한까지 연장한다.
    아이가 없었던 시절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먼 과거에 놓여 있는 것처럼 여겨지는 것이다.

    변화는 아주 나이가 든 뒤에도 경험할 수 있다.
    독일의 초대 수상인 아데나워는 73세에 수상이 되었다.
    그리고 넬슨 만델라는 76세에 대통령이 되었다.

    나이 든 어른도 새로운 경험을 향해 노를 저어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기억들을 갖게 되고,
    거쳐온 시간들도 풍성해질 것이다.

    '마의 산'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습관을 바꾸거나 새로운 습관 을 들이는 것은
    생명을 유지하고 우리의 시간감각을
    새롭게 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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